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만나 작은사랑이었지만 그 어떤 커플도 부럽지 않을만큼 이쁘게 사랑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준것도 하나없이 마음아프게 헤어졌지만...
싸이월드가 만들어지기전 다모임이란 싸이트로 우린 쪽지를 하게되었고,
학교를 일찍 마친터라 접속중에 그친구가 접속되있었다
학기초라서 친해지고 싶은마음에 쪽지를 먼저보냈다
반갑다고 몇반에있는 아니냐고 물었을때 정말 반갑게 답장해주었었다
4반에 OOO라고... 누군지 궁금했었다. 내일학교가서 물어찾아가봐야지...
그담날 학교가는길이었다. 교문앞에서 그아이 이름을 부르며 뛰어가는 우리반남자얘기있었다.
그러고 돌아보는데 너무 잘생겼었다^^ 친구로만으로 사귀긴 아까울정도로 ^^
학교마치고 어김없이 그친구는 다모임에 접속중이었고 쪽지가 왔다
우리학교는 여학생이 많이 없는학교라 날 금방 찾을수있었다고 말했다
나도 그아이를 보았고 그아이도 날 보았다는것이다
그러고는 내폰번호를 물어왔고 난 물어볼 겨를도 없이 나간상태였다
전화가왔다 그아이였다 어디사냐고 물어보길래 우리집을 말해주니까 알고보니 우리집 윗동네 산다는것이다 하하하하 기분좋았다 만나자길래 시간이 그때가 한참 밤이었는데 난 2층에 내방이있어 몰래나갈수있었다 밤에 걔네집이랑 우리집 중간사이에서 만났다 처음만나는거라 무지 떨리고 잘생긴 얼굴탓이라 설레임같은것도 없지않아 있었다 우린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얘기만 계속 쭉해댓고 해까지 떠버린것이다 ㅠㅠ 집에가서 교복갈아입고 다시 그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잽싸게 집에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나왔다 지각할 시간이라 머리도 다 못말리고 나와 뛰어올라갔을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숨가쁘게 머리털면서 올라온날보고 그랬다 긴생머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하하하 ㅋㅋㅋㅋ 내가 긴생머리걸랑 ㅋㅋ 학교를 같이 가고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수업시간마다 문자도 주고받았다 마치고 같이 갈곳이 있다나? 종례시간이 끝나고 잠이와 눈을 부비며 교실문앞에 섰을때 웃으며 기다리고있었다 완전 떨렸음 ㅋㅋ 같이 갈곳이 어디냐고 그랬더니 집에가는길에 같이가잿다 버스도 같이타고 내가 자리에 앉았을땐 내자리 앞에 서있어줬다 자리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너무 좋았다 눈물이날만큼... 그친구집에 다왔을때 잠깐만 기다리라고 집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 가방을 두고 나와서 집까지 데려다준다해서 또 열심히 걸었다 ㅋㅋㅋ 그렇게 15일쯤? 지났을까? 밤에 문자가왔다 사귀자는... 선뜻 대답을못했다 아직 그아이에 대해 알고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집앞에서 기다리겠단다 아침에... 나갔더니 기다리고있었다 우린 그날부터 손잡고 등교했다 ^^ 다 좋았다 그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상처가 깊었는데 그친구로인해 치유될수있을꺼라는 생각을할만큼... 그친구집에도 자주놀러갔다 우리엄마가 특히나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했었다 싸우기도 많이싸웠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내가 고했을땐 집앞에와서 그랬다 나없인 아무것도 할수없을만큼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그런말하면 어떻하냐고... 눈물흘리는 그친구를봤을땐 안아주며 미안하단말밖에 할수없었다 다신 그런말안하겟다고... 학교에서 공식적인 커플이되었다 ㅋㅋ 난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날더러 귀엽단말을 많이했었다 우리반남자얘들도 이성보단 귀여운친구로 내가 너무 좋다고 ㅋㅋㅋ 많이 친했다 친구들이랑도. 밤에 장난으로 통닭먹고싶다했더니 택시타고 시내까지가서 통닭사다줬었고 아침마다 학교가는 버스안에서도 항상 손잡고 등교했다 ㅋㅋ 우리말고도 같이 등교하던 친구 3명이 더있었는데 우리땜에 매일 지각명단에 올랏고 남자친구 반 선생님이 지각하면 다 죽여버릴꺼라고 ㅋㅋ 선생님들까지 인정했던 커플이었다 그렇게 서로에대해 알아간지 250일만에 헤어졌다 내가 자퇴내러 학교에갔을때 우리엄마가 남자친구반에가서 울며 잡아달라고 부탁했을때 난 이미 마음이 돌아선상태였고 교문을 나설때 그친구는 창문으로 손내밀며 울고있었다 그렇게 우린헤어졌다 많이힘들었다 보고싶어했었고 그리워했었고 핸드폰번호가 둘다 바뀌면서 연락이 아예끊겼었다 그러고 1년정도가 지났나? 연락이왔다... 싸이로 그친구가 쪽지가왔다 잘지내냐고 핸드폰번호가 찍혀있었다 연락하라고... 번호를 받았을때 많이 망설였었다 그러고는 힘들게 전활걸었다 잘지내냐고 물었을때 아무말없었다 많이보고싶었단말을 하고싶었는데 할수가없었다 내가 많이 잘못을 했었기때문에... 만나자더라 집앞으로 오겠다고 아니 내가 올라가서 보자그랬다 그친구집앞에 갔을때 웃고있었다 날보고... 잘지냈냐고 서먹하게 입을열었다 그러고 또 밤새도록 그동안에 얘길나눴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게 내가 힘들땐 먼저전활하게되고 그친구가 힘들때도 같이울며 전활받아줬다 술마시고 찾아간 어느날... 그렇게 맨정신엔 나오지않았던 그말 보고싶었다고... 울면서 말했다 많이 보고싶었다고 미안하다고.... 안아주더라... 힘들땐 언제든지 기대라고... 미안하다고 저도 많이보고싶었다고... 그땐이미 늦었다 그친구옆엔 이쁜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붙잡고싶었다 그땐그랬다 힘들때 기댈곳이 없었기때문에... 그렇게 3년이 지났다 연락이 점점 끊기면서 나도 사랑하는사람이 생겼고 많이사랑하다 헤어졌다 일만 죽어라했다 그럼 사랑했던 그모든것들을 잊으려니하는마음에... 다시 그친구에게서 연락이왔다 만나자고 그러다 다시 사귀자는 그친구말이.... 너무 마음아팠다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날 만나다 옛날 정이 자꾸 되살아난다고... 난 그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좋았기땜에 계속 만났지만 정리하고 다시 만나자는 말만했다 그러고는 연락이 완전 두절됐다... 그렇게 또 2년이 지났다 일하다 퇴근시간쯤 되었을까.... 뜻밖의 전화를 한통받게되었다.... 평소에 그친구와도 친했던 남자친구 전화였다 내가 들으면 놀랄만한 빅뉴스라고.... 그친구.... 죽었다는소식..... 내눈에선 눈물이 흐르고있었지만 내입에선 계속 욕만나왔다 거짓말 하지마라고.... 병원같이가자는 말에 안갈꺼라고.... 그렇게 많은 거짓말을 두고 왜 하필 그런거짓말을 하냐고.... 이곳저곳 다 전화해봤다 아직 소식을 듣지못한친구들도 다 당황해했다 그러고 다시 받은전화는 그친구 누나였다.... 사실이라며.... 퇴근해서 병원에갔다 다리가 떨려서 못들어가겠으니 친구보고 나와달랬다 저기서 걸어오는 친구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었다 그때도 믿지못했다 장례식장앞엔 아직 안들어간 친구들이 많이있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너무 오랜만이라 이친구저친구랑 인사나누다가 그친구 반이었던 여자친구가 나왔다 ..... 울면서..... 들어가자고 난 안들어가겠다고 다른친구들도 안에서 다 기다리고있다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고 빈소입구에 적힌 이름을보았다..... 믿을수없었다 실감이 나지않았기때문에.... 문을열고 들어갈때 그 많던 친구들이 다 날보았다 다 오랜만이라고.... 어떻게 지냈냐고.... 유감이라고.... 빈소를 들어갔을때.................... 그친구가 사진속에서 날보고 웃고있었다........ 많이 보고싶었는데 왜 이런곳에서 만나야하냐고 울기만했다 흔히하는말에 눈물샘이 고장이라도 난듯이 자꾸 눈물만 흘렀다... 그렇게 빈소에 나와 친구들 옆에 앉았다. 오랜만에 술한잔 받으라고... 근데 옆에서 혼자 울고있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남자친구 애인이었다.... 힘들어하지마라고... 내가 친구해주겠다고 달래줄수밖에 없었다.... 3일장으로 장례치른다는말에 첫쨋날 친구들이랑 병원에서 나와 또 술을마시러갔다 마시다가 집에 옷갈아입고 온다고 집에왔을때 엄만 아무것도 모르고 문열자 엄마앞에서 울었다 병원에서 울지못한거 엄마앞에서 울었다 죽었다고.... 말도없이가버렸다고.... 보고싶었는데.... 사진속으로만 웃고있었다고..... 엄마도 울었다.... 월드컵때 응원하다 쓰러진 내가 응급실에 있다는말듣고 한걸음에 달려와서 새벽까지 있어주다 갔었는데.... 학교같이 다닐때 비오는날마다 우산쓰고 집앞에서 기다려줬는데..... 수련회가서 날위해 노래도 불러줬었는데..... 우리가 만난지 백일되는날엔 그많던 친구들앞에서 날 만나게 된걸 절대 후회하지않을꺼라고 말했었는데...... 말도없이 떠나버렸다고 엄마앞에 앉아 울었다..... 이틀째되는날부턴 병원에서 친구들이랑 밤을새버렸다 먹고싶은거 우리가 다 사주자고 우리가 아침마다 등교길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사주자는말했더니 친구랑 손잡고 무단횡당해가면서 그 아이스크림 찾아사다놨더니 금새 녹았다.... 맛있게 먹었겠지.... 많이울었다 손한번 잡아보고싶은데 한번만 안아보고싶은데 이젠 그것마저 할수없으니.... 우리 사귈때 내가 못해줬던게 머릿속에 필름같이 지나갔다 지금후회해봤자 머하겠냐고.... 친구가 관에 들어갔고.... 전활받았다 나도 많이보고싶었는데.... 다른친구들이 내가 보면 기절해버릴지도 몰라서 연락을 안했다그랬다... 좋은데가라고 다리도 주물러줬다던데.... 뿌린다그랬다 벼락맞은기분이었다 화장해서 뿌린다는데.....화장하고 뼈를 내눈으로 봤을때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렇게 봤는데도 믿을수가 없을만큼..... 절에 올라갔다 보고싶을때마다 갈수있다이젠.... 우리집이랑 가까운절이라서 보고싶을때마다 아무데나 갈수있다 이젠.... 좋을곳에 갔을꺼야.... 아직도 많이 보고싶다......너무많이....
사랑했던 남자가 이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우린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만나 작은사랑이었지만 그 어떤 커플도 부럽지 않을만큼 이쁘게 사랑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준것도 하나없이 마음아프게 헤어졌지만...
싸이월드가 만들어지기전 다모임이란 싸이트로 우린 쪽지를 하게되었고,
학교를 일찍 마친터라 접속중에 그친구가 접속되있었다
학기초라서 친해지고 싶은마음에 쪽지를 먼저보냈다
반갑다고 몇반에있는 아니냐고 물었을때 정말 반갑게 답장해주었었다
4반에 OOO라고... 누군지 궁금했었다. 내일학교가서 물어찾아가봐야지...
그담날 학교가는길이었다. 교문앞에서 그아이 이름을 부르며 뛰어가는 우리반남자얘기있었다.
그러고 돌아보는데 너무 잘생겼었다^^ 친구로만으로 사귀긴 아까울정도로 ^^
학교마치고 어김없이 그친구는 다모임에 접속중이었고 쪽지가 왔다
우리학교는 여학생이 많이 없는학교라 날 금방 찾을수있었다고 말했다
나도 그아이를 보았고 그아이도 날 보았다는것이다
그러고는 내폰번호를 물어왔고 난 물어볼 겨를도 없이 나간상태였다
전화가왔다 그아이였다 어디사냐고 물어보길래 우리집을 말해주니까 알고보니 우리집 윗동네 산다는것이다 하하하하 기분좋았다 만나자길래 시간이 그때가 한참 밤이었는데 난 2층에 내방이있어 몰래나갈수있었다 밤에 걔네집이랑 우리집 중간사이에서 만났다 처음만나는거라 무지 떨리고 잘생긴 얼굴탓이라 설레임같은것도 없지않아 있었다 우린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얘기만 계속 쭉해댓고 해까지 떠버린것이다 ㅠㅠ 집에가서 교복갈아입고 다시 그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잽싸게 집에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나왔다 지각할 시간이라 머리도 다 못말리고 나와 뛰어올라갔을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숨가쁘게 머리털면서 올라온날보고 그랬다 긴생머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하하하 ㅋㅋㅋㅋ 내가 긴생머리걸랑 ㅋㅋ 학교를 같이 가고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수업시간마다 문자도 주고받았다 마치고 같이 갈곳이 있다나? 종례시간이 끝나고 잠이와 눈을 부비며 교실문앞에 섰을때 웃으며 기다리고있었다 완전 떨렸음 ㅋㅋ 같이 갈곳이 어디냐고 그랬더니 집에가는길에 같이가잿다 버스도 같이타고 내가 자리에 앉았을땐 내자리 앞에 서있어줬다 자리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너무 좋았다 눈물이날만큼... 그친구집에 다왔을때 잠깐만 기다리라고 집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 가방을 두고 나와서 집까지 데려다준다해서 또 열심히 걸었다 ㅋㅋㅋ 그렇게 15일쯤? 지났을까? 밤에 문자가왔다 사귀자는... 선뜻 대답을못했다 아직 그아이에 대해 알고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집앞에서 기다리겠단다 아침에... 나갔더니 기다리고있었다 우린 그날부터 손잡고 등교했다 ^^ 다 좋았다 그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상처가 깊었는데 그친구로인해 치유될수있을꺼라는 생각을할만큼... 그친구집에도 자주놀러갔다 우리엄마가 특히나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했었다 싸우기도 많이싸웠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내가 고했을땐 집앞에와서 그랬다 나없인 아무것도 할수없을만큼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그런말하면 어떻하냐고... 눈물흘리는 그친구를봤을땐 안아주며 미안하단말밖에 할수없었다 다신 그런말안하겟다고... 학교에서 공식적인 커플이되었다 ㅋㅋ 난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날더러 귀엽단말을 많이했었다 우리반남자얘들도 이성보단 귀여운친구로 내가 너무 좋다고 ㅋㅋㅋ 많이 친했다 친구들이랑도. 밤에 장난으로 통닭먹고싶다했더니 택시타고 시내까지가서 통닭사다줬었고 아침마다 학교가는 버스안에서도 항상 손잡고 등교했다 ㅋㅋ 우리말고도 같이 등교하던 친구 3명이 더있었는데 우리땜에 매일 지각명단에 올랏고 남자친구 반 선생님이 지각하면 다 죽여버릴꺼라고 ㅋㅋ 선생님들까지 인정했던 커플이었다 그렇게 서로에대해 알아간지 250일만에 헤어졌다 내가 자퇴내러 학교에갔을때 우리엄마가 남자친구반에가서 울며 잡아달라고 부탁했을때 난 이미 마음이 돌아선상태였고 교문을 나설때 그친구는 창문으로 손내밀며 울고있었다 그렇게 우린헤어졌다 많이힘들었다 보고싶어했었고 그리워했었고 핸드폰번호가 둘다 바뀌면서 연락이 아예끊겼었다 그러고 1년정도가 지났나? 연락이왔다... 싸이로 그친구가 쪽지가왔다 잘지내냐고 핸드폰번호가 찍혀있었다 연락하라고... 번호를 받았을때 많이 망설였었다 그러고는 힘들게 전활걸었다 잘지내냐고 물었을때 아무말없었다 많이보고싶었단말을 하고싶었는데 할수가없었다 내가 많이 잘못을 했었기때문에... 만나자더라 집앞으로 오겠다고 아니 내가 올라가서 보자그랬다 그친구집앞에 갔을때 웃고있었다 날보고... 잘지냈냐고 서먹하게 입을열었다 그러고 또 밤새도록 그동안에 얘길나눴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게 내가 힘들땐 먼저전활하게되고 그친구가 힘들때도 같이울며 전활받아줬다 술마시고 찾아간 어느날... 그렇게 맨정신엔 나오지않았던 그말 보고싶었다고... 울면서 말했다 많이 보고싶었다고 미안하다고.... 안아주더라... 힘들땐 언제든지 기대라고... 미안하다고 저도 많이보고싶었다고... 그땐이미 늦었다 그친구옆엔 이쁜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붙잡고싶었다 그땐그랬다 힘들때 기댈곳이 없었기때문에... 그렇게 3년이 지났다 연락이 점점 끊기면서 나도 사랑하는사람이 생겼고 많이사랑하다 헤어졌다 일만 죽어라했다 그럼 사랑했던 그모든것들을 잊으려니하는마음에... 다시 그친구에게서 연락이왔다 만나자고 그러다 다시 사귀자는 그친구말이.... 너무 마음아팠다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날 만나다 옛날 정이 자꾸 되살아난다고... 난 그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좋았기땜에 계속 만났지만 정리하고 다시 만나자는 말만했다 그러고는 연락이 완전 두절됐다... 그렇게 또 2년이 지났다 일하다 퇴근시간쯤 되었을까.... 뜻밖의 전화를 한통받게되었다.... 평소에 그친구와도 친했던 남자친구 전화였다 내가 들으면 놀랄만한 빅뉴스라고.... 그친구.... 죽었다는소식..... 내눈에선 눈물이 흐르고있었지만 내입에선 계속 욕만나왔다 거짓말 하지마라고.... 병원같이가자는 말에 안갈꺼라고.... 그렇게 많은 거짓말을 두고 왜 하필 그런거짓말을 하냐고.... 이곳저곳 다 전화해봤다 아직 소식을 듣지못한친구들도 다 당황해했다 그러고 다시 받은전화는 그친구 누나였다.... 사실이라며.... 퇴근해서 병원에갔다 다리가 떨려서 못들어가겠으니 친구보고 나와달랬다 저기서 걸어오는 친구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었다 그때도 믿지못했다 장례식장앞엔 아직 안들어간 친구들이 많이있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너무 오랜만이라 이친구저친구랑 인사나누다가 그친구 반이었던 여자친구가 나왔다 ..... 울면서..... 들어가자고 난 안들어가겠다고 다른친구들도 안에서 다 기다리고있다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고 빈소입구에 적힌 이름을보았다..... 믿을수없었다 실감이 나지않았기때문에.... 문을열고 들어갈때 그 많던 친구들이 다 날보았다 다 오랜만이라고.... 어떻게 지냈냐고.... 유감이라고.... 빈소를 들어갔을때.................... 그친구가 사진속에서 날보고 웃고있었다........ 많이 보고싶었는데 왜 이런곳에서 만나야하냐고 울기만했다 흔히하는말에 눈물샘이 고장이라도 난듯이 자꾸 눈물만 흘렀다... 그렇게 빈소에 나와 친구들 옆에 앉았다. 오랜만에 술한잔 받으라고... 근데 옆에서 혼자 울고있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남자친구 애인이었다.... 힘들어하지마라고... 내가 친구해주겠다고 달래줄수밖에 없었다.... 3일장으로 장례치른다는말에 첫쨋날 친구들이랑 병원에서 나와 또 술을마시러갔다 마시다가 집에 옷갈아입고 온다고 집에왔을때 엄만 아무것도 모르고 문열자 엄마앞에서 울었다 병원에서 울지못한거 엄마앞에서 울었다 죽었다고.... 말도없이가버렸다고.... 보고싶었는데.... 사진속으로만 웃고있었다고..... 엄마도 울었다.... 월드컵때 응원하다 쓰러진 내가 응급실에 있다는말듣고 한걸음에 달려와서 새벽까지 있어주다 갔었는데.... 학교같이 다닐때 비오는날마다 우산쓰고 집앞에서 기다려줬는데..... 수련회가서 날위해 노래도 불러줬었는데..... 우리가 만난지 백일되는날엔 그많던 친구들앞에서 날 만나게 된걸 절대 후회하지않을꺼라고 말했었는데...... 말도없이 떠나버렸다고 엄마앞에 앉아 울었다..... 이틀째되는날부턴 병원에서 친구들이랑 밤을새버렸다 먹고싶은거 우리가 다 사주자고 우리가 아침마다 등교길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사주자는말했더니 친구랑 손잡고 무단횡당해가면서 그 아이스크림 찾아사다놨더니 금새 녹았다.... 맛있게 먹었겠지.... 많이울었다 손한번 잡아보고싶은데 한번만 안아보고싶은데 이젠 그것마저 할수없으니.... 우리 사귈때 내가 못해줬던게 머릿속에 필름같이 지나갔다 지금후회해봤자 머하겠냐고.... 친구가 관에 들어갔고.... 전활받았다 나도 많이보고싶었는데.... 다른친구들이 내가 보면 기절해버릴지도 몰라서 연락을 안했다그랬다... 좋은데가라고 다리도 주물러줬다던데.... 뿌린다그랬다 벼락맞은기분이었다 화장해서 뿌린다는데.....화장하고 뼈를 내눈으로 봤을때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렇게 봤는데도 믿을수가 없을만큼..... 절에 올라갔다 보고싶을때마다 갈수있다이젠.... 우리집이랑 가까운절이라서 보고싶을때마다 아무데나 갈수있다 이젠.... 좋을곳에 갔을꺼야.... 아직도 많이 보고싶다......너무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