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글을 안쓰면 열받아서 죽을거 같고 또 그 년놈들이 보기를 바라며.. 저는 32살의 주부입니다. 허나 사회생활도 병행하고 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마치고 종로 3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호선을 타러 가는중이었죠. 사실 제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좋은 경험이 많은관계로 (가장큰사고는 뒷사람이 굴러떨어져서 같이 좀 구르는등...)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탈때는 왠만하면 그냥 걸어내려갑니다. 근데 오늘은 몸이 너무 피곤하야 그냥 타고 내려오고 있는도중... 뒤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립디다 "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뭔가 일이 났다는듯 호들갑입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뒤를 돌아보니 그여자의 시선은 절 향해있고 눈이 마주치자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순간 내게 무슨일이 생겼다는걸 직감함과 동시에 발목부분이 축축합니다. 아래를 보니 코트와 바지에 커피 범벅이 되어있더군요. 보니 그여자가 들고있던 커피 음료수가 뚝 떨어지면서 나의 비싼 코트와 바지에 파바박~ 엄청많이 튀 었던겁니다. 그뒤의 남자친구가 있던데 그여자는 "어떻게"만 연신외치고 앉았고-정말 짜증났습니다- 저는 바지에 묻어있는거 닦느라 정신없고 남자는 지가 좀 닦아주겠다며 휴지로 코트를 문지르고 있습니다. 병신같 이. 코트에 휴지로 박박 문지르면 그게 됩니까? 꾹꾹 눌르던가 해야지. 헌데 워낙 양이 많다보니 휴지로 택도 없고 닦여지지도 않더군요. 저는 너무 열받아서 뚜껑 열리기 직전이고 거기다 피곤하기까지...정말 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그순간 드라이값을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경황도 없고 열받아서 얼굴만 잔뜩 찡그리고 가만 히 있으니 그 년놈들 형식적으로 미안하다고만 하지 드라이의 "드" 자도 꺼내지 않더이다. 거기 몇분을 그렇게 있었는데....말이라도 세탁값 드리겠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물론 말안한 나도 바보지만. 보아하니 남자는 돈없는 학생같고 여자는 사치스런 사회초년생의 전형같았는데 소극적인저...그냥 아 무말 안꺼냈습니다. 다만 "짜증나" 라고 나지막히 말하고 코트를 휙 낚아채서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인 상 팍쓰고 제 가던길갔습니다. 암튼 혹시 그것들이 이 글을 본다면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너네 오늘 착한사람 만나서 그냥 보내준줄 알아. 앞으로 이런일이 혹여 있게되면 세탁비도 꼭 물어줘 라. 아님 빈말이라도 세탁값 물어드리겠다고 하던지. 보아하니 너네...대략 죄송하다고 말만하고 싸가 지 되게 없어 보이고 에티켓도 없어보이는데 그렇게 살면 다 돌아온단다..쪼잔한것들. 그리고 둘다 그렇게 기본이 안되있는걸 보니 얼마안가 깨질거 같다."
정말 싸가지없는 연인
오늘 이 글을 안쓰면 열받아서 죽을거 같고 또 그 년놈들이 보기를 바라며..
저는 32살의 주부입니다.
허나 사회생활도 병행하고 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마치고 종로 3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호선을 타러 가는중이었죠.
사실 제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좋은 경험이 많은관계로 (가장큰사고는 뒷사람이 굴러떨어져서 같이
좀 구르는등...) 항상 에스컬레이터를 탈때는 왠만하면 그냥 걸어내려갑니다.
근데 오늘은 몸이 너무 피곤하야 그냥 타고 내려오고 있는도중...
뒤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립디다 "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뭔가 일이 났다는듯 호들갑입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뒤를 돌아보니 그여자의 시선은 절 향해있고 눈이 마주치자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순간 내게 무슨일이 생겼다는걸 직감함과 동시에 발목부분이 축축합니다.
아래를 보니 코트와 바지에 커피 범벅이 되어있더군요.
보니 그여자가 들고있던 커피 음료수가 뚝 떨어지면서 나의 비싼 코트와 바지에 파바박~ 엄청많이 튀
었던겁니다.
그뒤의 남자친구가 있던데 그여자는 "어떻게"만 연신외치고 앉았고-정말 짜증났습니다- 저는 바지에
묻어있는거 닦느라 정신없고 남자는 지가 좀 닦아주겠다며 휴지로 코트를 문지르고 있습니다. 병신같
이.
코트에 휴지로 박박 문지르면 그게 됩니까? 꾹꾹 눌르던가 해야지.
헌데 워낙 양이 많다보니 휴지로 택도 없고 닦여지지도 않더군요.
저는 너무 열받아서 뚜껑 열리기 직전이고 거기다 피곤하기까지...정말 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그순간 드라이값을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경황도 없고 열받아서 얼굴만 잔뜩 찡그리고 가만
히 있으니 그 년놈들 형식적으로 미안하다고만 하지 드라이의 "드" 자도 꺼내지 않더이다. 거기 몇분을
그렇게 있었는데....말이라도 세탁값 드리겠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물론 말안한 나도 바보지만.
보아하니 남자는 돈없는 학생같고 여자는 사치스런 사회초년생의 전형같았는데 소극적인저...그냥 아
무말 안꺼냈습니다. 다만 "짜증나" 라고 나지막히 말하고 코트를 휙 낚아채서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인
상 팍쓰고 제 가던길갔습니다.
암튼 혹시 그것들이 이 글을 본다면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너네 오늘 착한사람 만나서 그냥 보내준줄 알아. 앞으로 이런일이 혹여 있게되면 세탁비도 꼭 물어줘
라. 아님 빈말이라도 세탁값 물어드리겠다고 하던지. 보아하니 너네...대략 죄송하다고 말만하고 싸가
지 되게 없어 보이고 에티켓도 없어보이는데 그렇게 살면 다 돌아온단다..쪼잔한것들.
그리고 둘다 그렇게 기본이 안되있는걸 보니 얼마안가 깨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