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킹카 되는 법 - 둘 (펀글)

임정익2002.08.06
조회368
이미 과 내 킹카가 된 녀석의 얘기 하나더....??




내가 1학년이었던 96년엔 꽤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없지만...소위 데모라 불리는





집회같은 것도 제법 많았던걸루 기억한다...




솔직히 그런거에 관심없던..그 녀석과..나....





웬일로 그날은..집회가 열리는 학교 야외 원형 극장에 가게됐다..






(아마...가정과 여학생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정보를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보니깐...사람이 장난이 아니다...





몇천명은 넘어보인다...꽉꽉 들어찼다....






그 날 집회가 아마...누군가의 추모식이었기에...






분위기는 제법..장엄...엄숙..이었다..







하지만..어디에도 억지로 끌려나온 넘들은 있는법...





군데군데서..조금..시끌 거리긴 했다..






마이크 고장으로 집회가 지연되고 있던......바로 그때....






우리의 조뮝기...장돈건...이...--;;.......극장 한가운데로 뛰어나갔다...







옆에 있던 내가 얼마나 놀랬던지...






지금도..무서운 영화만 보면 놀래곤 한다..






..장난하냐고??...-_-...







맞다..잠깐 장난해봐따....-_-;;









그 녀석이 뛰어나가서 한 짓은...."...







뭐뭐뭐..타도하자!!" 라고 글씨가 써진..빨간 깃발을







하나 높이 치켜들고...원형극장 끝에서 ....끝까지...뛰면서







군중들에게 뭔가를 요구하는것이 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야구장 가봤는가??...-__-






젤루 잼있는 응원이 먼가??...





아..당근...치어리더 누님들의 응원이 흥-_-미..만-_-점





이시겠지만....치어리더 누님들은 빼구 말이당...--+.....






그렇다..그것이다...
:
:







" 파. 도. 타. 기. ".........









그 녀석이 의도한건 파도타기 였다....







약간의 동요함을 보이던 맨 가장자리 녀석이..엉거주춤






팔을 들었고...

(그 녀석은 그 팔을 들지 말았어야 했지만.....(--);;.......)







파도타기는 일파만파로 커져만 갔다...






녀석은 아주 신이 났다....






엄숙하고..비장하기까지 하던 추모식은 날아간지 오래고...






원형극장은..우워오~~....하는..





파도소리만...--;;;;..


(챙피해서 학교이름은 못 밝히게따..시키는 넘이나 따라한 넘들이나)






총학생회 학생들에게 끌려가기 전까지...그 녀석은..






그 파도타기를 지휘했고.....







그 날이후....그 넘은...울 학교 최대의 킹카가 됐다....






이유????....-_-





내가 알고 싶은게 그거다....






그럴줄 알았음...내가 했을꼬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