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돌아온 희주가 동욱에게 종이봉투를 내민다. “뭐에요?” “우리 회사에서 인턴 사원 모집중이야. 잘하면 나중에 신입사원 공개채용때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어.” “정말요??!!” 동욱은 서둘러 지원서를 꺼내본다. “곧 겨울방학이니까 잘내봐. 1월부터 두달간만 근무하는거지만 배울게 많을거야.” “만약에 되면 나 희주씨랑 같이 출근하게 되겠네요?” “그럴껄...너무 앞서간다.” 동욱은 지원서를 들여다보며 싱글벙글이다. 희주는 옷을 갈아입으며 동욱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한다. “부서별로 두 명정도 뽑는거 같애. 내가 무슨일 하는지 잘 모르지? 한마디로 말하면 광고라고 할 수 있어. 우리회사 제품을 광고하는데 있어서 한국의 트렌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델.. 이런 것들을 미국지사에 알려주고 또 광고회사들과 협상을 하지. 제품이 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델의 이미지와 인지도도 중요하니까..” “... ...” 눈이 초롱초롱해서 듣고 있는 동욱. “니 전공이 정치외교학과 지만 뭐..요즘은 전공과는 다르게 많이 하니까... 그리고 이쪽일도 어쩌면 광고회사와 광고주와의 협상이 관건이라 일맥상통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 “고마워요.” “고맙긴 뭘...안됄지도 모르는데...” “-_-;;;;;;;;;;;;; 초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 나해와 기수는 초죽음이었다. 마땅한 집은 가격이 안 맞았고, 가격이 맞는다 싶으면 맘에 들지 않았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이젠 결정을 해야 될 시기였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집을 본 나해와 기수가 희주에게 들렀다. 둘은 허겁지겁 저녁을 먹곤 그제야 정신 드는지 결혼준비에 푸념을 늘어놨다. 동욱과 희주는 맥주와 안주를 준비했다. “24평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좁더라. 28평은 또 가격이 안 맞구...” “기수는 복도식이었던 그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나는 거긴 좀.. 주변에 상권이 너무 안좋더라구...아파트에 딸린 슈퍼가 전부야. 그러니까 가격이 싸지.” “어떡하냐...” “아무래도 나중을 위해서 싼 집에서 먼저 시작을 해야될거 같애.” 기수와 나해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 같지가 않았다. “희주야!” “왜?” “우리 결혼선물 뭐 해줄거야??” 나해가 콧소리를 내며 묻는다. “글쎄...뭐 갖고 싶은거 있음 말해. 사줄게...” “ㅎㅎㅎ 생각 좀 해봐야겠네...결혼식때 동욱씨도 오세요. 아셨죠?” “예..갈게요..” -------------------------------------- 동욱은 초조하게 컴퓨터 화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곧 있으면 인턴사원 합격자 명단이 뜰 것이다. 5...4...3...2... 전화가 울린다. “에이~ 누구야?!! 여보세요.” “나야” “희주씨. 무슨일이에요?.” “컴퓨터 그만 쳐다봐.” “왜요? 떨려죽겠는데...” “너 합격했으니까 그만 쳐다보라구..” “진짜요? 정말요?!!!!!!” 새로고침 단추를 누르자 명단이 떴다. 정말 자신의 이름이 거기 있었다. 동욱은 소리를 질렀다. “야!!!!희주씨!! 나 됐어요!!” “축하해~ ㅋㅋㅋ저녁때 보자. 맛있는 거 사먹자!!” “그래요!! 일찍와요 ^___________^” “참.. 그리고 오늘 나 생일이야” 자신이 말해놓고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내심 동욱이 떨어지면 실망할지도 몰라 걱정했었다. 왠지 자신의 생일선물 같아서 더욱 기뻤다. 12/21 ... 알려주고 싶었다. 동욱은 마음이 급해졌다. 축하해야 할 일이 두배다. ------------------------------------ 주차장에 차를 댔다.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happy birthday to you.” 장미꽃 한다발이 눈 앞에 와있었다. “어?!!!!” “Hey~what's up?” *********************************** 모두들 퇴근하신거 같지만... 얘기가 급진전 되는거 같지만 다 시간이 흐른다 생각하고 봐주세요... 마지막에 영어나오셔서 놀라실지도 모르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영어울렁증이 있는지라... 앞으로 안나오니까 걱정마세요 -_-v 그리고 회사일 관련 얘기는 깊이 들어가시면 다치십니다.ㅋㅋㅋ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기대만빵!!!!!!
Betray one's emotion-23
회사에서 돌아온 희주가 동욱에게 종이봉투를 내민다.
“뭐에요?”
“우리 회사에서 인턴 사원 모집중이야. 잘하면 나중에 신입사원
공개채용때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어.”
“정말요??!!”
동욱은 서둘러 지원서를 꺼내본다.
“곧 겨울방학이니까 잘내봐. 1월부터 두달간만 근무하는거지만
배울게 많을거야.”
“만약에 되면 나 희주씨랑 같이 출근하게 되겠네요?”
“그럴껄...너무 앞서간다.”
동욱은 지원서를 들여다보며 싱글벙글이다.
희주는 옷을 갈아입으며 동욱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한다.
“부서별로 두 명정도 뽑는거 같애. 내가 무슨일 하는지 잘 모르지?
한마디로 말하면 광고라고 할 수 있어. 우리회사 제품을 광고하는데 있어서
한국의 트렌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델..
이런 것들을 미국지사에 알려주고 또 광고회사들과 협상을 하지.
제품이 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델의 이미지와 인지도도 중요하니까..”
“... ...” 눈이 초롱초롱해서 듣고 있는 동욱.
“니 전공이 정치외교학과 지만 뭐..요즘은 전공과는 다르게 많이 하니까...
그리고 이쪽일도 어쩌면 광고회사와 광고주와의 협상이 관건이라
일맥상통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
“고마워요.”
“고맙긴 뭘...안됄지도 모르는데...”
“-_-;;;;;;;;;;;;; 초치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
나해와 기수는 초죽음이었다.
마땅한 집은 가격이 안 맞았고, 가격이 맞는다 싶으면 맘에 들지 않았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이젠 결정을 해야 될 시기였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집을 본 나해와 기수가 희주에게 들렀다.
둘은 허겁지겁 저녁을 먹곤 그제야 정신 드는지 결혼준비에
푸념을 늘어놨다.
동욱과 희주는 맥주와 안주를 준비했다.
“24평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좁더라.
28평은 또 가격이 안 맞구...”
“기수는 복도식이었던 그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나는 거긴 좀..
주변에 상권이 너무 안좋더라구...아파트에 딸린 슈퍼가 전부야.
그러니까 가격이 싸지.”
“어떡하냐...”
“아무래도 나중을 위해서 싼 집에서 먼저 시작을 해야될거 같애.”
기수와 나해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 같지가 않았다.
“희주야!”
“왜?”
“우리 결혼선물 뭐 해줄거야??”
나해가 콧소리를 내며 묻는다.
“글쎄...뭐 갖고 싶은거 있음 말해. 사줄게...”
“ㅎㅎㅎ 생각 좀 해봐야겠네...결혼식때 동욱씨도 오세요.
아셨죠?”
“예..갈게요..”
--------------------------------------
동욱은 초조하게 컴퓨터 화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곧 있으면 인턴사원 합격자 명단이 뜰 것이다.
5...4...3...2...
전화가 울린다.
“에이~ 누구야?!! 여보세요.”
“나야”
“희주씨. 무슨일이에요?.”
“컴퓨터 그만 쳐다봐.”
“왜요? 떨려죽겠는데...”
“너 합격했으니까 그만 쳐다보라구..”
“진짜요? 정말요?!!!!!!”
새로고침 단추를 누르자 명단이 떴다.
정말 자신의 이름이 거기 있었다. 동욱은 소리를 질렀다.
“야!!!!희주씨!! 나 됐어요!!”
“축하해~ ㅋㅋㅋ저녁때 보자.
맛있는 거 사먹자!!”
“그래요!! 일찍와요 ^___________^”
“참.. 그리고 오늘 나 생일이야”
자신이 말해놓고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내심 동욱이 떨어지면 실망할지도 몰라 걱정했었다.
왠지 자신의 생일선물 같아서 더욱 기뻤다.
12/21 ... 알려주고 싶었다.
동욱은 마음이 급해졌다. 축하해야 할 일이 두배다.
------------------------------------
주차장에 차를 댔다.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happy birthday to you.” 장미꽃 한다발이 눈 앞에 와있었다.
“어?!!!!”
“Hey~what'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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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퇴근하신거 같지만...
얘기가 급진전 되는거 같지만 다 시간이 흐른다 생각하고
봐주세요...
마지막에 영어나오셔서 놀라실지도 모르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영어울렁증이 있는지라...
앞으로 안나오니까 걱정마세요 -_-v
그리고 회사일 관련 얘기는 깊이 들어가시면 다치십니다.ㅋㅋㅋ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기대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