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태양인 이제마> 계속 출연키로

임정익200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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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노출신 촬영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탤런트 김유미(23)가 KBS 2TV 사극 <태양인 이제마>에 계속 출연키로 했다.

 

<태양인 이제마>의 첫 촬영 도중 가슴이 살짝 드러났고, 해당 장면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받았던 김유미는 14~15일 이틀 동안 출연 거부를 심각하게 검토했다. 김유미의 가족은 “차라리 은퇴시키겠다”는 더욱 강경한 자세였다.

 

그러나 15일 충북 촬영장에서 만난 김유미와 그의 가족들은 고심 끝에 출연 계속을 결정한 뒤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진이 공개됐던 14일 이후 김유미를 둘러싼 홍역은 일단락됐고, 주연급인 김유미가 출연을 거부할 경우 방송 자체가 불가능했던 <태양인 이제마>도 정상적으로 24일 첫 방송을 하게 됐다.

 

”계속 출연하겠다”고 결정한 자리에서 김유미 가족은 “다시는 드라마 마케팅 때문에 개인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라고 제작사(팬 엔터테인먼트)에 당부했다.

 

김유미 측과 똑 같이 홍역을 치른 이에 제작사와 홍보 담당자는 “신중하지 못했던 홍보 열정 때문에 연기자 이미지를 손상한 것은 정말 미안하다”며 “적지 않은 아픔을 겪었음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유미 쪽에 정말 감사한다”고 밝혔다.

/임상훈 기자 star@dailysports.co.kr

source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