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한사람 있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렇게 지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처음 그사람을 만났을 땐.. 전혀 관심이 가지않았어요 왜냐구요..? 아직 스물초반이라 얼굴에 여드름이 조금.. 게다가 촌스러운 까만 사자머리에... 헤진 청바지를 즐겨입고.. 심지어는 병아리만화주인공이 그려진 티를입고는 전혀 창피한줄 모르는.. 전화받을때나 업무를 할때 가끔씩 저지르는 실수로 주위사람들을 웃겨주는.. 그저 그런 평범하고 순진한 어린 사람이었거든요.. 난 그땐 일에 너무바빴구 주위사람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요.. 내게 주어진일은 상상할 수없을 만큼 부담스럽고 힘든 것이었어요 겪어보지않고는 아무도 알 수없을 거예요 주위사람들은 전혀 내게 관심도 없었구 나도 그런것 바라지도 않았어요 요즘사람 거의다 그렇다고 생각했지요 그 사람... 출근첫날 그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과는 달리 커피한잔 건네며 고생하신다고 말했어요 그녀 얼굴을 바라보았어요.. 그녀가 미소지었어요 억지로하는 인사치래는 아닌듯했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같지 않아' 생각했죠 웃기죠 모 별거아닌데... 할튼 난 그이후로 안보는척하면서 그사람을 유심히 보았어요... 그 사람은... 정말 일이 서툴러도, 힘들어도 내색 한번 안했어요 불평없이 주위사람들에게 정말 성심으로 대했어요 막내이면서도 어떨때면 큰언니,누나 같았어요 일찍 출근하여 힘든 청소도 깔끔히 하구요 박봉에 월급털어... 간식도 사오구요 직원생일이면 챙겨주고요 남들 귀찮아하는 차심부름이나 워드치는것, 먼거리 외근도 시키지않아도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먼저 나서서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직원복 빨래도 해오는 것 아니겠어요.. (비록 언니가 시켰는지도 모르지만) 힘들어도 싫어도 내색 한번 없는.. 항상 해맑은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왜그런지 아세요..? 그녀는 그랬어요.. 그녀가 직접 실수한것도 아닌데.. 통장을 깨어 회사공금에 차질생긴것을 채워넣었어요 그녀가 실수한것 아닌데, 내잘못인데 상사한테 내가 혼났다고 울었어요.. 울것까진 없었는데..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그해 그녀 생일에 그누구도.. 엄마까지도,, 알아서 축하해준사람이 없었대요.. 그녀는 모르지만... 난 그날 그녀에게 남는거라며 대수롭지않은듯 미리 챙겨둔 내몫의 티켓상품권을 주었어요. 난 속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그녀는 고맙다고 했지만... 기억을 못해요... 그녀는 바보예요.. 내가 너무힘 들어 회사를 그만두려고.. 면접본날.. 멋지게 합격한날.. 크리스마스였죠.. 그녀의 전화번호가 남겨져있었어요.. 그녀에게 전화했죠.. "왜?" "아뇨.. 그냥 메리크리스마스라구요...." "싱겁긴.. 너두 메리크리스마스야.. 안녕.." 난 가슴이 요동쳤어요..혼란스러웠죠 '내가 이회사를 그만두면 그녈볼수가 없어....' 그녀는 몰라요. 내가 그녀와 더 있고 싶어서 회사를 포기한걸.. 그렇게나 그녀가 내맘에 들어와있었다는 걸.. 그녀는 바보예요.. 그날 술취해서 그녀에게 문자보낸건 실수가 아니였다는 걸..일부러 그랬다는 걸.. 그녀는 너무 착해서 주위사람이 뒤에서 그녈 야한농담으로 심하게 놀리고 짓굿은짓을 해도 친한친구라면서도 그녈 이용해도 그저 끌려갔어요... 아니 그런걸 몰랐어요.. 난 무슨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녈 보호해 주고 싶었어요.. "똑바로 살아. 너 바보냐" 문자를 보낸 다음날... 그녀는 너무나 상심해보였어요.. 나 때문에... 너무나 미안했어요.. 그럴의도는 아니었는데.. 내자신이 너무 미웠어요 차마 그순간 뭐라고 말할수가 없었어요.. 끝나고 따로 만나 위로하고 사과할려구 했는데... 그녀는 차갑게 외면했어요 밤새워 쓴 편지도 안읽었구요 새벽에 찬이슬맞으며 집앞에서 기다린 것도 몰라요.. 난 속으로 너무나 많이 울었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좋은사람 생겼다며 내게 말했을 때.. 속으론 화가나고 말리고 싶고 , 정말 싫어도 만나보라고 지내보면 안다고 대수롭지않게 말했죠 나아닌 그와 만나 즐거워 할 동안 내옆에서 그와 전화통화하며 웃을 때에.. 너무 가슴아팠어요.. 매일 잠을 못이뤄 눈이 항상 충혈됐었죠.. 그래도 그래도 난 아무렇지 않은듯 노력했어요.. 그녀 때문에 속병이나 병원에 드나든건 그녀는 몰라요.. 그녀는 바보예요.. 그녀가 그렇게나 정을주고 믿었던 친구가.. 그녀를.. 그리고 나를 얼마나 험담하고 이용했는지.. 주위에서 그러지말라고 예기해도 차마 말을 못했어요.. 그친구가 그랬어요.. 내가 좋아한 그녀도 날 좋아한적이 있었다구.. 사귀어 볼까하고 물어봤다고,, 잘해보라고.. 그리곤 자기한테도 똑같이 잘해달라고..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날 그렇게 대하는 것이 싫어도..그사람이 원망스러워도 도리어 그 친구에게 더 잘해주었어요.. 그래야만.. 그래야만.. 그녀와 멀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근데... 그녀는 몰라요.. 나자신을 버리며 내가 얼마나 속태웠는지... 그런 바보같은 그녀가.. 새 남자친구가 생겼대요.. 정말 좋은 사람이래요 너무 좋아서 죽겠대요.. 그리곤 나도 좋은 사람만나면 나아질거래요.. 그리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대요.. 난...이번에도 그저 그렇게 바라만 보구 있어요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그저 쓴웃음만 지어요.. 하지만... 정말 바보는 저예요.. 그런 모진 그녀가 싫어질만도 한데... 미워하고 증오할만도 한데.. 그녀에게 더 많이 해주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따뜻한 말한마디 더 하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사랑 한번 표현하지못하고 돌아서며 아쉬워하는... 그렇게 아쉬워하며 지내는 참으로 많이 부족한 저는... 정말 바보예요... 돌아서면 남이되어 다시는 보지 못할 그녀가 될지모르는데.. 혹시나 혹시나 하며.. 속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가면서도.. 이렇게.. 이렇게.. 그녀를 그리워 하니까요...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면서.. 그녀도 행복하게는 못해주고는..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라니까요...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그저 웃는 난 바보랍니다...
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한사람 있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렇게 지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처음 그사람을 만났을 땐..
전혀 관심이 가지않았어요
왜냐구요..?
아직 스물초반이라 얼굴에 여드름이 조금..
게다가 촌스러운 까만 사자머리에...
헤진 청바지를 즐겨입고..
심지어는 병아리만화주인공이 그려진 티를입고는
전혀 창피한줄 모르는..
전화받을때나 업무를 할때
가끔씩 저지르는 실수로 주위사람들을 웃겨주는..
그저 그런 평범하고 순진한 어린 사람이었거든요..
난 그땐 일에 너무바빴구
주위사람에게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요..
내게 주어진일은 상상할 수없을 만큼
부담스럽고 힘든 것이었어요
겪어보지않고는 아무도 알 수없을 거예요
주위사람들은 전혀 내게 관심도 없었구
나도 그런것 바라지도 않았어요
요즘사람 거의다 그렇다고 생각했지요
그 사람...
출근첫날 그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과는 달리
커피한잔 건네며 고생하신다고 말했어요
그녀 얼굴을 바라보았어요.. 그녀가 미소지었어요
억지로하는 인사치래는 아닌듯했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같지 않아' 생각했죠
웃기죠 모 별거아닌데...
할튼 난 그이후로 안보는척하면서
그사람을 유심히 보았어요...
그 사람은...
정말 일이 서툴러도, 힘들어도 내색 한번 안했어요
불평없이 주위사람들에게 정말 성심으로 대했어요
막내이면서도 어떨때면 큰언니,누나 같았어요
일찍 출근하여 힘든 청소도 깔끔히 하구요
박봉에 월급털어...
간식도 사오구요
직원생일이면 챙겨주고요
남들 귀찮아하는 차심부름이나 워드치는것, 먼거리 외근도
시키지않아도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먼저 나서서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직원복 빨래도 해오는 것 아니겠어요..
(비록 언니가 시켰는지도 모르지만)
힘들어도 싫어도 내색 한번 없는..
항상 해맑은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왜그런지 아세요..?
그녀는 그랬어요..
그녀가 직접 실수한것도 아닌데..
통장을 깨어 회사공금에 차질생긴것을 채워넣었어요
그녀가 실수한것 아닌데, 내잘못인데
상사한테 내가 혼났다고 울었어요..
울것까진 없었는데..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그해 그녀 생일에 그누구도.. 엄마까지도,,
알아서 축하해준사람이 없었대요..
그녀는 모르지만...
난 그날 그녀에게 남는거라며 대수롭지않은듯
미리 챙겨둔 내몫의 티켓상품권을 주었어요.
난 속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그녀는 고맙다고 했지만...
기억을 못해요...
그녀는 바보예요..
내가 너무힘 들어 회사를 그만두려고..
면접본날.. 멋지게 합격한날..
크리스마스였죠..
그녀의 전화번호가 남겨져있었어요..
그녀에게 전화했죠..
"왜?"
"아뇨.. 그냥 메리크리스마스라구요...."
"싱겁긴.. 너두 메리크리스마스야.. 안녕.."
난 가슴이 요동쳤어요..혼란스러웠죠
'내가 이회사를 그만두면 그녈볼수가 없어....'
그녀는 몰라요.
내가 그녀와 더 있고 싶어서 회사를 포기한걸..
그렇게나 그녀가 내맘에 들어와있었다는 걸..
그녀는 바보예요..
그날 술취해서 그녀에게 문자보낸건
실수가 아니였다는 걸..일부러 그랬다는 걸..
그녀는 너무 착해서 주위사람이
뒤에서 그녈 야한농담으로 심하게 놀리고 짓굿은짓을 해도
친한친구라면서도 그녈 이용해도
그저 끌려갔어요...
아니 그런걸 몰랐어요..
난 무슨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녈 보호해 주고 싶었어요..
"똑바로 살아. 너 바보냐"
문자를 보낸 다음날...
그녀는 너무나 상심해보였어요..
나 때문에...
너무나 미안했어요..
그럴의도는 아니었는데.. 내자신이 너무 미웠어요
차마 그순간 뭐라고 말할수가 없었어요..
끝나고 따로 만나 위로하고 사과할려구 했는데...
그녀는 차갑게 외면했어요
밤새워 쓴 편지도 안읽었구요
새벽에 찬이슬맞으며 집앞에서 기다린 것도 몰라요..
난 속으로 너무나 많이 울었어요..
그녀는 바보예요..
좋은사람 생겼다며 내게 말했을 때..
속으론 화가나고 말리고 싶고 , 정말 싫어도
만나보라고 지내보면 안다고 대수롭지않게 말했죠
나아닌 그와 만나 즐거워 할 동안
내옆에서 그와 전화통화하며 웃을 때에..
너무 가슴아팠어요..
매일 잠을 못이뤄 눈이 항상 충혈됐었죠..
그래도 그래도 난 아무렇지 않은듯 노력했어요..
그녀 때문에 속병이나 병원에 드나든건 그녀는 몰라요..
그녀는 바보예요..
그녀가 그렇게나 정을주고 믿었던 친구가..
그녀를.. 그리고 나를 얼마나 험담하고 이용했는지..
주위에서 그러지말라고 예기해도 차마 말을 못했어요..
그친구가 그랬어요..
내가 좋아한 그녀도 날 좋아한적이 있었다구..
사귀어 볼까하고 물어봤다고,, 잘해보라고..
그리곤 자기한테도 똑같이 잘해달라고..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날 그렇게 대하는 것이 싫어도..그사람이 원망스러워도
도리어 그 친구에게 더 잘해주었어요..
그래야만.. 그래야만..
그녀와 멀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근데... 그녀는 몰라요..
나자신을 버리며 내가 얼마나 속태웠는지...
그런 바보같은 그녀가..
새 남자친구가 생겼대요..
정말 좋은 사람이래요
너무 좋아서 죽겠대요..
그리곤 나도 좋은 사람만나면
나아질거래요..
그리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대요..
난...이번에도 그저 그렇게 바라만 보구 있어요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그저 쓴웃음만 지어요..
하지만...
정말 바보는 저예요..
그런 모진 그녀가 싫어질만도 한데...
미워하고 증오할만도 한데..
그녀에게 더 많이 해주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따뜻한 말한마디 더 하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사랑 한번 표현하지못하고 돌아서며 아쉬워하는...
그렇게 아쉬워하며 지내는
참으로 많이 부족한 저는...
정말 바보예요...
돌아서면 남이되어 다시는 보지 못할 그녀가 될지모르는데..
혹시나 혹시나 하며..
속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가면서도..
이렇게..
이렇게..
그녀를 그리워 하니까요...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면서..
그녀도 행복하게는 못해주고는..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