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남자하기 나름이죠."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연출 장형일·월∼화 오후 9시55분)의 청년 김두한 안재모가 생각지도 못했던 '여난'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설향 허영란과 박인애 역의 정소영, 나미코 이세은이 김두한의 여자들. 기생부터 여염집 규수, 일본인 야쿠자의 처제까지, 신분도 다양한 이들이 김두한의 여자가 되기 위해 로맨스를 엮어간다. 애초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로맨스'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을 작정이었다. 특히 극본을 맡은 이환경 작가는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선이 굵은 남성드라마를 주로 해오면서 남녀간 사랑이야기를 다루지 않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막상 <야인시대>의 뚜껑이 열리자 '양념' 수준의 로맨스가 아니었다. 김두한과 연결되는 여자가 3명씩이나 차례로 등장해 김두한 역을 맡은 안재모를 당황하게 할 정도다. 기생 설향(허영란)이 김두한의 첫 여자로 등장한다. 종로 거리에서 건달들과 일전을 벌이는 김두한을 보고 사랑에 빠진 후 두한에 대한 일편단심을 지키는 순종형 여자다. 김두한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돕고 나서지만 설향에 대한 두한의 마음은 한계가 있다. 이어서 등장하는 여자는 일본인으로 하야시의 처제 나미코(이세은). 역시 김두한의 카리스마에 반해 그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지만 김두한의 숙적 하야시의 처제라는 사실이 부담된다. 다크호스는 김두한의 '첫사랑' 박인애(정소영). 청순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박인애에게 마음을 뺏긴 김두한은 줄곧 그녀에 대한 연정을 버리지 못한다. "역시 김두한의 남자다운 매력에 여자들이 빠지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인 안재모는 "액션과 멜로가 적절히 섞이면서 <야인시대>가 점점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굿데이1
안재모, 황홀한 '여난' 행복한 '수난'
"여자, 남자하기 나름이죠."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연출 장형일·월∼화 오후 9시55분)의 청년 김두한 안재모가 생각지도 못했던 '여난'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설향 허영란과 박인애 역의 정소영, 나미코 이세은이 김두한의 여자들. 기생부터 여염집 규수, 일본인 야쿠자의 처제까지, 신분도 다양한 이들이 김두한의 여자가 되기 위해 로맨스를 엮어간다.
애초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로맨스'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을 작정이었다. 특히 극본을 맡은 이환경 작가는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선이 굵은 남성드라마를 주로 해오면서 남녀간 사랑이야기를 다루지 않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막상 <야인시대>의 뚜껑이 열리자 '양념' 수준의 로맨스가 아니었다. 김두한과 연결되는 여자가 3명씩이나 차례로 등장해 김두한 역을 맡은 안재모를 당황하게 할 정도다.
기생 설향(허영란)이 김두한의 첫 여자로 등장한다. 종로 거리에서 건달들과 일전을 벌이는 김두한을 보고 사랑에 빠진 후 두한에 대한 일편단심을 지키는 순종형 여자다. 김두한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돕고 나서지만 설향에 대한 두한의 마음은 한계가 있다.
이어서 등장하는 여자는 일본인으로 하야시의 처제 나미코(이세은). 역시 김두한의 카리스마에 반해 그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지만 김두한의 숙적 하야시의 처제라는 사실이 부담된다.
다크호스는 김두한의 '첫사랑' 박인애(정소영). 청순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박인애에게 마음을 뺏긴 김두한은 줄곧 그녀에 대한 연정을 버리지 못한다.
"역시 김두한의 남자다운 매력에 여자들이 빠지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인 안재모는 "액션과 멜로가 적절히 섞이면서 <야인시대>가 점점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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