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연인과 또 결별' 연예활동 재개

임정익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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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강문영(35)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과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연예가에는 강문영이 재미변호사 A씨와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으며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새아버지가 된 유명역술인 백운산씨가 지난 가을 소개한 A씨는 재미교포로 미국 유수의 로스쿨을 나온 뒤 LA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엘리트로 알려져 있다. 강문영이 여행차 미국에 들렀다가 아버지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이후 A씨 쪽이 매우 적극적인 호감을 표하며 결혼을 서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문영 역시 부모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사람인 데다 자신의 일에 대한 성실함과 진지한 면에 끌려 한동안 교제를 해왔다.

이 때문에 연예가에는 강문영의 재혼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강문영측은 “당분간 결혼계획은 없다”며 “아버님이 소개한 분과 진지하게 만난 것은 사실이나 서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 만남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강문영의 한 측근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완전히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결별하게 된 데는 연기에 대한 강문영의 강력한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A씨와 결혼하게 되면 생활 근거지를 완전히 미국으로 옮겨야 하는데 강문영은 한국에서의 활동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것. 측근은 “강문영은 이승철과의 이혼 이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연기 컴백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전성기 때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등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97년 이승철과 이혼한 이후 거의 활동을 중단했던 강문영은 최근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동재개를 선언했다. 신현준 장동건 등이 몸담고 있는 대형매니지먼트회사인 MP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강문영은 “그동안 푹 쉬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렸다. 이젠 정말 나의 천직인 배우로 돌아가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새롭게 소속사도 정한 만큼 가능한 빨리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요즘 출연 제의를 받은 드라마와 영화기획안을 꼼꼼히 살피며 컴백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