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그사람이 돌아왔어여 어떻하죠?

앵뽕2006.04.03
조회466

작년에 제가 쓴글입니다..이렇게 헤어졌던사람이 딱 1년만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사귀자는 얘기를 한건 아니구요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고만 합니다..

 

저랑 헤어지고 예전에 사겼던 그언니랑 다시 사겼다가 헤어졌었구요..

 

그것땜에 또 한동안 힘들어했던거 같습니다..

 

친구들은 제맘 떠볼라고 좋아한다고 했을꺼라고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라고 합니다..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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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오고 비도오고 그러니까 그사람 생각이 더 나네요...

그사람하고 저는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제친구의 남자친구의 선배였거든요..전 그날 땜빵으로 나갔구염...

제가 약속장소에 한시간정도 늦게가는바람에 만나자 마자 술을 한잔 했거든요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는데 그날 우리는 서로한테 좋은감정을 생긴건지....

아니면 저혼자 착각한건지...어쩄든 그다음 날 사귀게 됐어요..

(오빠가 먼저 사귀자고 한거 보면 마음이 있었던 거겠죠?)

 

사귀기 전에 그어빠에 대해서 얘기를 쫌 들었던게.....

저 만나기 전에  2년 반을 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그러드라그염

 

그러던 어느날..그어빠가 술을 진탕먹고 보고싶다면서 우리집 앞 엘 왔드라그요.....글애서 나가서 만났죠...만났더니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저한테 그 언니이름을 부르면서 못잊겠다면서 러드라그여,,,그때 제가 눈치채고 그냥 끝내써야됐는데......저두 참 바보같죠..ㅠㅠ

 

그러다가 어빠가 갑자기 여행을 가자고 했어염...(소개해준 그 오빠 집이 섬에 있거든요 거기가자고..)그래서 3월 14일날......제친구와 제친구남자친구....이렇게 4명이서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면서 이번 여행가따오면서 전에 그분 다잊고 올꺼라면서...옆에서 도와달라고 하네요.......

글애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원래는 2박 3일 일정이였는데 경치도 좋고 사람도없어서 조용하고 너무 좋아서 더있기로 우린 결정내리고 푸욱~~쉬었습니다....

 거기서 정말 잼있게 지냈습니다... 낚시도하고 후배어빠집에 조끄만 배가있어서

그것도 타고 한시도 앙떨어지고 계속 붙어있었습니다 씻으러 갈때랑 화장실 갈때빼고

저희는 떨어지면 큰일이라도 일어날것처럼 난리를 직였습니다....

(오빠가 그러더라그요..우리부부같다면서....너무 좋다고..)

 

그 섬에서 나오는날..배를 기다리는데 오빠 표정이 별루이길래..배를타고 갈때

제가 오빠를 배 뒷쪽을로 대꼬가서 물어봤어염.....이번여행 어땠냐고..

그랬더니 아직 덜됐다고 하더군요..조금 섭섭했습니다...정말 최선을 다했거든요..

긍데 어떻게 2년 반이라는 세월이 여행한번에 지워지겠습니까...그래서 저도 이해한다면서..

내가 더 잘할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부산도착해서 오빠랑 나는 쪼금이라도 더 같이있고싶은 마음에...둘이서 데이트를하고....

하루를 더 같이 있고 각자의 집으로 갔죠....

 

전집에 도착하자마자 커플 다이어리에 여행 정말 즐거웠다고 글을 썻거등요.

오빠도 제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그러더라그요..전 정말 오빠가 절 마니 조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다가 4월 초에 제생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둘이서 여행을 가따왔거든요...1박 2일로.....

 

전 어빠가 날 얼마나 조아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글애서 제가 어빠한테 하자는 식으로얘기를 했거든요......글어니까 어빠가 날 지켜주고 싶다면서 나랑 결혼하기 전까진 내몸에 손 앙될꺼라면서..

그러는 거예요.....정말 감동이었습니다....!!(예전에 오빠랑 진지하게 얘기할때 결혼하믄 하고싶다면서 얘기한적이 있거든요..^^)그날 이후로는 정말 제 모든걸 포기하고 오빠한테 다 맞춰 나갔습니다..

 

그날이후로..오빠가 담배끊으라고 해서 끊었었구요...제가 좀 마른편이거든요..긍데 통통한거 조아한다거 해서 거기에 맞출려고먹는거만 보면 먹었구요.....약속 몬지킨것도 많은데 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희는 그이후로도 자주만나고 다른연인들처럼 사소한걸로 트집도 잡고

토라젔다가 풀어지고 알콩달콩 그렇게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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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저희 둘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건 제 큰 착각이었습니다...어빠는 언제부터 그런생각을 했었는지 3일전에 갑자기 문자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힘들다면서... 저는 그시간에 어빠를 만나러 갈려고 준비하고 있었구요....

순간 멍해지더니..갑자기 그떄부터 뭘해야될지 모르겠드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 앙나드라구요....전 도저히 그상황을 받아들일수가 없어

폰 밧데리를 빼버리고 오빠동네로 갔습니다...간다그러믄 못오게 할꺼가타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그러고 오빠동네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폰이 꺼져있드라그요...

무작정 오빠주차장으로 갔습니다...차가없길래 나갔구나 싶어서

들어올 때 볼수있겠다 싶어서 어빠 집을 앞으로 갔습니다...그앞에 공중전화에서

계속 전화를 했는데 폰이 계속 꺼져있드라그요..

 

그날 제가 몸이 진짜 앙조았거든요..그런데다가

땡볕에 한시간정도 있으니까 진짜 쓰러질꺼처럼 어질어질..( 어빠집 경사가 가팔라서 좀 힘들어염..ㅜ)

계속 그러고 있다가 친구한테 전화를했는데 원래 폰을 앙끄는 앤데

꺼져있드라구요

 

이대로는 앙되겠다 싶어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힘들게 꾸역꾸역 2시간동안 버스를타고집으로 왔습니다..조금있으니까 칭그한테 전화가 왔어염..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그랬다고...그러니까 앙믿드라그요....평소에 아는사람들이 우리보고 엽기닭살이라면서 그러거든요 잘어울린다고 부럽다고 오빠칭구들도 나 잘만나따고 그러고 내칭그들도 이만한오빠 오빠 읍따면서 꽉잡으라면서 그랬었거든요....

 

칭그가 계속 똑같은것만 물어보드라그요.......정말 헤어진거냐고.....

저도 모르게 눈물 났습니따...그때까지 어빠 돌아오게 할려면

약해지면 앙된다는 생각애 울지도 앙코 계속 참았는데 칭구가 계속 글어케 물어보니까 몬참겠드라그요...그러고 칭그랑 통화하고 네이트온을 켰습니다..

그러고 오빠한테 쪽지를 남겼죠....그오빠가 로그오프로 하고있을때가 많커든요..

난 아직 헤어질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다고 갑자기 이러면 나는 어떻하냐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그렇게 매달리듯이 나 버리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몇시간뒤에 전화가왔습니다......그어빠 입으로 직접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서

전화를 못받았습니다....그랬더니 문자가 오네요....미앙하다고 몬기다려 주겠다고...

이오빠 만난이후로는 뭘하든간에 늘 같이했었는데...이제 머부터 해야될지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여..

글애서 또 폰을 꺼버리고 저희집 옥상엘 올라가서 혼자 궁상떨고 있었거든요..

 

긍데 어빠차가 벨트가 늘어나서 초반에 쇠가는서리 비슷하게 나거든요....

혼자 옥상에서 궁상떠는데 그소리가 나는거예요 또 혹시나해서 뛰어나갔는데 있을리가 없지요..

만약에왔다하더라도 시동걸릴때 나는서리니까 출발하고 없었겠지요..

그러다가 하루종일 울고나니까 인제는 눈물도 앙나오고 꼭 잡아야겠단 생각도 점점흐려지더라그요..

 

글에서 한참을 생각하다가...오빠한테 잘지내라면서 그렇게 메일을 보냈어염..내가 옆에서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그랬더니 자기가 나쁜놈이라고......죽일놈이라고 자기한테 욕해달라고..네이트온 쪽지가 오네요..근데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드라그요...

그래서 안그래도 된다거 내가 더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보냈더니 편하게 보내줘서

고맙다면서...그러드라그염.....그렇게 얘기 끝낸게 헤어진지 이틀째되는날 낮한시였습니다...

 

전 제가 그렇게 말해놓고 또 컴텨 앞에서 코박고 앉아서 엄청 울었습니다...정말 서러웠습니다..전 제가 그런말을 하면서도 왜 헤어지자고했는지 확실하게 모르는상황이였거든요

너무 억울하고 섭섭하고 그런데 어빠 힘들어할까봐서 근향그렇게 끝낼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칭그가 갑자기 우리집에 놀러와서 친구에게 오빠랑 있었던 일을 얘기를했습니다

칭구가 오빠 그렇게보내고 후회앙할자신있냐면서 나하고싶은만큼 잡아보고

그러고 앙되면 포기해라면서 그러는거예여...

 

또 혼자 계속 고민했죠...

글애서 그냥 말이라도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죠.......무진짜 떨렸습니다......그러고 전화통화를 하는데

앙울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어빠 목소리들으니까

참기 힘들더라그요...엄청울었습니다..오빠가 굉장히 미안해 하드라그요..

어빠그러니까 내가 더 미안했습니다...하지만 난 진짜 지금 이통화가 나한테는 마지막 지푸라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글애서 왜 헤어지자고 말했냐고 물었습니다...

 

힘들다그러드라그요....머가 그렇게 오빠 힘들게했냐고...내가 어빠한테 그렇게 못했는지

몰라따면서 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나랑 그동안 만나면서

예전그분생각이 나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그러더라그요,,

글애서 나 어차피 오빠 그언니 잊을려고 나만난거 알고 만나따고 하나도 앙힘드니까 그냥 내옆에만 있으라고 그랬거든요..

나한테 죄짔는거 가타서 싫대요...그언니 잊을려고 노력했는데 잘앙되드래요..

나한테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바란거가따면서 그러내요..

 

글애서 그럼 우리 사귀면서 어빠가 나한테 한말은 다 거짓말이냐면서 그랬더니

나를 좋아하긴 했었대요..사랑했었대요...긍데 내옆에있으면 힘들대요...

너무 섭섭했어요....그렇게 잔인하게 버리고 간여자를 몬잊고

옆에서 다줄수있는 여자를 버리는 어빠가 너무 미웠어염..글애서 다시 물었죠..

나는 절대 아니냐고...그랬더니 애인으로는 내가 아니래요

동생으로 알고지내면서 자기가 다챙겨주고싶대요...더 눈물이 나드라구요..

어빠보고 잔인하다면서 그랬더니 맞다고 자기 욕해달라고 그러네요..

차마 그럴수는없어서 혼자 계속 을었습니다.....

긍데 제귀에 저말고 다른 흐느끼는 서리가 들리드라구염...그서리를 들으니까 더이상 몬울겠더라그여..

 

글애서 워워~진정을하고...오빠한테 솔직하게 이렇게라고 한번 앙해보고

오빠근향 보내믄 내가 후회할꺼가타서 그랬다고 미앙하다고 그러고 잘지내라하고...

나중에 서로 마음정리되면 웃는얼굴로 보자면서 그렇게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게 3일쨰되는 지금입니다...아직까지 밥도 제대로 앙챙겨먹고

잠도 몬자고 있습니다....몸은 굉장히 피곤한데.....누우면 잠이앙오네요....

이러다가 확 쓰러지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핑계로 오바얼굴 한번만 더봤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그냥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무뎌지지않을까

싶어서 써봅니다....길다고 너무 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