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친구밖에 모르던 저에게 여자라는 존재를 처음 알려준 그녀와 있었던 얘기를 적어봅니다. 눈물에 얼굴을 묻고...
촌에서 자란 저는 19년 동안 극장 한번 가보지 못하고 살았어요. 읍내에 갈 때도 마음먹고 친구들 생일이나 장날에 공판장에 가는 것을 빼면 나가지 않았죠. 항상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축구나 농구를 하면서 지냈어요. 모두들 학교 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죠. 이렇게 지낸지 19년...
대학교이라는 곳에 가게 되어 부모님과 친구들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매일 잠도 같이 자고 입춘이면 경운기를 몰고 퇴비도 주고 모내기도 하고... 어린 나이었지만 막걸리도 한 사발 들이켜고, 참 하루하루 웃으며 가슴 아프지 않게 지냈었죠. 이런 하루하루를 보낸 저에게 대학교라는 곳이 너무 낯설게 느껴졌죠.
OT나 MT로 해서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여전히 여자랑 같이 학교를 다니는 것이 어색했죠. 저는 여자가 제 옆에 앉는 게 어색해서 자주 피했었어요. 그래도 항상 제 옆에는 한 여자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앉았죠. 저에게 오늘 영화를 보러 가자면서 데이트 신청을 한 소녀였죠. 정말 예쁘고 저처럼 사투리도 쓰지 않고 TV에서 보기만 했던 연예인이 바로 제 옆에 있는 듯 했죠. 처음 가보는 극장, 팝콘은 어떻게 사야하는지 표는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네이버에 찾아보기도 하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약속한 장소로 갔던 순진한 저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 같지만 정말이랍니다. 제가 사는 고향에는 슈퍼도 없거든요.
그녀가 표를 끊고 팝콘도 사고 재미있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시내에 나갔는데 얼마나 술집들이 많고 사람이 많은지 하늘만 쳐다보고 다녔어요. 그런 저를 보고 웃긴지 계속 웃어대는 그녀였죠.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었고 CC가 되었어요. 정말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쳤고 처음으로 샤기 컷이라는 것도 해보았죠.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도시를 알아가는 호기심 어린 제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장이 날아왔고 결국에는 헤어졌어요.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했어요. 저는 집에 우렁이(송아지)가 죽은 이후로 눈물을 처음 흘려봤어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영장이 나와도 학교를 그녀와 같이 다니고 나중에 가려고 했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바로 군대를 가버렸습니다. 고향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바로 군대를 갔었고 대학은 다니지 않았죠. 모두 전역하고 지금은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저도 이제 전역이 3개월 남았군요. 휴가를 나와 그녀와 함께 걷던 거리를 걷고 자주 갔던 카페에도 가서 핫쵸코를 마시며 옛 생각도 했네요. 매일 데려다 주었던 그녀의 집에도 가보고 그녀와 봤던 영화관 그 자석에 앉아서 표 2장을 사서보고 말았네요. 역시 촌놈은 촌에서 살아야 하나 봐요. 첫사랑이 이렇게 힘들 줄은...나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전역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하렵니다. 정말 멋진 남자가 되어서 나중에...그녀 앞에 당당하게 서려 구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든 저는 그녀 앞에 당당히 서서 보여줄 겁니다. 그리고 인연이 아니더라도... 성공해서도 인연이 아니라면...
사랑했다고...아니...사랑한다고... 죽어도 사랑한다고...말할래요.
함께 해야만 사랑인건 아니잖아요. 괜찮아요...저는... 제 가슴에 남은 그녀도 사랑이죠.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너를 위해 한 몸 바쳤던 내가 지금은 나라에 한 몸을 바치고 있단다.
살아가면서 친구밖에 모르던 저에게 여자라는 존재를 처음 알려준 그녀와 있었던 얘기를 적어봅니다. 눈물에 얼굴을 묻고...
촌에서 자란 저는 19년 동안 극장 한번 가보지 못하고 살았어요. 읍내에 갈 때도 마음먹고 친구들 생일이나 장날에 공판장에 가는 것을 빼면 나가지 않았죠. 항상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축구나 농구를 하면서 지냈어요. 모두들 학교 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죠. 이렇게 지낸지 19년...
대학교이라는 곳에 가게 되어 부모님과 친구들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매일 잠도 같이 자고 입춘이면 경운기를 몰고 퇴비도 주고 모내기도 하고... 어린 나이었지만 막걸리도 한 사발 들이켜고, 참 하루하루 웃으며 가슴 아프지 않게 지냈었죠. 이런 하루하루를 보낸 저에게 대학교라는 곳이 너무 낯설게 느껴졌죠.
OT나 MT로 해서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여전히 여자랑 같이 학교를 다니는 것이 어색했죠. 저는 여자가 제 옆에 앉는 게 어색해서 자주 피했었어요. 그래도 항상 제 옆에는 한 여자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앉았죠. 저에게 오늘 영화를 보러 가자면서 데이트 신청을 한 소녀였죠. 정말 예쁘고 저처럼 사투리도 쓰지 않고 TV에서 보기만 했던 연예인이 바로 제 옆에 있는 듯 했죠. 처음 가보는 극장, 팝콘은 어떻게 사야하는지 표는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네이버에 찾아보기도 하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약속한 장소로 갔던 순진한 저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 같지만 정말이랍니다. 제가 사는 고향에는 슈퍼도 없거든요.
그녀가 표를 끊고 팝콘도 사고 재미있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시내에 나갔는데 얼마나 술집들이 많고 사람이 많은지 하늘만 쳐다보고 다녔어요. 그런 저를 보고 웃긴지 계속 웃어대는 그녀였죠.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었고 CC가 되었어요. 정말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쳤고 처음으로 샤기 컷이라는 것도 해보았죠.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도시를 알아가는 호기심 어린 제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장이 날아왔고 결국에는 헤어졌어요.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했어요. 저는 집에 우렁이(송아지)가 죽은 이후로 눈물을 처음 흘려봤어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영장이 나와도 학교를 그녀와 같이 다니고 나중에 가려고 했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바로 군대를 가버렸습니다. 고향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바로 군대를 갔었고 대학은 다니지 않았죠. 모두 전역하고 지금은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저도 이제 전역이 3개월 남았군요. 휴가를 나와 그녀와 함께 걷던 거리를 걷고 자주 갔던 카페에도 가서 핫쵸코를 마시며 옛 생각도 했네요. 매일 데려다 주었던 그녀의 집에도 가보고 그녀와 봤던 영화관 그 자석에 앉아서 표 2장을 사서보고 말았네요. 역시 촌놈은 촌에서 살아야 하나 봐요. 첫사랑이 이렇게 힘들 줄은...나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전역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하렵니다. 정말 멋진 남자가 되어서 나중에...그녀 앞에 당당하게 서려 구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든 저는 그녀 앞에 당당히 서서 보여줄 겁니다. 그리고 인연이 아니더라도... 성공해서도 인연이 아니라면...
사랑했다고...아니...사랑한다고... 죽어도 사랑한다고...말할래요.
함께 해야만 사랑인건 아니잖아요. 괜찮아요...저는... 제 가슴에 남은 그녀도 사랑이죠.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십시오. 저는 이만 나라를 지키려 다시 복귀합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