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매한 빠른년생~~

빠른년생2006.09.17
조회9,630

저는 빠른년생입니다.

뭐 초중고 다닐 때는 신경 안썼어요...

 

그냥 몇학년이다 라고 말했으면 됐으니깐요~~

 

근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아이들하고 술을 먹으러 갈때부터~~ 참 난감하더라구요.

 

생일이 빨라서~~ 저 때문에 여러 술집에서 거절 당했습니다. ㅜ.ㅠ

친구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좀 억울하더라구요.

같이 공부하고 같이 졸업했는데~~~

 

그리고 대학오고 나서도 참 애매하더라구요.

특히 전 재수하고 대학을 갔거든요.

그러니 어떤이는 저한테 언니~~ 어떤이는 누구야~~

그냥 각자가 부르면 상관없는데~~이렇게 셋이 만나면 참 이상해집니다.

A는 저한테 언니라하고

B는 저한테 야라고 하고

A,B 서로 야라고 하고.... ㅡ.ㅡ

 

그리고 사람들이 나이 물어볼때도 참 난감합니다.

그냥 년대로 따져서 나이 말하면,

너 왜 나이줄이냐고 뭐라고 하고~~

 

그래서 한살 올려서 나이 말하면,

언니 대접받고 싶냐고 하고~~

 

그래서 빠른년생인 걸 얘기하면,

빠른년생인거 유세하냐고 하고~~

 

뭐 이런것들은 다 장난으로 얘기하는 거지만~~

그래도 나이 물어볼때 살짞 애매해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빠른이면 한살 더 버는거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 이런 느낌 못받았습니다.ㅡ.ㅜ

 

어차피 재수한거 똑같이 되는거고~~

혹시 취업할 때 유리한가 싶더니~그건 또 아닌거 같고~~

 

참 중간에 낑겨서~~넘 애매모호만 하답니다~~

 

다행히 없어졌긴 하지만~~~이미 많은 빠른년생들이 있죠~~

 

빠른년생 여러분들은~~

나이 물어볼때 뭐라고 하십니까???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