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다시 술은 천천히 먹어야겠어요..

곰탱2006.04.02
조회197

2002년 입니다.. 어깨탈골로.. 공익으로 갔었죠

저는 ?구청에서 교통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 단순히 공익이라고 해서 편할줄알았는데 먼놈의 ㅡ.ㅡ 서열이라고 하면서 뭐라고하는지

난 이해가 안갔죠..  그런데 새로 들어왔다고. 환영식을 해준다나...

뭐,.. 술은 먹고 쓰러진적이 없는 나이기에.. 자신있게 갔죠...

그런데 이게 왠일 가는데 갑자기 웃으면서.. 여자 한명 대려 오라고 해서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야~~~삐리리 하면서 운동화 빨고있는데 어떻게 가! 라고 따지는겁니다 ㅡ.ㅡ

안오면 안된다고 하고 전 무서운 마음에 사정사정해서 그 친구 오게 되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면서 12명이 소주잔으로 한잔씩 돌리는거에요.. 기꺼이 웃으면서 홧팅! 아자

하면서 먹기 시작했죠.. 그런데 갑자기 한 선배가 웃으면서.. 잘마시네 이놈.

소주잔에서 갑자기 업그래이드  클라스 잔으로 주는겁니다...

 

8명째까지 억지로 먹어가면서.. 버티고 있다.. 순간 잔머리를 굴렸죠.. 화장실좀 가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오바이트를 하면 술이 깬다는 소리듣고 첨으로 해봤습니다. 그런데 저말고 또 한명이 왔는거에요. 서로 마주보고 계속 우엑 우엑 하는데.. 성공한겁니다.  그래서 술이 깨는구나 생각했는데 다리에 힘이풀리더니 그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절 대려나간뒤 길가에서 빰을 때리고 물을 부우고 난리가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ㅡ.ㅡ;; 무지 챙피 아...

더 웃긴건 뺨을 맞는데 웃는다고 술깨우다 더 화가나 때렸다고 하는데 상처는 없었음

그리고  한참을 자고있었던거 같아요.. 그 여자친구가 간다고 하는거에요 무의식에서도 혼날까봐

가지마 가지마 그런건 기억이 나는데 왜 그랬는지 ...

 

그러면서 나중에는 인사까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한숨 푹자고 일어나보니... 부모님이 절 처다보고 있는거에요.. 순간 휴``~집에 잘왔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눈뜨자 마자 어머니.. 소자.. 시원한 국좀 끊여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넌 병원에서 국끊여주냐.. 하더니 화를 내시는거에요.

알고보니 동내 어릴때부터 자주가던 병원인겁니다.. 그 원장님은 초등학교때부터 절 알고.. 있었고..

절깨우기 위해 가슴 누르고 인중 누르고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왜이리 아프냐고했더니 원장님이 절 깨울려고 막 때리고.. 누르고 날리가 아니였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워 보니 병원인데 문제는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선배 등에 업혀서 병원에 왔는데.. 오면서 등에 3번이나 한겁니다 ㅡ.ㅡ

 

그리고  병원에서 집에 3분걸이를 너무 힘들어서 15분만에왔습니다.

그 뒤로 소주 냄새만 맡아도 그냥 근처도 못가게 되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은 1홉이상은 안막고 있답니다..  (단 저는 제 밑으로 오는 친구한테는 소주1잔이상 건유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밥먹으로 갔습니다 ㅡ.ㅡ; 제가 무서워서)

 

모두들 적절한 음주 문화 만들어 서로서로 피해없이 지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