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하고 있는거 맞죠?

두아이 엄마2006.04.05
조회926

전 네살 두살 아기(31개월14개월)아들을 둔 엄마예요

주위 사람들이랑 친구들이랑 시어머니랑...제가 아이 키우는게 좋지 않다고들 해서요..

전 제가 옳다고 생각학 키우고 있는데.. 힘좀 실어주세요.

 

아기낳고 쭉 지금까지 계속 놀이방 같은곳 한번도 안보냈어요

여긴 시골이라서 어린이집이 먼곳에 한곳 있긴한데

차운행해서 올려면 아이가 40분정도를 가다서다 하면서 가야되요.

운행하면 다른아이들 다 태우잖아요.여기가 맨끝이라서 운행하면 오래 차를 타야된대요.

집에오는시간두 네시에만 돌아올수있대요..2시반은 이쪽에 차운행  안한다고....

그것도 그렇구 제가 처녀때 얼마동안 놀이방이랑 미술학원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아이들 밥을 너무 나뿌게 주더라구요.안그런곳도 많겠지만..그래서 제가 더욱 불신이 가는지도 몰라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밥주구 텔레비젼보구 날씨가 오늘처럼 좋으면 점심을 일찍먹고

밖에서 놀다가,,, 집에와선 낮잠자고..책좀읽어주거나 비디오보거나..그러면 아빠와서 함께놀고..그래요.비가오면 집에서 그냥 놀거나 윗집에 26개월 된 아이네 집에가서 놀고...(자주 함깨 놀아요)

얼마전에는 계속 냉이캐러 다니구...아이들은 밭에서 놀구...

저는 이런게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31개월된 큰애가 많이 늦은 편이예요.8개월에 뒤집고 18개월에 걷고..

아직 대소변 가리는거 시작단계구요..말은 포도, 딸기, 바지,똥꼬..그런거만 해요..

아주 쉬운 단어만 조금씩하는데 아주 또박또박 하는건 아니구 잘 못알아듣기도하고...

암튼지 느려요..편식두 좀 하구...아빠가 좀 입이 짧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시집식구들이 좀 까다롭고 예민한 편이거든요)

근데 저희 시모가 저랑 집에만 있어서 그렇다구..놀이방에 보내서 이것저것먹게하고

친구들 보면서 배워야 빨리 한다고....

 

제 서울사는 친구랑 전화하는데 밭에서 아이들 뒹굴고 놀다가 쥐오줌에 쯔즈가무시(유행성출혈열?)

걸리면 어쩌려구 그러냐구...요즘 시골은 농약많아서 좋지도 않다구...

어린이집에 보내라구...그리고 그시간에 작은애한테 신경많이 써주라구...(제가 작은애는 걍 덤으로 키우듯하긴해요) 애들이 어린이집에서 많은 프로그램 접하면서 선생님들말 들으면서 좋아진다구...

말도 금방트이고..

 

오늘은 저쪽 아파트 사시는분 만났는데 아직도 아무데도 안보내냐구..

네살이면 요즘 다 어린이집 다 가는데 어쩔려고 붙들고 있냐구...

갈때는 울어도 간후엔 좋아한다고 보내라구...(그집애기는 25개월인데 보내셨다구...)

 

그리고 저희 둘째가 아직도 젖을 먹는데 보는사람마다 젖끊으라고 난리입니다.

전 요즘 모유바람 불어서 찾을때까지 먹인다는 말을 들어서...오래 먹이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럼 애기가 밥안먹고 구강구조도 나빠진다고....

오래먹이라고 하는사람들은 애기 안키워본사람들이 그러는거라나요..후...

 

전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 좋은말 해주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냥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많이 불안하기도 하거든요..아이가 많이 늦는게 제 잘못인가 하는 생각두 들구....

사람들 말처럼 요즘이 옛날같지 않은데 옛날처럼 키우면 안된다구 그러구....

 

친정언니 애기는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말도 잘하고 어린데 셈도 잘하고..

저한테 너무 아이를 끼고 돈다고 하네요..좀 떨어트려야 아이도 자립심 생긴다고...

 

어린이집, 놀이방등등...보내야 좋을까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