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2주년 ......기념일에 다덜 어떻게 해주셨져? ^^

쩝 ...2006.03.29
조회391

일끝나고  맘도 싱숭생숭 하고 잠도 안오고 ...옛날옛적일이 문득 떠올라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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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네요... 애인과 2주년 ....ㅎㅎ ..

 

그동안  사귀면서 별로 해준것도 없고 .. 제가 마니 부족하고 미안한맘에 ..

 

이번 2주년은 단단히 벼르고 있었더랬죠 ...

 

아근데 .. 마땅히 해줄게 없더이다 .. 선물도 좀 그렇고 ..(이것저것 자잘하게 사준게 많아서 ^^;)

 

그렇다고 근사한데 먹으러 가기엔 먼가 부족하고 ..당췌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 약속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그러다가 문득 떠올랐죠 .. 흐흐

 

현수막!!!!!!!!  그래 !!그거다 !!!

 

바로 현수막 가게로 달려갔죠 .." xx야 사랑해 !!!!!!"  이렇게 만들고 밑에 조그맣게 "xx와xx의 2주년"

 

대충 이렇게 만들어서 ..꽃집들러서 장미100송이 샀드랬죠 ..그리고 갔습니다 ..

 

여친 일하는곳으로 ..┏( --)┛

 

이때부터 엄청난 시련이 시작되었죠 ..여친은 인천터미널에 있는 백화점서 일하고 전 서울 ..ㅡㅡ;;

 

가는데 1시간반은족히 걸리는데 ..지하철에 사람은 왜이리 많은지 ..꽃들고 있기도 민망하고 참 ^^;;

 

드뎌 도착 ..

 

최대한  민망한시간을 줄이기위해 일끝나는시간에 맞춰 갔건만 ..제길.. 30분일찍 도착했네 ㅡㅡ;;

 

그리고당당히 백화점 직원출구 쪽으로 걸어갔죠 .. 그리고 직원출구에서 가장잘보이는 나무에

 

현수막을 걸었죠 ..그리고 그밑에서 기다렸습니다 ..장미 100송이들고 ...ㅡㅡ;;;;

 

아....엄청 쪽팔립니다 .. 벌써부터 사람들이 기웃기웃 키득키득.. 원래 백화점 마감시간때 사람많잖아

 

요.. 하필이면 ㅜ.ㅜ  지나가다 현수막보고  ( -_-)b 포즈 취하는 사람 .. " 아우 쟤 모야~ 짱나~"

 

이러고 가는 사람 ..ㅡㅡ  젊은이 추운데 고생한다며 악수하고 커피사주셨던 아저씨 ..많은분들의

 

격려와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그렇게 시간은 흘렀죠 ..아! 근데 이노무 기집애 왜이케 안나오냐구요 ..

 

혹시 현수막 보고 튄건 아닐까 ..그런 암울한 생각도 해보고 ...암튼 꿋꿋이 기다렸죠 ..

 

마침내 출구쪽에서 어디서 많이 봐오던 아이가 나오더군요 ...씨익 ~

 

오늘 따라 마니 힘들었는지 마니 힘들어 보입니다 .. 가슴이 아프더군요 ..이윽고 절 발견합니다..

 

우선 장미꽃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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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표정 ...ㅡㅡ'

 

 

그리고 그위에 걸린 그것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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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Д` )>      --------이표정 ..머리 움켜쥐고 ..ㅡㅡ''

 

 

 

엄청 민망한지 제 옆에 올 생각을 안합니다 ..';;;;

 

 

이싸람이!!!! 난 30분을 넘게 이러고 있었는데 ㅜ.ㅜ

 

한참을 그러다가 마침내 베실베실 웃으며 저테 옵니다 ....귀여운것 ~고생많았지 ..수고했어..

 

토닥토닥 ~ 이말해주고 ..미리준비한 사진찰칵하고.. 그렇게 우리는 유유히 그자리서 사라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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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무지쪽팔리고 지금도 생각하믄 쪽팔린데 .여친본순간 그런생각이 사라지더라구요..

 

많이 사랑했었나보네요 ..제 첫사랑 ..지금은 비록 인연이 안되서 헤어졌지만 ...

 

그때 만큼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  

 

옆에 누군가있으면 맘껏 사랑해 주세요 ..나중에 후회함 ...더 잘해줄껄 ...

 

저도 다시금 누군가 오게되믄 안놓칠겁니다~그때는 예전 그아이보다 훨 잘해줄것임~--+

 

 

24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다시금 누군가와 사랑이 하고싶네요 ..

 

저좀 델꼬가 주실부운~~~~~~~~~** ㅎㅎㅎ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