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반만 보여주면 7억 줄게

조은경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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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사진 주면 7억 원 줄게!’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비복스가 세미 누드 사진의 인터넷 독점 공개권을7억 원에 넘기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베이비복스는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업체로부터 10월 발매 예정인화보집 사진 중 몇 장의 누드 컷을 제공하는 대가로 7억원을 지불하겠다는제의를 받았다.

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제의는 “베이비복스가 발매하는 사진에 대해서초상권을 주장하지도 않을 것이다.

몇 컷의 사진만 인터넷 사이트에 독점공개할 수 있는 권리를 주면 7억원을 지불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베이비복스의 소속사인 DR 뮤직 측은 “현재로서는 제안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DR뮤직은 “콘서트에서 영화 <물랭루즈>의 한 부분을 패러디한 모습도 인터넷에서 이상한(?) 용도로 쓰인다는 소문이 있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사이트에 사진까지 띄우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예측할 수 없다.

화보집에 대해서도 팬들의 반응이 너무 민감해 수위 조절에고심하고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DR뮤직은 베이비복스의 화보집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 출국해, 각각 4박 5일씩 베트남과 태국을 도는 음반 프로모션을 마친 후 태국의 한 섬에서 화보집을 촬영할 계획.

이 화보집은 지금껏 출간된 다른 사진집과는 달리 줄거리가 있는 스토리화보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그 가운데 한 섹션에 베이비복스의 섹시한포즈를 담은 세미 누드 사진이 포함된다.

화보 촬영을 맡은 이현 사진작가는 “유럽풍의 고급스런 이미지로 노출촬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베이비복스의 화보집 출간 계획이 보도(본지 8월 19일자 보도)된 후각종 서적 유통 업체와 인터넷 사이트 등에선 베이비복스의 화보집을 서로유통하거나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겠다며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