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에 빚이 있으면 힘든가요?

질문2006.04.05
조회1,839

제아이디는 아니구..

저희 어머니껄루 들어왔는데요..

(만드시기만 하고 쓰시질 않아서 제가 쓸수 있어요.. )

 

 

저흰 이제 3년 반정도 되어가는 커플인데요.

전 지금 학원에서 초등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구..
학원일은 처음이라 90(실제 수령액 87만원입니다.. )받고 일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에요. (SKY중 한곳인데 지금 4학년 2학기 들어갔습니다)

나이는 저랑 1살 위이구요.
오빠가 아직 군대를 안가서.
얼마전에 기사자격증 필기시험은 합격하구 이번달에 실기시험 보고.

그거 합격하는대로, 산업체로 지원하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오빠네집이 예전에 사업하셨다가 IMF때 그만두셨다고 하더군요.

오빠다니는 학교도 이름은 있다하지만 --;
솔직히 등록금이 비싸잖아요..

 

그래서 첫째아들인데도, 집에서 등록금을 많이 못 도와주셔서 오빠

이번학기에도 학자금 대출했거든요.

근데 거기에 오빠네집에서 전에 아들 이름으로 대출 하신것도 합쳐서 ..

어림잡아도 2천은 되는듯해요.

 

저번에 만나서 이야기했거든요.

"오빠 최소한 2천은 잡아야겠다? "그랬더니 아마 그럴거라구 하더군요.

 

저희집도 서울에 4800짜리 전세에서 사는 집이지만,

저희 어머니가 작년에 공인중개사 합격하시고, 지금 일하시는중이라 저희집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구요.

 

 

 

오빤 이번에 학교에서 근로장학 신청해서 시급 5천원에 하루 세시간씩

공부하면서 일하구 있구요..

저도 나름대로 예전에 회사다니다가 그만두면서 발생했던 핸드폰값이라든가,

자취하느라 빚진것도 갚아나가면서 (통신비 --; 다달이 갚고 있어요.. 이제 좀있음 끝나요)

지내는 중인데.

 

제거는 이제 좀있음 다 해결할 듯 하고 전 돈 모으려고 하는데..

(최근에 펀드도 하나 들었습니다. 적금도 다시 시작하구요..

정기적금하나. 자유적금 하나해서. 돈 낼거 내고나서 남는거는 자유적금에 몽땅

넣고 지내는중이에요.. 꼭 필요한건 오빠 카드루 하구 카드값제가 내구요.. )

 

 

요새 글들 보니,

빚이 있으면 힘들다고 다들 그러시는 것 같아서요.. ㅜㅜ

그렇게 많이 힘드나요? ㅠㅠ

 

 

솔직히 저도 지금 상황 알긴 알아요. 머리로는;

힘들거라는거 짐작은 가는데.

나라도 먼저 원룸 전세돈이라도 모아서 결혼하고..

오빠 학자금 대출이라든가 그런것들은 같이 갚아나가야지..하는 결심하는데

(오빠 산업체가게되면 그거 제가 통장관리할 예정입니다. 그래야 그나마

돈모을듯 싶어요 ;; 막 많이 사고 그러는 사람은 아닌데요.

여태 통장에 돈 모은게 100만원 넘은적이 없었대요 --;;; )

 

 

제가 진짜 궁금한건.

정말 그렇게 빚이 있으면 많이 힘들까 하는겁니다 ㅠㅠ

 

 

오빠 산업체 올해안으로 가게되면. 후딱 결혼하고 돈 같이 벌어가면서

빚갚을 생각인데..

...제가 그렇게 힘든 생각을 한걸까요? ㅠㅠ

 

 

왜 친구들은 저한테다 힘들겠다고 말하는지 ;ㅁ;..

하지만 지네들도. 결혼할때 훨씬 더 많은.. 대출금 안고 전세 들어가던데 ㅠㅠ..

 

답답해서 한번 여쭈어 봅니다

그게 그렇게 힘든 일입니까? ㅠㅠ

 

 

* 솔직히 저희집이나 오빠네집이나 보태주실 것도

저희들 도와주실 형편도 아니니 밑바닥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하면

가능할듯 싶은데... 제가 넘 편하게 생각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