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버리려는 이남자~

죄인이되려는 이여자20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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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과 이혼...그리고 2년여만의 재결합~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여...둘 사이에 있는 지금은 7살난 아들이지만...

재결합을 해서도 늘 티격태격이였져...그러다 둘만의 싸움에 아이가 다치는 일도 생겼었구여~

둘다 부딪히게 되면 성질을 주체못하는터라

그 당시 말했었어여...다시 별거를 생각해보는건 어떻겠냐구여

나쁜 감정 수그러질때까지..그렇게 해보자구...아이가 다치는건 없게해야되지않겠냐구여~

받아드려주지않았습니다...그럴수는 없다구여~

 

그런 시기를 지나면서도 저흰 3번의 이혼 예기가 오고가고 합의이혼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늘 이렇게 감정 부딪히며 상처되는 말로 오고가느니..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게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에 법원까지 갔다왔습니다..

한번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를 볼때마다 이건 아니지...이렇게 부딪히면서도 아이 때문에...두번은 상처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모진 맘으로 법원까지 갔다온....그 다짐이 아이의 얼굴을 볼때마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엄마를 찾는...눈물 짖는 그 어린아이..헤어져야하는구나...생각하며 아이 붙잡고 같이 엉엉 울기도 하고...정말 이건 안되는거지 하는 마음에 협의이혼철회를 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지금음 그 사람에게 여자까지 생겼네여

자주 가던 단란주점에 있는 아가씨...무려 나이도 9살이나 어린~

 

재결합을 해서 살아온 1년여동안...그사람을 제가 많이 힘들게 했다하더군요

그랬어요...혹시나 다른 여자 만나지않을까...전화기도 훔쳐 열어보기도 하고...확인도 해보고~

그사람이 저에게 재결합을 운운할 당시...다른 여자와 제2의 인생을 생각하기도 했던 그사람인지라...그렇게 신뢰하지못하고 의심하면서 살았습니다~

보상심리가 컸나봐요....헤어져 지내는 동안 힘겹게 지낸 억울함같은...

늘 아프게만 살아왔단것에 대한 그런 보상심리~

그래서 늘 보챘어여...관심 가져달라고...날 좀 바라봐 달라고...

그렇게 부딪혀 싸울땐...결국 끝에선 그의 과거를 꺼내놓게 됩니다....

그 여자한텐 그렇게 해줬으면서 왜 나한테 못해주냐고...결국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은 나 아니냐면서~

 

그사람...많이 노력한거 알아요...직장 생활하면서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오고...친구들도 자주 만나지않았으니까요~

지금은 그사람이 노력한것만 보이고 제가 살아온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습니다

협오스러울정도로 싫다고 말하는 그사람...네가 죽는다해도 너와는 더이상 살기 싫다는 그사람~

숨막혀하면 그렇게 평생을 살고 싶지않다고....

그만큼 힘들게 했구나..그런거구나 하면서도 조금은 억울한...

그래도 할만큼 한것 같은데...제 노력은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네요~

 

월세 나가는거라도 아끼자하는 맘으로 시댁으로 들어가 생활하게된 재결합이였는데...

교통편또한 힘든 시골인지라...남편...아이..그렇게 내보내고 나면 늘 혼자....그렇게~

일도 많은 시댁...낙후된 집안에서의 살림~

몸이 점점 아파오면서 그사람한테 투정도 많이 부렸어여...나 이런데 쳐다라도 봐달라고~

표현력이 부족한 그사람...저....그렇게 부딪혔어여~

두사람 문제 말고도 주위의 환경으로도 그렇게 부딪혔어여~

끔찍하리만치 부딪히고 또 다치고...그런 생활이 악몽이였대요

제가 바본건가요??? 이런 예길 들으면서도...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는 제가요~

그사람에게 악몽이였던 그 시간들에게서 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아픈말을 들어도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전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아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들로 이 자리 지키고 싶은 저인데...

이젠 너무 당당하게 여자를 만나면서도 자긴 바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사람...

마음이 떠난 그사람인지라...전 그 아가씨를 붙잡고 부탁도 해보고 애원도 해보고....빌어도 봤습니다~

가정 지킬수 있게 해달라구...아이를 위해서라도 이자리 지킬수 있게 해달라구여

이런 마음에 당신이란 여자까지 있다면 그 사람 결코 돌아오지않을거라고...가정 지킬수 있게 도와달라고...울며 불며 매달려도 보았습니다...애기아빠한텐 말할나위도 없구여~

아직도 그 두사람 사이가 유지가 되는~

 

말그대로 쿨하게 헤어져달라고 말하는 사람이네요

깨끗하게 헤어지는게 어떤건지 아냐고...헤어지는걸로 끝나는 문제라면 나도 그렇게 해주고 싶다고

그러면서 전 돈 예기를 했습니다...매번 싸울때마다 나온 예기지만~

처음 신혼 생활 하면서부텀 엮기게된 채무관계~

그사람...처음 이혼을 할때까지 직장도 없이 그렇게 3년여간을 지냈으니까요...아이를 낳고도 그사람 인터넷 게임에 미쳐있던 사람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얻게된...카드 채무며...친정에서 가져오게된 금전적인 문제...(말하자면 길지만~)

당신과 연관되는 일은 없게 해주면서 그런말을 제시해야 되는거 아니냔 저의 말에 목록 뽑으라 말하더군여...언제까지 해결해줄테니 그날부로 이혼 도장 찍어주겠다는 각서를 쓰라면서요~

 

그렇게까지 하면서도 저와 살기싫다는 사람...그사람 그걸 감당하자면 복권이 당첨되지않는 이상...평생을 힘겨움에 살아야하는 사람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자 말합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이사람이 절 싫어할수 있는건지...전 이 상황에 오기전까지 한번도 이사람이 절 싫어할수 있을거란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내가 싫어할수는 있어도 이사람은 아닐꺼라고...그런 자만이 이렇게 힘들게할줄은...ㅡ.ㅡ;;

 

점점 그 두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지는걸 알고.... 매달려도 보고...악써보기도 하고...묵묵히 기다려보기도 해보고~

지난 3월...그사람이 집에 들어온 날은 10일정도...차라리 집에 들어오지않음 부딪히는 일은 없는데...

그 사람이 들어옴 한번씩은 일이 터지고 맙니다...그 여자의 전화로~

앞에서 통화를 하는건 아니지만...벌써부터 지원진 폰그룹의 내자리에 그여자가 들어가있고...내번호로 전화기가 울리던 멜로디가 그여자의 전번으로 바꿔져있다는...

참자 참자..신경쓰지말고 내자리 지켜야지...하면서도 제 성질은 주체를 못합니다~

결국 울분을 터트리고...넘 잔인하게 하는거 아니냐면서 또 따져들고...매달리고~

 

어차피 받아드려할 헤어짐이라면 또다시 힘겨움은 받을수 없다는 생각에 이건 아니지란 생각을 하면서...전 대책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그 목록....그 사람 덕분에 카드도 잘안쓰던 제가 신불로 살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니 어쩜 제 잘못이예요...그렇게라도 살려고 했던....

암튼 뽑아서 보여줬어요...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하지만 결국 헤어짐을 받아드려야하는 나라면 대책은 세워야할것 같다고~

생각은 그랬어도 결국 저또한 헤어짐을 받아드려야한단 생각을 한것 같아요

1억에 가까운....

그걸 보고는 그사람 아이 볼생각 하지말라고...엄마라는 자체도 지우라는 말을 하더군요~

헤어져야할 저라면...결국 헤어지면 아이는 못보게 되는 상황이 되는 저인걸 본인인 저도 잘아는데...

그렇게 못박아 버리더군요~

 

하루 하루가 지옥입니다...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 있을땐 별 시나리오를 다 쓰면서 울고...

그렇게 보내는 하루 하루가 이젠 끔찍하기만 합니다~

오늘 결국 그사람한테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하자고...그만 아프고 싶다고...헤어짐을 앞에 두고 아이를 보면서 더이상 울고 싶지않다고...어차피 받아드려할 아픔이 있다면 그만큼만 아프고 싶다고~

미련,,,,희망...나한테 주지말라고....아이가 끈이란걸 알면서 나한테 그만 잔혹하게 굴라고...

그래요...너랑 안산다하면서...아이는 데려갈거라고 늘 말하면서...자기가 그런 상황 될때까지 저보고 데리고 있게하는 사람...상황 되면 언제든 데리고 나갈 사람...그 상황이 될때까지 아이를 보면서 전 그렇게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상황을 기다리면서 가슴만 태우고 있습니다~

넌 남이다 말하면서 집에는 들어와 속옷 양말...빨래를 남겨놓고 나가는 사람...집에 들어오고 싶음 아무때나 들어와...숨막히는 상황을 조성하면서도 남편의 행세는 다하는 사람~

정말이지 끔찍하게 싫음 집에도 안들어올텐데...그럴텐데...그런 마음은 아닐꺼야...하면서 가정으로 돌아와주길 바라던 마음...아닌가봐요~

그사람이 말한것처럼...그런 오해는 하지말라고...정말 그런걸까요???

 

아이만 보면 눈물만 흐릅니다...넘 어렸을때부터 상처를 안은 아이라 눈치가 넘 빠른~

앞에서 참고 있다가....재워놓고는 통곡을 합니다

결국 또다시 죄짓는 엄마...놓고 싶지 않은데...이 끈 놓고 싶지않은데...

정말 힘이 드네요...

숨 멎을것 같은 울분을 토하면서도 전 어떤 결론을 지을수가 없어여...

 

자기를 숨막히게만 한다고 이제 그만 마음 비우라고...왜이리 이기적으로만 구냐고...

가정을 지켜보겠단 저에게 그사람은 그렇게만 말을 합니다~

정말 제가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