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섹션TV’방송에 발끈

김효제200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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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12일 앞으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연출 서창만)의 인터뷰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해 파란이 일고 있다.

최근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의 ‘S군 아들설’ 돌출 발언으로 친자 논란에 휘말렸던 송승헌은 전날 밤 방영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방송 내용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송승헌의 소속사측은 12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우리의 의견을 반영해 주겠다고 했던 약속과는 달리 우리보다는 트위스트 김의 입장만이 크게 부각돼 오히려 사람들의 궁금증만 더 불러 일으켰다”면서 “앞으로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를 비롯한 모든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소속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런 뜻을 이날 오후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에게 전달했으며,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2002 몽골리안 페스티벌’에 ‘섹션TV 연예통신’의 취재진이 동참할 경우 불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보도에 있어 양측의 주장을 고르게 반영하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만 보도해 달라는 것은 이기주의”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앙드레 김 패션쇼를 불참할 생각이라면 우리도 굳이 그곳에 갈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앙드레 김측은 “양측의 갈등 때문에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행사를 망칠 수 없다”면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제작진이 현지에서 송승헌을 취재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함께 가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