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이런여자도 있다 를 읽고...

아이고2006.03.29
조회528

제글에 앞서..

세상에는 이런여자도 있다.. 잘 읽었습니다...

글읽다가 저와 제 여친 일이 생각 나서 적어봅니다..

 

제가 글제주도 없고 맞춤법도 많이 틀리겠지만..그냥 읽어주세요 ㅋ

 

 

때는 바야흐로 2003년 5월.

제가 아직 군대가지 전입니다..

제가 군대를 늦게가는 바람에 휴가나오는 친구들은 거의 저를 찾조 ㅎㅎ

그때도 어느때와 다름없이 중학교 동창인 한 친구가 휴가를 나왔조

역시나 술한잔 기울이면서 ... 친구를 부르는겁니다

네..그녀 였어요...

처음 만났을때는 별로 호감을 못느꼇어요..

그냥 그렇구나...했조..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그냥 헤어젔어요

근데 이친구놈이 한달도 안되서 또 휴가를 나오는거 아니겟어요...이놈에 전경(전투경찰) ㅡㅡ

술자리에서 또 그녀를 만났어요...이때까지만해도 아무런 느낌없었어요..

그친구놈하고 전 만나면 술자리에서 내기를 많이하조.. 맥주 컴에 쏘주를 따르고..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원샷하기 ㅡㅡ  제가 3번 연달아 마셧조

그리고 두번 이기니까 친구놈이 꼬리를 내리데요 ㅋㅋ

술도 조금 취하고..그녀와 이야기도 많이하고..그러다보니...

얼마전부터 회사를 다닌다네요...회사는 제가 다니는 회사와 차로 5분거리...

우리집에서 그녀집까지 10분거리...집에서 회사까지..넉넉잡아 1시간 거리..ㅎㅎ;

버스를 타고다닌다는 겁니다...그래서 저도 어차피 가는길이니까 카플하자고 했조...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그렇게해서 우리의 인연이 시작된 겁니다.

매일 매일 같이 다니다 보니 쉽게 정이 들었나바요...같이영화도 보러다니고..친구로서 말이조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더랬조...1년정도 사귄...자주만나는 거 같지는않고...

조금 멀리 돈벌로 간다고 갔다네요...

친구한명이 6월에 군입대 하는데 친구들과 모여서 여행을 가기로했조 땅끝마을 해남으로..

이때쯤..제가 생각하기에는..서로 조금식...어쩌다가 마음을 표현하기도하고..그랬어요..

여행 다니면서도 두리붙어다니고...서로 챙겨주고..마음이 조금식 보였조...

그렇게 친구가 입대하고...

저도 군대를 지원했었조...그때..7월1일 아침에 출근해서 일할준비 하는데 문자가 한통오는겁니다.

내용인 즉. 군입대!8월25일. 

나도 이제 군대를 가야하는구나..했조..아침에 친구들에게 왔던문자 똑같이 다 보내줬어요..ㅎㅎ

저녁에 퇴근할때 되서 그녀를 만났조...평소와 다름없이 퇴근길에 자주가던 호프집을 갔조..

이야기도 많이하고...매일 매일 같이다니니까 이렇게 쉽게 정이 들었나보다...라고 말도하고...

그렇게 호프집을 나와서 그녀 집뒤...낙동강공원으로 갔조...(술만한잔하면 와서 바람쇄는곳)

조용히 음악을 듣다가 그녀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앞족 벤치로 가는거에요..

영문을 모르던저는 뒤따라갔조..근데..그녀가 울고 있던겁니다...

여자가 이렇게 울고 있는경우는 처음이라 어떻할줄을 몰랐조...

그냥 옆에 안자 있다 옆에서 살짝 안아 줬어요...그리고..키스............

그녀가 그러더군요...오늘 있었던 일은 잊자고...저도 그러자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아침에는 아무일 없이 행동하고..저녁에 만나서 영화한편 보면서..

살짝손도 잡아보고...그녀가 뿌리치더이다.

그이후부터 제마음을 숨기지 못하겠더라구요...한..일주일간 우린 다른거 다잊고

서로 숨김없이 사랑을했조...근데 그녀는 이러면 안된다고...우리 그만만나자고...

안된다고 그러니까  딱 일주일만 만나지말자고... 그러자고 했조...일주일후 낙동강

그 벤치에서 보자고...

담음날 일요일...제가 전기공사를 하기에 출근을 했조...

근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는거에요...회사 형한테 문자도 보내게 하고..

결국 안되겠어...퇴근하면서 잡깐 집앞에 나오라고햇조..

그리고는 다시 낙동강....제가 왜 나왔냐고하니까..그냥...제가 나오라면 당연히 나와야되는줄알고

나왔다네요 ...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다가 결론은 짖지 못하고...다시 원래대로 .. 돌아갔조...

7월말 회사를 그만두고 입대 준비를 하면서 ... 그녀와 타키에서 쪽지도 주고받고..

여름 휴가때 바닷가도 다녀오고...

제가 이렇게 말했조...

전 괜찬다고...내가 입대하고 나면...네옆에 그사람이라도 있어주니까...

고맙다고...나 기다리지말라고 했조...

그런데 그녀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그남자와 이별을 고했고...

저와 그남자는 그녀집앞에서 첫대면을 했조...시간은 자정...

한참 여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있었조

전 반팔에 반바지...쪼리... 그남자는 긴바지에 긴팔티...ㅡㅡ

비를 맞고 있으니 몸이 떨리더이다...이놈에 모기들은 발목만 물고....

그녀 집앞에서 4시간을 그렇게 서서 이야기도 하고...그남자가 치고 싶다해서...

맞아도 주고...알고보니 이사람...저의형의 친구의 친구.....

참..이동내 쫍다고 느꼇조...전 선배라면 하늘(?)처럼 여겨서...

깍듯이 예의고하고....지켜보겟다..눈물나게 하지말라...는 말을 들으면서 끝을 냈조.

아..집에가서 보니 제 발목이 평소보다 두배로 두꺼워저 있는겁니다. 도데체 모기가 얼마나 물었던지..

거짖말 하나도 안보테고 딱 두배 ㅡㅡ

그리고 입대하는 날이 다가왔조...전날 여친과 논산 올라가서 같이보내고 마지막으로 영화한편보고..

바람난 가족을 봤조...

다음날 입대를 했습니다...

훈련소 생활을 끝마치고... 육군 통신학교 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으면서...많은걸 알게됬조..

그 남자는 아직 여친을 따라다니고...논산까지 찾아와서 여친데려가고...

군대란 틀안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제가 얼마나 비참하던지...그래도 여친을 믿기에...

그남자와 통화하면서...당신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고...그녀 그만 힘들게하라고 했조...

자대 배치 그리고 백일휴가...이제는 그녀옆에 그남자가 없었어요...

그녀는 기다린답니다...제가 제대할때까지...

근무지는 강원도 속초... 우리집은 경상남도 밀양...끝에서 끝이조...4번의 면회...

그리고 2005년9월3일  우열곡절 끝에...............전역!!

제옆에 아직 그녀가 있습니다...두리서 끌어안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그녀에게는 항상 고맙고...미안하기만 합니다...그래서..

지금도 전 그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양가 집에서 우리사이 다알고..인사도 드리고...

우리 가족과 같이 찜질방도 다니고 그래요....

2006년 3월 26일...우리 1000일이 었담니다...많이 축하해주세요 ^^

저에게는 너무 사랑스런 그녀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글제주가없어 뒤죽 박죽 이네요 ...ㅜ.ㅜ

맞춤법 틀렷다고 악플 달지마세요...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