정말 힘든 하루....

<font color = blue>lovej200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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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하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전화기만 만지작거렸습니다.

저에게 정말 힘든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매일아침 저를 깨워주던.. 전화벨소리..

오늘아침은 정말 그 벨소리가 그리웠습니다.

 

새벽에 잠을 들 수가 없어 여러번 뒤척였습니다.

시계바늘이.. 4시를 가르키는 순간까지........ 그이후로.. 기억에 없는걸 보니.. 4시정도에

잠이 든것 같습니다. 매일밤.. 시계와.. 눈싸움을 합니다.....

초침이.. 한퀴를 도는... 순간순간....

 

어제는 일부러 보지않으려고 책갈피에 꽂아둔 그의 사진을 찾아헤맸습니다.

보지않으려고..그를 보지 않으려고 눈감고 짚이는 책 아무 곳에 사진을 꽂아놓아 두었던

그 책갈피들을... 10분넘게.. 뒤척였습니다..

 

사진을 시계앞에.. 두고.. 시계와.. 그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어젠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밤이 정말 싫습니다.

자꾸 생각나는 내머릿속이 싫습니다.

자꾸 그를 찾게되는 내눈이 싫습니다.

 

어젠 그의 사진앞에서.. 눈을 감을수 없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지금 그의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 정말..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