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소속사 사장, 3일 결혼 연기 발표

임정익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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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여대생 백혜진씨와 10월13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톱배우 박신양이 결혼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일 "박신양씨가 주변사람들과 최종 상의 끝에 결혼을 연기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 같다"며 "그러나 추후 일정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 외에는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신양은 결혼발표 후 인터넷상에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예비 신부와 관련, 사이버테러를 당했다. 확인되지 않은 예비 신부 백씨의 과거사를 문제삼은 네티즌들의 인신공격성 글이 난무했다.
 
이후 연예계는 사이버테러와 관련, 박신양의 강력한 대응을 예상하기도 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축복받아야 할 결혼과 관련, 예비 신부를 흠집내는 글들이 인터넷에서 춤을 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신양은 이후에도 차분하게 자신의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신양은 인터넷상의 사이버테러 이후 잠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소속사 정훈탁 사장의 말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3일 오전 1시께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훈탁 사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신양의 '잠적설' '보령제약 광고촬영 펑크설'에 대해 "예정대로 정확하게 광고촬영을 마쳤고, 잠적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광고주에 따르면 박신양은 지난 1∼2일 이틀에 걸쳐 전남의 한 절에서 촬영을 마쳤다. 박신양이 이처럼 광고촬영을 위해 지방의 절에 머물자 항간에는 "심경을 정리하기 위해 절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공식 스케줄인 광고촬영을 위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훈탁 사장은 박신양의 결혼 연기에 대해 "박신양과 미팅 후 내일(3일) 그 부분과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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