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고, 물건 몇번 실어줬다고 허리에 담에 들었는지 걷는것도 힘들고...
한달에 보름이나 정상적인 출근할까말까하고, 맨날 10시에 와서는 식당에 내려가서 라면 먹고 오는 뻔뻔함에, 근무시간에 외국에 있는 가족한테 회사전화로 수다를 떨고, 진짜 손하나 까딱 안하고,때론 애들 핑계로 차몰고 나가서 아예 제껴버리거나 낮잠도 자는,하루종일 입을 쉬는 법 없이 회사는 물론 거래처의 온갖 DIRTY한 소문을 다 씹고 퍼트리던 동료아줌마가 나간 후................
사무실은 그야말로 정적 뿐입니다.
이번달 전화 고지서를 보니 여섯회선을 번갈아가며 개인적인 국제전화를 한게 다 나왔네요.
책상 밑엔 신던 슬리퍼도 먼지 가득 슬어 내동댕이 쳐져있고...
회사식당의 반찬이고 야채고, 거래처 리베이트며 문구류고 죄다 집에 가져가고도 큰소리치던 그 아줌마.
자기가 얼마나 완벽하고 알뜰한 며느리이자 딸인지 게거품물며 하루종일 남자직원들 붙들고 자랑하더만, 카드고지서 보니 현금서비스가 300이 뭐여....
이런 상사 밑에서 참을 忍 몇번 씩 새기며 지내왔습니다.
일은 배웠지만, 그 업무태도는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을 겁니다.
이래서 아줌마사원이 욕을 먹는건가요.
나도 아이 키우는 아줌마지만 여지껏 지각 한번 한 적 없고, 고지식할 정도로 열심히 회사생활 했습니다.
그랬지만, 그 아줌마 10시 넘어도 아무소리 않던 이들이 제가 차가 밀려(한시간반 소요) 10분 늦으면 바로 인상쓰고, 점심시간에도 20분 지나면 바로 호출합니다.7시 퇴근이 당연한거구요.화장실 가기도 눈치 보이는 그런 분위기죠.그 아줌마한테 질린거 다 보상받으려는 건지...
우울한 회사생활
사장님 출장가시고 모처럼 한가한 오전입니다.
혹시 몰라서 더존을 미리 위장용으로 띄워놓고 몇자 두드립니다.
요즘들어 번아웃 신드롬인지 뭔지 제가 우울함의 극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고, 물건 몇번 실어줬다고 허리에 담에 들었는지 걷는것도 힘들고...
한달에 보름이나 정상적인 출근할까말까하고, 맨날 10시에 와서는 식당에 내려가서 라면 먹고 오는 뻔뻔함에, 근무시간에 외국에 있는 가족한테 회사전화로 수다를 떨고, 진짜 손하나 까딱 안하고,때론 애들 핑계로 차몰고 나가서 아예 제껴버리거나 낮잠도 자는,하루종일 입을 쉬는 법 없이 회사는 물론 거래처의 온갖 DIRTY한 소문을 다 씹고 퍼트리던 동료아줌마가 나간 후................
사무실은 그야말로 정적 뿐입니다.
이번달 전화 고지서를 보니 여섯회선을 번갈아가며 개인적인 국제전화를 한게 다 나왔네요.
책상 밑엔 신던 슬리퍼도 먼지 가득 슬어 내동댕이 쳐져있고...
회사식당의 반찬이고 야채고, 거래처 리베이트며 문구류고 죄다 집에 가져가고도 큰소리치던 그 아줌마.
자기가 얼마나 완벽하고 알뜰한 며느리이자 딸인지 게거품물며 하루종일 남자직원들 붙들고 자랑하더만, 카드고지서 보니 현금서비스가 300이 뭐여....
이런 상사 밑에서 참을 忍 몇번 씩 새기며 지내왔습니다.
일은 배웠지만, 그 업무태도는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을 겁니다.
이래서 아줌마사원이 욕을 먹는건가요.
나도 아이 키우는 아줌마지만 여지껏 지각 한번 한 적 없고, 고지식할 정도로 열심히 회사생활 했습니다.
그랬지만, 그 아줌마 10시 넘어도 아무소리 않던 이들이 제가 차가 밀려(한시간반 소요) 10분 늦으면 바로 인상쓰고, 점심시간에도 20분 지나면 바로 호출합니다.7시 퇴근이 당연한거구요.화장실 가기도 눈치 보이는 그런 분위기죠.그 아줌마한테 질린거 다 보상받으려는 건지...
어쩌라는 겁니까.
나도 한번씩 쌍심지 켜고 덤빌까요.
열받으면 하루 전화기 끄고 잠수탈까요.
동료들이랑 사이 좋아지려고 어울려 술을 먹을까요.
아부를 기차게 잘할까요.
진짜 나도 자아실현을 위해 돈도 벌고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힘들어요.
경리회계,총무업부,영업부서 잡일, 온갖 궂은 일 까짓거 하긴 하겠지만
보람이라도 느끼며 하고 싶습니다.
진짜 이렇게 화창한 날, 왜이리 우울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