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어머니랑 차를 같이 타고가다... 시디에서 나오는 곡중 한곡이 맘에 든다고 무슨노래인지 알아봐 달랍디다. 그러겠노라 하고는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아직 떨어지지 않은 눈을 비비고있을때, 어머니가 물으십니다. 그 물어보던 노래 찾아봤냐고? 제목이랑 가수... 저는 당연히 아니, 아직.... 하고 여전히 이불과 씨름중이었지요. 어머니는 금새 시무룩 해져서 제방에 들어가 주무시네요...ㅎㅎ 제가 전날 밤에 어머니 방에서 티비보다 잤거든요...ㅋ 어머니 주무시는걸 확인하고 몰래 제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켰지요. 그러고는 그 노래로 추정되는 곡을 찾아보았습니다. 한 3분? 만에 노래를 찾았습니다. 그러고는 노래를 큰소리로 틀었지요. 어머니가 깜짝 놀래 일어나서더니 그 노래 아니냐면서, 뛰쳐 나가시더니 금방 안경을 갖고와서 앉으십니다. 가사 볼 수 없냐고, 바로 가사 띄워보여 드렸지요.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가사는 글씨가 좀 작다싶어, 메모장에다 긁어다가 글자수를 키워드리니 더 좋아하십니다. 그래 이대목 가사가 이거였구나 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십니다. 저도 모르는 요즘노래를 얼마나 많이 들으셨으면 저렇게 잘하실까 싶더군요. 가사도 뽑아주면 안되냐 하시길래 집에 프린터가 없어 안된다고 했지요... 오늘 아침 이 곡만 몇십번 반복해서 들으셨어요... 간만에 어머니랑 식탁에 마주앉아 밥을 먹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유없이도 충분히 기쁘게 해드릴 수 있고 웃으시게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무미건조해진다 하지만, 디지털 이거 조금만 아니 3분만 응용하면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오늘 퇴근하는 길에 그 곡 가사를 A4지 가득차게 뽑아가려구요... ^^
돼지털과 어머니...
몇 일전에 어머니랑 차를 같이 타고가다...
시디에서 나오는 곡중 한곡이 맘에 든다고 무슨노래인지 알아봐 달랍디다.
그러겠노라 하고는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아직 떨어지지 않은 눈을 비비고있을때, 어머니가 물으십니다.
그 물어보던 노래 찾아봤냐고? 제목이랑 가수...
저는 당연히 아니, 아직.... 하고 여전히 이불과 씨름중이었지요.
어머니는 금새 시무룩 해져서 제방에 들어가 주무시네요...ㅎㅎ
제가 전날 밤에 어머니 방에서 티비보다 잤거든요...ㅋ
어머니 주무시는걸 확인하고 몰래 제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켰지요.
그러고는 그 노래로 추정되는 곡을 찾아보았습니다.
한 3분? 만에 노래를 찾았습니다.
그러고는 노래를 큰소리로 틀었지요. 어머니가 깜짝 놀래 일어나서더니 그 노래 아니냐면서,
뛰쳐 나가시더니 금방 안경을 갖고와서 앉으십니다.
가사 볼 수 없냐고, 바로 가사 띄워보여 드렸지요.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가사는 글씨가 좀 작다싶어,
메모장에다 긁어다가 글자수를 키워드리니 더 좋아하십니다.
그래 이대목 가사가 이거였구나 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십니다.
저도 모르는 요즘노래를 얼마나 많이 들으셨으면 저렇게 잘하실까 싶더군요.
가사도 뽑아주면 안되냐 하시길래 집에 프린터가 없어 안된다고 했지요...
오늘 아침 이 곡만 몇십번 반복해서 들으셨어요...
간만에 어머니랑 식탁에 마주앉아 밥을 먹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유없이도 충분히 기쁘게 해드릴 수 있고 웃으시게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무미건조해진다 하지만, 디지털 이거 조금만 아니 3분만 응용하면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오늘 퇴근하는 길에 그 곡 가사를 A4지 가득차게 뽑아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