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저 대학교 1학년때쯤에 만났습니다. 학교를 서울로 오는 바람에 친척 언니네 집에 살게 됐죠. 언니 40대 이고, 형부도 계시고, 아들도 중학생입니다. 이사람, 언니 아들 유치원때 웅변을 알려주던 웅변선생이랍니다. 나이는 지금 35살쯤이라 그러고..뭐 결호한지는 2년됐다 합니다. 언니아들의 친구의 누나랑 결혼 했지요. 그 언니는 27살이래나... 처음 만나서 가볍게 이런저런 인사를 하고 이사람이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던것 같습니다. 저는 있다고 대답하니 몇살이냐고 묻길래 대학교 1한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 이사람 "대학교 1학년때는 헤어지기 쉬워요!!"라고 충고해 주더군요. 막 사귀기 1달정도 되어서 한참 좋을때 저런 충고라니..정만 짜증나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막 투덜댔던 기억이 납니다. 그이후에 한 2,3번 같이 밥 먹은 것 같습니다. 2주일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받았는데 제가 신림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다시 언니네 집으로 들어왔을때였는데, 이사람 제가 신림동에 공부하러 간건 어떻게 알았는지 "신림동에서 남자친구 사귀고 왔어요??"라고 대뜸 묻더군요. 뭐 무슨공부를 하러 갔는디지, 언제왔는지는 하나도 안물어보고... 그래서 짜증나길래 "원래 있었거든요!"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신림동에 둘이 놀러 갔구나!"이러더군요. 아니라고 대답하니, 뭐 공부도 하고 남자친구랑도 놀고 뭐 그런거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일주일전에 밖에서 밥먹으러 나가자는 언니말에 나갔더니 그선생도 있더군요. 감자탕을 먹는데 형부에게 오늘 친구 누구 만나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래서 오늘 옷이 그렇게 얌전하구나~남자친구 만났으면 옷이 달랐겠지.."이럽니다. 친구, 친구에 남친, 제 남자친구, 저 이렇게 4명이서 만났거든요. 그래서 "같이 만났거든요~"했더니 그냥 밥먹더군요. 그러더니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또 묻습니다. 자기 와이트 고기를 발라주면서 "큰공주님(저보고 큰공주라고 부릅니다. 형부가 그렇게 소개시켜주시는 바람에..-.-^) 남자친구도 이렇게 고기 발라줘요??" 저 순간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사람이 '네'라는 대답을 바라고 둘사이라 하나도 안부러운 듯이 처다보는것을 원하나, 아니면 '아니요'라는 대답을 원하고 자기 와이프를 부러워 하길 바라는 것인가, 아니면 자기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라는 것인가... 어떤 대답을 할지 망설이다 보니 망설이고 있는 제가 너무 유치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웃고 밥먹었습니다. 또 밥을 먹다가 저보고 결혼이나 하라는 듯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5년 후에 할꺼라고 하니, "그러면 남자친구랑 동갑이거나 1살차이 나나 봐요?" 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지요. 그러더니 "그래야 남자가 5년쯤에 자리잡거든요"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저 남자 친구 자리잡은거에 편승할 생각 없습니다. 제공부도 그때쯤 끝날것 같아서 그런 계획이였는데 저렇게 말하니 참 기분이 약간 상하더군요. 그냥 대꾸하기 귀찮아 "꼭 그런 것만은 아니구요"했더니 "그런데 그 나이쯤 되면 또 남자랑 헤어지기 쉬워요" 이런 조언을 또 고맙게 해주더군요. 아, 정말 저 '요새 이혼률도 높다'고 알려드릴까..하다가 참았습니다. 옆에서 그냥 웃고만 있는 언니, 형부도 있고, 식사 분위기도 있고,그사람 나이도 35이나 먹어서 어른인데 막말하면 예의에 어긋나고, 또 무엇보다 잘사는 가정 괜히 이혼 운운하면 안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이사람 만날때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몇번 만나지는 않았고 또 그간의 대화가 다 기억에 날 만큼 중요한 얘기를 한것도 아니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전부 이런 식이어서 만날때마다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오지랖은 또 왜케 넓은지 꼭 물어봅니다. 그냥 밥이나 드실 것이지... 언니에게 싫다고 말했더니 농담도 못받아 들이냐고 저보고 속이 좁답니다. 참나..그러면서 그사람이 원래 사람을 격없이 대한댑니다. 그게 말이 좋아 격이 없는거지 절 얼마나 안다고 그런 식으로 농담을 하는지... 그러면서 제가 그렇게 까지 친한 사이가 아니지 않냐니깐 이것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이정도 만났으면 친한거 아니야고 하더군요. 이런 옷깃, 저 대학교 다닐때 레포트 같이 쓰고 같은수업 들은 친구만 잡아도 300명은 될것 같습니다. 이사람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또 1년에 1,2번 만나는 기회 지난주에 만났으니 또 만날 것 같지는 않고 내년이면 이집에서 나갈 것 같아 복수의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이 남자, 정말 짜증납니다.
이사람, 저 대학교 1학년때쯤에 만났습니다.
학교를 서울로 오는 바람에 친척 언니네 집에 살게 됐죠.
언니 40대 이고, 형부도 계시고, 아들도 중학생입니다.
이사람, 언니 아들 유치원때 웅변을 알려주던 웅변선생이랍니다.
나이는 지금 35살쯤이라 그러고..뭐 결호한지는 2년됐다 합니다.
언니아들의 친구의 누나랑 결혼 했지요. 그 언니는 27살이래나...
처음 만나서 가볍게 이런저런 인사를 하고 이사람이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던것 같습니다.
저는 있다고 대답하니 몇살이냐고 묻길래 대학교 1한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 이사람 "대학교 1학년때는 헤어지기 쉬워요!!"라고 충고해 주더군요.
막 사귀기 1달정도 되어서 한참 좋을때 저런 충고라니..정만 짜증나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막 투덜댔던 기억이 납니다.
그이후에 한 2,3번 같이 밥 먹은 것 같습니다.
2주일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받았는데 제가 신림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다시 언니네 집으로 들어왔을때였는데,
이사람 제가 신림동에 공부하러 간건 어떻게 알았는지
"신림동에서 남자친구 사귀고 왔어요??"라고 대뜸 묻더군요.
뭐 무슨공부를 하러 갔는디지, 언제왔는지는 하나도 안물어보고...
그래서 짜증나길래 "원래 있었거든요!"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신림동에 둘이 놀러 갔구나!"이러더군요.
아니라고 대답하니, 뭐 공부도 하고 남자친구랑도 놀고 뭐 그런거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일주일전에 밖에서 밥먹으러 나가자는 언니말에 나갔더니 그선생도 있더군요.
감자탕을 먹는데 형부에게 오늘 친구 누구 만나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래서 오늘 옷이 그렇게 얌전하구나~남자친구 만났으면 옷이 달랐겠지.."이럽니다.
친구, 친구에 남친, 제 남자친구, 저 이렇게 4명이서 만났거든요.
그래서 "같이 만났거든요~"했더니 그냥 밥먹더군요.
그러더니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또 묻습니다.
자기 와이트 고기를 발라주면서
"큰공주님(저보고 큰공주라고 부릅니다. 형부가 그렇게 소개시켜주시는 바람에..-.-^) 남자친구도 이렇게 고기 발라줘요??"
저 순간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사람이 '네'라는 대답을 바라고 둘사이라 하나도 안부러운 듯이 처다보는것을 원하나, 아니면
'아니요'라는 대답을 원하고 자기 와이프를 부러워 하길 바라는 것인가, 아니면 자기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라는 것인가... 어떤 대답을 할지 망설이다 보니 망설이고 있는 제가 너무 유치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웃고 밥먹었습니다.
또 밥을 먹다가 저보고 결혼이나 하라는 듯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5년 후에 할꺼라고 하니, "그러면 남자친구랑 동갑이거나 1살차이 나나 봐요?" 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지요.
그러더니 "그래야 남자가 5년쯤에 자리잡거든요"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저 남자 친구 자리잡은거에 편승할 생각 없습니다.
제공부도 그때쯤 끝날것 같아서 그런 계획이였는데 저렇게 말하니 참 기분이 약간 상하더군요.
그냥 대꾸하기 귀찮아 "꼭 그런 것만은 아니구요"했더니
"그런데 그 나이쯤 되면 또 남자랑 헤어지기 쉬워요" 이런 조언을 또 고맙게 해주더군요.
아, 정말 저 '요새 이혼률도 높다'고 알려드릴까..하다가 참았습니다.
옆에서 그냥 웃고만 있는 언니, 형부도 있고, 식사 분위기도 있고,그사람 나이도 35이나 먹어서 어른인데 막말하면 예의에 어긋나고, 또 무엇보다 잘사는 가정 괜히 이혼 운운하면 안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이사람 만날때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몇번 만나지는 않았고 또 그간의 대화가 다 기억에 날 만큼 중요한 얘기를 한것도 아니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전부 이런 식이어서 만날때마다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오지랖은 또 왜케 넓은지 꼭 물어봅니다. 그냥 밥이나 드실 것이지...
언니에게 싫다고 말했더니 농담도 못받아 들이냐고 저보고 속이 좁답니다.
참나..그러면서 그사람이 원래 사람을 격없이 대한댑니다.
그게 말이 좋아 격이 없는거지 절 얼마나 안다고 그런 식으로 농담을 하는지...
그러면서 제가 그렇게 까지 친한 사이가 아니지 않냐니깐
이것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이정도 만났으면 친한거 아니야고 하더군요.
이런 옷깃, 저 대학교 다닐때 레포트 같이 쓰고 같은수업 들은 친구만 잡아도 300명은 될것 같습니다.
이사람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또 1년에 1,2번 만나는 기회 지난주에 만났으니 또 만날 것 같지는 않고
내년이면 이집에서 나갈 것 같아 복수의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