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무명씨2002.08.30
조회158

...새벽인데.. 달이 밝게 빛납니다...

달빛만 보면.. 생각 나는 사람이 있어...

쉽게 잠이 들지 못하구요...

 

보고 싶습니다...

그를 마음에서 밀어낼려고 노력하기를... 4개월....

미워하고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

어떻게 지나간지도 몰랐던 4개월...

 

한창 월드컵의 열광속에서도...

전 남몰래 이불속에서...

 

그를 그리워 했습니다..

 

지금은... 그 때보다 힘들지 않지만...

정말 보고픈 마음에....

같이 함께했던 것들을.. 조금씩 꺼내어 회상합니다....

다시는 꺼내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

 

달빛을 보니....

그의 따뜻한 미소와...

작았지만.. 커다란 안식처 같았던 손...

외소한 체격..마저도...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습니다....

 

또 눈물을 짓겠네요...

이만 자야 하는데...

너무 잠이 안와..

수면제 반알을 물과 함께 넘기고....

 

...천상 오늘은... 달빛을 받으며...

잠을 찾아가야 할까봐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

 

이별이란 것......

 

많은 것들을 알려주지요....

....그와 함께 할 때 사랑이라 알고 있었고.....

보내고 난 뒤에도... 사랑인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아프기만 합니다....

 

아프긴 마음이 아픈데...

눈물은 눈에서 납니다...

 

... 그를 스치 듯이라도.. 만난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