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투톱전략 '또 맞혔네'

임정익200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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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투톱전략 '또 맞혔네'

3집 '부탁해요''아줌마' 동시 히트

왁스의 ‘투 톱 전략’이 이번에도 이어지고 있다.

왁스는 3집에서도 발라드곡 <부탁해요>와 경쾌한 댄스곡 <아줌마>를 동시에 히트 시키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1집 때는 <엄마의 일기>와 <오빠>가, 2집 때는 <화장을 고치고>와 <머니>가 거의 동시에 떴고, 큰 사랑을 받았다.

<부탁해요>는 사랑하는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부탁하는 애절한 느낌을 담고 있고, <아줌마>는 이 땅의 아줌마들에게 큰 격려(?)가 되는 가사가 흥겨운 리듬에 실려 있다.

맹렬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왁스는 “1, 2집 때와 크게 느낌이 다르지 않다.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수록했는데, <아줌마> 때문인지 아줌마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말한다.

어쩌다 만나게 되는 주부들이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들의 절절한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면서 “<아줌마>를 아줌마들의 주제가로 써야한다”며 무척 반가워 한다는 것.

여기에 28일부터 시작될 SBS TV 드라마 스페셜 <정>에는 <여정>과 <파도>, 두 곡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드라마와 톱 가수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방송가와 가요계 모두 주목하고 있다.

방송에 등장하기 제주도를 뺀 전국 25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팬 사인회를 가졌던 왁스는 “꼬마부터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까지 직접 얼굴을 부딪히며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좋아했다.

2집 때보다 더 예뻐졌다는 말을 하자 그는 “카메라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내게 맞는 화장법도 알게 돼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