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글 같지만..;; 공감톡 메뉴중에 전문가 카운셀링 애완부분에 글을 썼는데.. 거기 글이 워낙 띄엄띄엄 올라오고 답변도 그리 많지 않아서.. 마음은 급하고 고민되 죽겠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여기에 올립니다.. 혹시 같은 일 겪고계신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답답하고.. 슬퍼요..ㅠㅠ (글은 전문가 카운셀링에 썼던글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개를 두마리 키우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한마리는 포메라이언 수컷 98년생이고요.. 한마리는 말티즈 암컷 2003년생입니다. 지금 제가 너무 맘이 아픕니다.. 앞에 쓴 포메놈때문에요.. 그놈 이름은 '푸조'입니다. 네.. 자동차를 좋아하는 제 사촌오빠가 지어준 이름이예요^^;; 암튼 저희 푸조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지 한달만에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푸조의 생애를 말씀드리자면.. 98년 당시 애완견을 어떤식으로 키우는지 전혀 개념이 없었던 저희가족때문에 푸조는 감기에 장염에 영양실조까지 걸려 죽을고비를 넘겼구요.. 그 이후론 별다른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라서.. 누가 봐도 예쁘다 예쁘다 하는 포메라이언으로 자랐죠.. 문제는.. 뒷다리였습니다.. 어릴적에 아플때 병원에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푸조는 선천적으로 무릎 인대가 없어서 뒷다리 근육이 발달하지 않는다고요.. 지금이야(당시) 문제가 없겠지만 자라면 자랄수록 걷기조차 힘들어질꺼라고요.. 수술을 해서 인공인대를 무릎에 넣어주어야 잘 걸어다닌답니다.. 수술비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당시 시가로 한쪽에 5만원이래요.. 그땐 저도 너무 어렸고.. 저희가족들도 '개'에게 10만원이라는 돈을 쓰는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었죠.. 집안이 넉넉한 편도 아니고.. 지금은 다들 후회하고 있지만.. 아무튼.. 8년이 지난 지금.. 푸조는 너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어느날 유난히 징징대더군요.. 밥을 줘도 안먹고.. 물을 갈아줘도 안먹고.. 계속 징징대더라구요.. 밤이라서.. 짜증나서 자는척했죠 불끄고.. 그러면 포기하고 지도 자니까.. 근데 그 다리를 절뚝대면서 화장실(푸조用)로 오더군요.. (제 침대랑 푸조집이 사이에 화장실이 있음) 주르륵... 오줌을 싸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절뚝거리면서 가야되는데...? 그 소리가 나지 않더라구요.. 어..? 설마? 하면서 봤더니.. 네.. 계속 헥헥대면서.. 그 위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그날 이후론..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줌뉘이고.. 징징대면 또 뉘이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젤먼저 푸조 오줌뉘이고..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얘가 똥마려워하는거같은데.. 뉘일라고 델고가면 계속 주저앉아서 누질 못해요.. 바라보는 가족들은.. 맘이 너무 아파서.. 어젠가.. 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 안락사 시키자고.. 바라보는 우리도 이렇게 맘아픈데.. 푸조 자신은 얼마나 힘들겠냐고.. 안락사라.. 그런걸 시켜야할까.. 아니 있기나 할까... 안락사 시키려면.. 푸조를 안고 병원에 가야할텐데.. 마치 제가 죽이는것같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 밖에 내다버릴수도없고요..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ㅠㅠ) 계속 저렇게 살게 할수도없고.. 저도 가족들도 언젠간 지칠꺼구요.. 동물병원에 안락사가 있나요..? 있다면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인 분이 계신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우리집 강아지 안락사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글 같지만..;;
공감톡 메뉴중에 전문가 카운셀링 애완부분에 글을 썼는데..
거기 글이 워낙 띄엄띄엄 올라오고 답변도 그리 많지 않아서..
마음은 급하고 고민되 죽겠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여기에 올립니다..
혹시 같은 일 겪고계신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답답하고.. 슬퍼요..ㅠㅠ
(글은 전문가 카운셀링에 썼던글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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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개를 두마리 키우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한마리는 포메라이언 수컷 98년생이고요.. 한마리는 말티즈 암컷 2003년생입니다.
지금 제가 너무 맘이 아픕니다.. 앞에 쓴 포메놈때문에요.. 그놈 이름은 '푸조'입니다.
네.. 자동차를 좋아하는 제 사촌오빠가 지어준 이름이예요^^;;
암튼 저희 푸조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지 한달만에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푸조의 생애를 말씀드리자면..
98년 당시 애완견을 어떤식으로 키우는지 전혀 개념이 없었던 저희가족때문에
푸조는 감기에 장염에 영양실조까지 걸려 죽을고비를 넘겼구요..
그 이후론 별다른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라서..
누가 봐도 예쁘다 예쁘다 하는 포메라이언으로 자랐죠..
문제는.. 뒷다리였습니다..
어릴적에 아플때 병원에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푸조는 선천적으로 무릎 인대가 없어서 뒷다리 근육이 발달하지 않는다고요..
지금이야(당시) 문제가 없겠지만 자라면 자랄수록 걷기조차 힘들어질꺼라고요..
수술을 해서 인공인대를 무릎에 넣어주어야 잘 걸어다닌답니다..
수술비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당시 시가로 한쪽에 5만원이래요..
그땐 저도 너무 어렸고.. 저희가족들도 '개'에게 10만원이라는 돈을 쓰는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었죠.. 집안이 넉넉한 편도 아니고.. 지금은 다들 후회하고 있지만..
아무튼.. 8년이 지난 지금.. 푸조는 너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어느날 유난히 징징대더군요..
밥을 줘도 안먹고.. 물을 갈아줘도 안먹고.. 계속 징징대더라구요..
밤이라서.. 짜증나서 자는척했죠 불끄고.. 그러면 포기하고 지도 자니까..
근데 그 다리를 절뚝대면서 화장실(푸조用)로 오더군요..
(제 침대랑 푸조집이 사이에 화장실이 있음)
주르륵... 오줌을 싸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절뚝거리면서 가야되는데...?
그 소리가 나지 않더라구요.. 어..? 설마? 하면서 봤더니..
네.. 계속 헥헥대면서.. 그 위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그날 이후론..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줌뉘이고.. 징징대면 또 뉘이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젤먼저 푸조 오줌뉘이고..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얘가 똥마려워하는거같은데.. 뉘일라고 델고가면 계속 주저앉아서 누질 못해요..
바라보는 가족들은.. 맘이 너무 아파서..
어젠가.. 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 안락사 시키자고..
바라보는 우리도 이렇게 맘아픈데.. 푸조 자신은 얼마나 힘들겠냐고..
안락사라.. 그런걸 시켜야할까.. 아니 있기나 할까...
안락사 시키려면.. 푸조를 안고 병원에 가야할텐데..
마치 제가 죽이는것같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 밖에 내다버릴수도없고요..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ㅠㅠ)
계속 저렇게 살게 할수도없고.. 저도 가족들도 언젠간 지칠꺼구요..
동물병원에 안락사가 있나요..? 있다면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인 분이 계신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