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정종철2002.09.07
조회252

지나온 삶을 생각할 때가 있다....아웅바둥..... 개미지옥에 빠진 개미가 헤쳐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결국은 삶을 다하고 마는.....

 

나도 그런 존재가 아닌가???

매일매일을 살아가기 위해 바둥바둥 하지만....언젠가 잊혀질 사람처럼 사라지는것은

아닌가???

 

이십대의 중반을 훌쩍 넘긴 지금 지나온 삶에 대한 생각이 더욱더 절실하다.....

한잔의 술과 단 한명의 친구도 절실하다.....

그만큼 내 삶은 각박하단 뜻일까???

 

가끔은 7년여를 사귀다 헤어진 여친 생각이 난다.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얘기를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여서 화려하게 장식한다.

하지만 그런 얘기들은 즐겁긴 하지만....나자신과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사랑은 자기 자신만으로 충분하고 주변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필요가 없지만

 

이별은 안 그렇다.....혼자 이겨내기가 힘들기에.....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그래서 이별얘기는 가슴이 찡하다....내주변....아니 내자신이 한번이라도 경험해본

이야기이기에.....

 

이별은 가슴으로 한다..........

같이 사랑한 시간이 길수록 헤어짐은 가슴의 상처가 된다.......

첨 사랑을 시작하고 싶을때는 머리를 쓴다.....성공하기 위해......

이별하기 위해서는 마음에서 지워야 한다..........

깨끗이 잊기위해서는....넘 힘들다.....깨끗이라....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모두가 한번쯤은 지나간 길인듯한데 그길은 넘 가파르고 정리가 안되어 있으며

가시덤불을 헤쳐가야 한다....맘으로 그 덤불을 헤쳐나가야 한다...

진정 맘만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