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때문에 미쳐가고 있어요....(1)

잎새2006.03.28
조회2,022

  전 결혼 4년차 주부이고 4살 2살 아이를 둔 27세 주부입니다.

남편과 6살 차이가 나고 연애 4년을 하고 결혼을 했죠 대학 새내기 울신랑은 예비역 물론 학교는 전 전문대 다녔고 취직은 재가 먼저했죠 신랑이 유학을 갔을때도 기다려 주고 서로 많이 사랑했답니다.

전  나이차이는 좀 나지만  오빠같이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남편이 좋아 결혼까지는 순조롭게 했죠

문제는 결혼전에는 시댁 부모님이 정말 잘했주셨죠 우린 서울 사람이고 신랑은 전형적인 경상도 집안이었죠 그것도 종손 어린 나에 결혼하는 전 문제가 되지않았어요 음...  둘다 직장이 설이 었는데 시부모님이 결혼은 시댁에서 해야하고 신혼 살림도 여기서 하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어느정도 재력이 있으셨던 지라 우린 문제삼지 않고  시댁에서 신혼을 시작했죠 30평대 집도 사주셨고 외국어 학원도 차려주셨죠 사는건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근데 23살이 뭘 알겠어요 어머니는 화가 나시면 저에게 한바탕 하시는 거예요 참 저는 아버지가 이혼을 하셔서 엄마가 없었어요 그래서 혼수준비는 딸처럼 키워주신 할머니와 고모님이 다하셨죠 물론 받은게 있어 바라는 것도 많더라고요 다행이 아빠의 사업이 원활하기에 외동딸이라 아낌없이 해주셨고 혼수에 대해서는 시어머님도 지금도 말하지는 않으세요

제가 엄마가 없어서인지 아님 배려심이 정말 없는 분인지 뼈에 박히는 말만 늘어 놓는 거예요  첫애를 낳고 산후조리는 시댁에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시죠 자연분만하면 좌욕도 해야하고 시댁에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래서 조리원에 간다고 하니 다들 친정엄마가 와서 해주는데 사위 밥도 챙겨주고 무슨 조리원이냐고요 그래도 신랑은 조리원에 보내주었죠 문제는 같다와서  노발대발하는 거예요

그 덕분에 삼칠도 지나지 않은 2주 조리원에서 나와 혼자 밥챙겨먹고 아이도 혼자 보고 했죠 아이 낳고 한달쯤 있다가 어버이날이 찾아와서 그래도 어버이날이고 해서 시대에 신생아를 데리고 같죠 신랑한테는 별말도 없더니 저한테 친정엄마 없어서 우리 아들이 고생 시킬까봐 기껏 생각해서 해준다고 했는데 오지도 않았다고 뭐라고 하시는겁니다.

전  섭섭하셨나 보다 첫 손녀 인데 그렇게 생각했죠 근더 그렇게 끝내면 되는 것을 다른집 며느리는 용돈도 주고 여행도 보내준다는데 네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노 그러시면서 막 화를 내시는 거예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결혼 2달 만에 임신하고 5달동안 입덧이 심해서 누웠있고 다음에 만삭.....  제가 직장을 다니지도 않았고 시부모님 생신과 결혼기념일 그리고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어머니 화장품은 항상 제가 사드렸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보내시는 선물과 건강식품등등.......   전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입관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저희 남편이 합니다. 어머니도 그걸아시거든요  그런데 저한데  네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노......????/

그로부터 잔잔하게 수많은 일들..  신랑보다 항상 타켓은 저고요 신랑은 항상제편이고 부모님께도 화나시지 않게 논리 정연하게 제입장이라든지  설명을 하면 니마누라 편만 든다고 노발대발 ........

(시댁때문에 미쳐가고 있어요.....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