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의심이 많은걸까요?

궁금녀2006.04.03
조회223

우선 얘기가 길어요~ 천천히 읽어주시고...대답 부탁드려요...거맙슴당...

이사람...

사귀면서...제 맘 별루 편해게 해준거 없는거 같아요..

화나면 소리지르고..꺼지라고하고...저한테 말 함부로도 잘하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별로 해본적 없습니다

기껏해야..몇달에 한번 영화볼까말까? 밥도 둘이 먹은게...언젠지...

게다가..얼마전 화이트데이땐..돈 없어서 암것두 못해준다구 돈생기면 해준다고...

사탕한알도 없었으용ㅠㅠ  오히려..사람들과 만난자리에서 저한테 소리질러서..제가 눈물만...뚝뚝...

 

암튼...자세한 얘기를 하자면 끝도없길래...

그래서인지...저는...항상 맘고생만 하다가...조금씩 포기를하고있는중이져...

 

물질적인거야...있을수도 있고없을수도 있고..뭐 그런거라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제게 정신적으로..넘힘들었져...그사람한테 기대하고 울고...매달리고...그러길 몇년째하다보니...

자꾸..넘 힘들어서...지쳐가고 있는중이었어여..

 

그치만..그사람...제게 한결같이 주장하길...

자긴..딴여자만나러 다니는거 아니구..뭐 어쩌구저쩌구...

제가 뭐 물어볼라면...스토커니 어쩌니...

이휴~ 그것두..말도 다 하긴 힘드네요...

 

그러다 지난토요일날 저녁9시쯤, 그 동네 동생이랑 다른사람이랑 술한잔 한다구...그러라구했져...

근데..근 한두달새...너무 자주(일주일에4~ 5번꼴?) 마셨져...근데..같이 마시는사람이 저두 아는

그사람동네 동생이구요, 간혹 한두명정도 더해지는정도에요

마시면..보통이 새벽2~3시...까지 마시고...택시비아깝다고 그 동생네서 외박도 자주하더라구요

술먹는데가 그 동생네근처니깐 그러려니 하는데..너무 자주 그러니깐...저두 속으론 화가 났져..

근데..전..그런거 별루 화 못내요..그사람이 워낙 제게 화를 잘내서...제가 그런거가지구삐지면

더 큰화가 돌아올까봐..그냥...별말 안하져

 

근데..원래 그사람..안그랬거든요...

잠은 집에서 자야하느니 뭐니...글고..평소에 제게 화를 잘 내고 별루 잘해주는건 없지만...제게 한 말도 있구... 딴여자들 만나고 어울리면서..다닐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믿었어요..글구 밤엔...전화통화 잠깐이라도 하면서 자구 했으니깐..그런걸 위안으로 삼으면서... 앞에서 잘해주고 뒤에서 딴짓하는 남자보단 낫다고 생각했어요...

 

암튼... 근데 요새 한두달..넘 술도 자주 먹구 늦게오구 외박도 잘하고 해서...더 힘들어했는데...

그저께 술마시던날..새벽1시에  문자와서는 "모해? 난3차 마시러간다"  딸랑 보냈떠라구요

저는 평소에 그사람이랑 통화하는게 12~1시 사이라...그시간까지 집에 안들어가면...

전화라도 잠깐 해서..뭐하고 있따..먼저 자든지해라...뭐 그렇게 말해주길 바라거든요...(이것두 제가 심한건가요? ) 근데 전화도 아니구 문자로 왔길래..그냥있다구 잘놀라구 답보냈어요

보통 그사람 제가 그렇게 문자보내면...알았다고 답이라도 하는데 안하길래...그냥 냅뒀져

 

그러다가 새벽 3시쯤? 제가 하도 답답해서..전화를 했어요 아직도 놀구있는건가?

안받데요..그래서 한번더 했는데..안받더라구요.. 놀구있음 그시간에 전화 안받는사람이 아니거든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그냥 잠들었어요

글구..담날 12시반쯤 전화오더라구요..

전화와서 대뜸하는말이..."XX(동네동생말구 다른 한명이요)랑 다시는 술 못먹겠다고 걔 술버릇 안좋다구... 그 동네 동생은 돈이 별로 없다니깐 중간에 집에 보냈고..중간에 다른칭구와서 같이 먹다가 따로 나갔고...자기는 그사람이랑 4시까지 먹었는데 자기한테 15만원을 빌려갔다구..뭐 어쩌구 저쩌구..." 혼자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별말 안했어요..

근데 속으로 이상한게...그사람 성격에...동네동생 들어가라구했다구해서 그러라구 할 성격두 아니구,

요새 새벽에 택시비 아깝다구 돈없어서 아낀다구 그동생네서 가서 잔 사람이, 집에가서 잤단 말두 이상하구...거의 몇번 안만난XX란 사람(저는누군지 몰라요)이 15만원이나 빌려갔단것두..이상하구...머릿속으론 이상하고 궁금한거 투성인데 그냥 안물어봤어요...

 

그러다 어제죠..일욜...모임이 있어서 그사람을 포함~ 여럿이서 만날일이 있는데...그냥 티 안내구 만나서 놀다왔져...그사람은 집에 멀어서 좀 늦게 도착했는데...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가는 버스가 끊겼다구 또 그 동생네서 잔데요... 어젠 저한테 그 동생을 바꿔주더군요... 둘이 잘 놀라구..통화하구...

오늘이 되서...제가 전화했더니..아직그 동생네 집이래요 옆에 같이 노는 소리 들리구...

그냥..잘됐다 싶었쪄...옆에 동생두 있구하니깐..제가 토욜날 일 물어봤을때 사실이면 제대로 말 하겠지 생각했어요..

그래서..제가 토욜날 뭐 몇차까지 놀았냐..돈없는데 술값많이 냈냐...몇가지 물어봤져...

근데..제 느낌인지...말이좀 정확하진 않은거 같았어요..원래 그사람 돈 몇천원까지 자기가 안물어봐두 시시콜콜 말하는 스탈인데...얼마들었는진 잘 모르겠다 그러구... 어제 말할땐.. 같이 먹은 사람이 동생 자기도 모를때 보냈다구 햇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말하구...

뭐 그냥 이상한생각이 들어요...그래서 옆에 동생한테 물어보라구 그랬더니...

자기 지금 밖에 나와서 전화받는거래요... 왜 나와서 받지? 그것두..이상했져..

 

게다가 일욜날 사람들 만났을때, 자기 친구랑 통화하는거 제가 옆에 있어서 들었는데요...

"뭐~ 단둘이 모텔갔다구? 진짜? 뭐야~ 너 실망이야..저질이다" 하는얘길 분명이 들었거든요...

그런얘기하는거 처음 들은거라..똑똑히 기억하는데... 그것두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첨엔...무슨얘기냐구...못알아듣더니..자기가 통화목록 확인해보구 말해준다구 화내더니..

잠깐 끊고 다시전화해선.. 친구누군데(저두 아는친구요) 걔가 어제 누굴 만났는데...뭐 집에갔다가 새벽 몇시에 집에간거라구..그래서..내가 분명 모텔 들었는데..하구 말했더니...집에 간거니 뭐니..딴소리만 하더라구요..

 

근데...대화할때..제가 화내고 그사람이 주눅들어 말한게 아니구요...

그사람은..제게 화내면서 대답하구..제가 미안한듯이 물어보는거였어요..그사람 저한테..

그게 뭐 궁금하냐구...어쩌구 저쩌구화내길래..그냥 알았다구 끊었어여...

 

제가..넘 의심이 많은건가요?

아무리생각해도...전..이상하고 불분명한거 투성이구...뭔가 직감상...나한테 거짓말 하고있는거같단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심한건지 어떤건지...

대답부탁드리고요... 듣기 험한말은..안해주심 함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