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프로 남녀 묘한 포즈 강조 물의, 드라마 대사도 '아슬아슬' 위험수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송된 일부 프로그램이 지나친 성묘사로 도마에 올랐다. 온 가족이 모여 시청하는 시간에 지나치게 야한 내용이 버젓이 전파를 탄 것. 추석인 지난 2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의 '남녀 씨름 성대결' 코너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을 성희롱 대상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된 장면은 마지막 대결로 선보인 인기그룹 NRG의 이성진과 탤런트 김재인의 경기. 3전 2선승제로 열린 이 게임에서 김재인의 샅바를 잡고 버티던 이성진의 다리 사이에 김재인이 들어가 있는 묘한 포즈가 10초 가까이 방송됐다. 또 게임중 모래판에 넘어진 두 사람은 샅바를 놓지 않고 뒤엉켜 있어 시청자들은 성인비디오에나 나올 법한 두 사람의 자세를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더욱이 이 자세에서 '이성진 이 자세를 음미하는 듯'이라는 자막이 등장,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회사원 김모씨(41)는 "추석 저녁 모처럼 3대가 모여 TV를 보는데 이 장면이 나와 낯이 뜨거워 혼이 났다"며 "아무리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제작진이 이 장면을 내보낸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토요대작전'의 게시판은 23일까지 시청자들의 비난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wimji79라는 ID의 한 시청자는 '즐거운 추석명절 가족 시간대에 성추행이나 다름없는 장면을 내보내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자를 노리개 감으로 전락시킨 방송을 한 제작진은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KBS 2TV 주말연속극 '내사랑 누굴까'에서도 이태란(이하나 역)이 김정현(상식 역)에게 선물공세를 하며 "나를 줄 수 없으니까 이것이라도 가져!"라며 성적인 장면을 연상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 문제가 됐다. 또 MBC TV와 SBS TV의 경우에도 감동은 없고 연예ㆍ오락 프로그램만이 '풍성'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가위 TV 프로그램, 지나친 성묘사..."민망해요"
오락프로 남녀 묘한 포즈 강조 물의, 드라마 대사도 '아슬아슬' 위험수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송된 일부 프로그램이 지나친 성묘사로 도마에 올랐다.
온 가족이 모여 시청하는 시간에 지나치게 야한 내용이 버젓이 전파를 탄 것.
추석인 지난 2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의 '남녀 씨름 성대결' 코너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을 성희롱 대상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된 장면은 마지막 대결로 선보인 인기그룹 NRG의 이성진과 탤런트 김재인의 경기. 3전 2선승제로 열린 이 게임에서 김재인의 샅바를 잡고 버티던 이성진의 다리 사이에 김재인이 들어가 있는 묘한 포즈가 10초 가까이 방송됐다.
또 게임중 모래판에 넘어진 두 사람은 샅바를 놓지 않고 뒤엉켜 있어 시청자들은 성인비디오에나 나올 법한 두 사람의 자세를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더욱이 이 자세에서 '이성진 이 자세를 음미하는 듯'이라는 자막이 등장,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회사원 김모씨(41)는 "추석 저녁 모처럼 3대가 모여 TV를 보는데 이 장면이 나와 낯이 뜨거워 혼이 났다"며 "아무리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제작진이 이 장면을 내보낸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토요대작전'의 게시판은 23일까지 시청자들의 비난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wimji79라는 ID의 한 시청자는 '즐거운 추석명절 가족 시간대에 성추행이나 다름없는 장면을 내보내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자를 노리개 감으로 전락시킨 방송을 한 제작진은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KBS 2TV 주말연속극 '내사랑 누굴까'에서도 이태란(이하나 역)이 김정현(상식 역)에게 선물공세를 하며 "나를 줄 수 없으니까 이것이라도 가져!"라며 성적인 장면을 연상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 문제가 됐다.
또 MBC TV와 SBS TV의 경우에도 감동은 없고 연예ㆍ오락 프로그램만이 '풍성'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