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지금 완전 기분 쀍입니다..ㅠ _ㅠ 재수생인데 다리가 부러져서 학원도 못 나가고 있죠 - _-; 제가 좀 다른애들에 비해 유별나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통지표에는 주의산만,주의산만,주의산만 1학년때부터 6학년 2학기 겨울방학때까지 '주의산만' 이란말이 빠진 적이 없었죠..- _-;; 그만큼 산만하고 좀 활동적이고 나돌아다니는걸 좋아합니다..ㅋㅋ 사고도(나쁜일이 아님..)많이 치고요 '-'; 완전 사고뭉치.. 고딩때 거의 2년동안 알바하던 곳에서도..- _-;;사고대장 ㅡ ㅡ;;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사고를 치고다녔지만.. 본격적으로 사고를 치기 시작한건..사고를 쳤다기보다..사고를 당했죠..ㅠ ㅠ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원 앞에서 와리가리(혹시 모르시는 분 있나요??테니스로 하는 공놀인데..)를 하다가.. 옆이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라 덤프트럭이 엄청 많았습니다 공을 찰려고 베컴 프리킥~~차듯이 찼는데..공은 발 밑으로 통통..굴러가고 제 오른쪽 무릅은 엄청난 크기의 덤프트럭 앞바퀴 흙받이 지지대에 밖아버렸다는... 아..좀 따끔해서 무릅을 따악 봤더니..살덩어리가 찢어져서 덜렁덜렁거리더라고요.. 주위에 있던 친구들..허억...!!! 전 처음에 신기한 듯이 봤는데..찢어진 곳에서(속살이 하얗더래요..) 비가 방울맺혀서 나오더라고요..저도 처음엔 처음봐서 신기했는데 피를 보니까 덜컥 겁이.. 바로 학원원장선생님이 집까지 대려다줘서 어머니와 함께 강동병원으로 ㄱㄱ.. 어머니는..걱정하시기는 커녕 '너 이자식 또 사고를 쳤구만!!하루라도 멀쩡한 날이 없어!!' 라면서 오히려 구박을..ㅠㅠ아무튼..찢어진 무릅을 꼬매고..조심히 다녀야되는데..ㅎㅎㅎㅎㅎㅎ 워낙 활동적인 성격이라..ㅋㅋ실밥이 있는 상태에서 또 공놀이를 했습니다..ㅋㅋ 뭐 그정도는 문제가 안 되지만..아웃이 되지 않기위해..(야구의 아웃과 비슷) 멋진 슬라이딩을 했죠~~~쎄에입~~좋아라 하고있었는데.. 오른쪽 무릅에 감은 붕대에서 피가 스며나와서..피를 보니 또 덜컥 겁이..;; 붕대를 풀어보니..맙소사- _-;;꼬맨곳이 터져버렸습니다..;; 전 그 상태로..울면서 집에 갔고..역시 어머니 뒤집어지시더니..또 구박을 하시면서 병원에 가서 재수술을 받았죠.. 이로 인해..저의 황금같은 여름방학은 날라가 버렸고.. 물놀이 한번 못 하고..내년 여름을 기약한 채..우울하게 보냈습죠..ㅋㅋ 그러나!!!!내년 여름..그러니까 6학년때 여름..또 방학을 앞에 두고 있었는데.. 큰외삼촌이 미사리 카누경기장으로 나들이를 가자고 했습니다ㅎㅎ 점심도 먹을겸..미사리 카누경기장에 가서 엄마와 외삼촌 외숙모는 고스톱을 치시고 저는 역시 활동적인 성격이라..여러군대를 나돌아다니고 있었죠.. 이때!!!!저의 시선을 한눈에 받던 '기구?'가 있었으니..ㅋㅋ 바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마지막에 캐빈이 집에서 다른집으로 이동할 때 쓴 로프 있죠?? 군대에서 뭐 훈련할 때 타는거 있잖아요 ㅋㅋ영화에서 탈출할 때 쓰는거나..ㅋㅋ 이게 있더군요.. 높이도 얼마 높지 않고..떨어져도 뭐 다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도 한번 영화배우가 되보자는 마음에..올라가서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갈려고 했는데..기름칠이 잘 안 되있는지..잘 안 나가더라고요.. 이때!!!!영화에서는 손수건으로 대신한다는걸 본 저..바로 엄마한테 달려가서 수건 하나 잽싸게 받아와서..수건 터억~~걸치고 멋있게~~뛰어내렸는데.. 털썩..그만 떨어져 버렸죠..ㅋㅋ 저는 아무렇치도 않았는데..제 왼쪽에 계시던 아주머니.. 저를 보시더니 아주 기겁을 하시더라고요- _-;; '아니 저 아줌마 왜 저러실까..'라고 생각했는데.. 제 왼팔을 보니.... 팔꿈치----^-손 <<--- 이런 식으로 팔이 완전 엿가락 부러지듯이.. 부러졌더라고요...그걸 보고 의식해서인지..순간 엄청난 통증이 엄습하더라고요 크허어어억~~ 전 부러진 제 팔을 들고 겨우 겨우 엄마한테 갔습니다.. 고스톱을 치고계시던 저희 어머니와 큰외삼촌 큰외숙모..제 팔좀 보라고 햇더니.. 역시나 뒤집어지십니다..;; 엄마는 바로 저와 같이 간 제 여동생 차에 태우고 서울 아산병원으로(그때는 중앙병원) ㄱㄱㄱ..차안에서 저는 아파 죽겠는데 동 생은 팔이 신기하게 부러진걸 보고 한번 절 툭 치더라고요- _-;;(망할..)순간 비명과 함께 동생을 퍽퍽퍽 겨우 아산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로 갔는데..팔 뼈가 부러지면서 어긋나서 일단 뼈를 잡아 댕겨서 맞춰야 된다면서..한시간동안 팔뼈 잡아 댕겨서 맞춘 후에 수술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때 제게는 한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니..2시간 후에 의사가 하는말이..지금 수술이 안 되겠답니다- _-;; 일단 급하게 붕대를 감아놓고..가까운 잠실병원으로 가라고 해서..잠실병원으로 또 다시 ㄱㄱ 겨우 통증을 참고 잠실병원에 도착해서 입원을 했는데 진통제 한대 맞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하겠다고 하네요.. 다음날 아침..무서워서 후덜덜 떨고 링켈 맞으면서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정말 만화에서나 보던 대형 주사위를..링겔에다가 꽂아서 놓대요.. 뭔가 시원한게 팔로 들어온다라고 생각한것도 잠시..금방 의식을 잃어버리고.. 일어나보니 환자실이더군요..일어날려고 몸을 일으키는데..마취가 덜 풀렸는지 술에 취한 상태보다 더 심하게 몸을 못 가눕디다.. 전치는 5주..물론 작년에 기약했던 올해 여름방학 또한 물거품..;; 끄오오오오..저는 2년 연속 여름방학을 날린 채..또다시 내년 여름방학을 기약했습니다 ㅠ ㅠ 그리고..기다리고 기다리던..중 1 여름방학 전날.. 학원 수업을 마치고..집에 갔는데..어머니 아버지 동생이 거실에서 치킨을 먹고 있더라고요 저도 배가 고파 같이 먹다가 어머니가 '이 맥주마시던 컵좀 씻어서 물 떠와라' 라고 해서.. 씽크대에 컵을 씻으러 갔습니다. 컵을 씻고 물기를 털어낼려고 위 아래로 흔들었는데..싱크대에서 물 나오는 뭐라해야되지..주둥이부분 있죠?? 컵으로 거기를 쳤는데 컵 목 부분이 동그렇게 안쪽으로 깨졌더라고요.. 아..비싼 컵 깼네..성기됬다..라고 생각하는 순간..피가 뚝 뚝 뚝............헉!!피를 보니 또 겁이..덜컥.. 제 왼손을 보니..엄지와 검지 사이가..쫙 찢어진 겁니다.. 순간..다쳐서 큰일났다라는 생각보다.. '아..내일부터 여름방학인데 망했구나..ㅠ _ㅠ'라는 생각이- _-; 또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찢어진 곳을 보니..유리조각이 있어서.. 이걸 또 그냥 냅두지 않고..직접 손으로 빼버린- _-;; 아산병원에서는 수술이 안 된다고 해서.. 또 잠실병원으로..- _-;;잠실병원도 너무 늦어서 수술은 안 되고 응급처치만 하고 낼 아침에 다시 오라고 합디다.. 다음날 갔더니..손이 너무 깊게 찢어져서..전신마취하고 수술하고 한동안 입원....입원...입원..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 후아..역시나 그해 여름방학도 병원에서 보냈죠..3년 연속..나의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젝일슨.................................................... 그 후로..중2 중3 고1 고2 고3때까지 뭐 사고는(다시 말하지만 나쁜 사고가 아님- _-;)많이 쳤지만 몸 다치지 않고 잘 살고 있었는데.. 하필 재수하는 제일 제일 중요한 순간..그것도 고등학교 1,2,3학년 놀고 알바 하느라 아무것도 몰라서 학원수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에- _-;;;쒯..발이 부러져 버렸네요.. 한쪽발이 부러졌으면.. 그나마 다닐 수 있지만..이번에는- _-;;양쪽 발이 다 부러져서.. 양발 다 깁스하고.. 집에서도 뒹굴뒹굴 굴러다니다가 휠체어 대여해서 휠체어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휠체어 타고 다닐려고 했지만..의사선생님..집에서 공부하라고..크헉..- _-;; 발이 부러진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러합니다.. 참 재수생이 한심스럽게도.. 저는 ************ 재수종합반을 다니는데.. 정규수업 끝나면 따로 자습실만 있는 건물로 갑니다..거기는 2층 계단을 철창으로 잠궈놔서 자습이 다 끝날 때까지 나갈 수가 없죠..밤 10시 10분까지는요.. 그런데..평소에 제가 목욕탕 가자 목욕탕 가자 죽어라 쫄라도 절대 안가던 살많은 친구... 갑자기 목욕탕가자고 먼저 저를 꼬드기대요..아..저는 이거 흔치않은 기회라서.. 탈출계획을 짜다가..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로 결심을 하고 현장을 살펴보러 갔죠.. 뭐 이정도면 뛸만하다 싶어서 짐 싸서 9시 30분에 다시 창가 맨 끝쪽으로 갔는데.. 옆 건물 담 넘어있는 곳이 높이가 더 낮더라고요 `아 그럼 창가로 올라가서 옆으로 멀리 뛰어내리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실수였죠.. 높이는 좀 낮아지는 대신에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냥 직선으로 뛰어내리는 충격보다 훨씬 많은 충격을 받더라고요..게다가 빌어먹을 하필 신발도 퓨마 바닥 디게 얇은거라서..- _-;; 창가로 올라가서 휘리리리릭~~점프를 해서.. 안전하게 착지까지 하고서 딱 일어날려고 하는데..이런 맙소사- _-;; 일어나자마자 바로 발에 엄청난 통증이 엄습하더니..서기도 힘들정도로 아프더라고요.. 아 뭐 충격때문인가보다 싶어서 그냥 약국가서 파스 붙이고 스프레이 뿌리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으니까..양쪽 발이 완전 퉁퉁퉁퉁 부어있대요.. 헉..헉..헉..헉..헉..이거 완전 그냥 좀 아픈 정도가 아니라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졌다 싶을정도로.. 엄청난 통증과 발의 붑기..재수하는데 망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OTL...;; 약국 약사분이랑 그 곳에 계셨던 아져씨와 동내 아줌마분이 119에 신고를 하셔서.. 응급차 타고 또 아산병원으로..갔습니다..ㅠ ㅠ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일단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나 : 아빠..나 말이야 지금 아산병원 응급실이야..- _-;; 아버지 : 뭐????????????????????????????????????????????????????????????????라고!!!! 넌 도대체 언제까지 사고만 칠래!!아빠 지금 사무실이니까 엄마한테 전화해 '뚝..' 엄마한테 전화하면 또 욕을 바가지로 먹을거 같아서..아빠한테 전화했는데 ㅠㅠ 어쩔 수 없이 엄마에게.. 나 : 엄마~~나 말이야 사고쳤어- _-;; 엄마 : 응??무슨 사고?? 나 : 나 지금 아산병원 응급실이거든- _-;보호자 와야된데~~빨리 와~~ㅠ ㅠ 엄마 : (다행히 화는 안 내시고..)너 이 중요한 시기에 뭐니 그게..기다려!! 어머니가 오자..의사선생님이랑 얘기하고..엑스레이 찍은 사진 보시더니.. 일단 붕대랑 고정할만한거로 양발 묶어놓으시고서..붑기가 빠져야 깁스를 하니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엄마랑 의사선생님한테는..계단에서 한번에 여러칸 뛰다가 잘못 떨어져서 이렇게 됬다고 뻥쳐놨지만.. 왠지 의사선생님들은 모든걸 알고계실거 같습니다..ㅠ ㅠ 일주일 후에..깁스하러 다시 갔는데..깁스하고 나서..의사선생님.. 전치 6주니까 그동안 절대 발 디디면 안돼~~~~~~~~ 으오오오오오오오..맙소사..전치 6주라..- _-;; 양발에 깁스를 하더라도 휠체어 타고서 학원 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안된답디다..젝일슨..- _-;; 아..친구랑 목욕탕 갈려고 학원 탈출을 감행했다가 이게 뭡니까..ㅠ ㅠ 지금 집에서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엄청 불편하네요 ㅠ ㅠ 이렇게 천방지축 좌충우돌 하는건 아무래도 성격인가봅니다..- _-; 나중에 가면 또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참으로 후덜덜..- ㅠ-;;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ㄳ하고요 ㅋ 빨리 낫길 바라는 리플 부탁드려요 ㅎㅎ
다른 애들 3~4명 키우는거만큼 힘들었다던..울 엄마ㅠ _ㅠ
하아..지금 완전 기분 쀍입니다..ㅠ _ㅠ
재수생인데 다리가 부러져서 학원도 못 나가고 있죠 - _-;
제가 좀 다른애들에 비해 유별나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통지표에는 주의산만,주의산만,주의산만
1학년때부터 6학년 2학기 겨울방학때까지 '주의산만' 이란말이
빠진 적이 없었죠..- _-;;
그만큼 산만하고 좀 활동적이고 나돌아다니는걸 좋아합니다..ㅋㅋ
사고도(나쁜일이 아님..)많이 치고요 '-'; 완전 사고뭉치..
고딩때 거의 2년동안 알바하던 곳에서도..- _-;;사고대장 ㅡ ㅡ;;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사고를 치고다녔지만..
본격적으로 사고를 치기 시작한건..사고를 쳤다기보다..사고를 당했죠..ㅠ ㅠ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원 앞에서 와리가리(혹시 모르시는 분 있나요??테니스로 하는 공놀인데..)를 하다가..
옆이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라 덤프트럭이 엄청 많았습니다
공을 찰려고 베컴 프리킥~~차듯이 찼는데..공은 발 밑으로 통통..굴러가고
제 오른쪽 무릅은 엄청난 크기의 덤프트럭 앞바퀴 흙받이 지지대에 밖아버렸다는...
아..좀 따끔해서 무릅을 따악 봤더니..살덩어리가 찢어져서 덜렁덜렁거리더라고요..
주위에 있던 친구들..허억...!!! 전 처음에 신기한 듯이 봤는데..찢어진 곳에서(속살이 하얗더래요..)
비가 방울맺혀서 나오더라고요..저도 처음엔 처음봐서 신기했는데 피를 보니까 덜컥 겁이..
바로 학원원장선생님이 집까지 대려다줘서 어머니와 함께 강동병원으로 ㄱㄱ..
어머니는..걱정하시기는 커녕 '너 이자식 또 사고를 쳤구만!!하루라도 멀쩡한 날이 없어!!'
라면서 오히려 구박을..ㅠㅠ아무튼..찢어진 무릅을 꼬매고..조심히 다녀야되는데..ㅎㅎㅎㅎㅎㅎ
워낙 활동적인 성격이라..ㅋㅋ실밥이 있는 상태에서 또 공놀이를 했습니다..ㅋㅋ
뭐 그정도는 문제가 안 되지만..아웃이 되지 않기위해..(야구의 아웃과 비슷)
멋진 슬라이딩을 했죠~~~쎄에입~~좋아라 하고있었는데..
오른쪽 무릅에 감은 붕대에서 피가 스며나와서..피를 보니 또 덜컥 겁이..;;
붕대를 풀어보니..맙소사- _-;;꼬맨곳이 터져버렸습니다..;;
전 그 상태로..울면서 집에 갔고..역시 어머니 뒤집어지시더니..또 구박을 하시면서
병원에 가서 재수술을 받았죠.. 이로 인해..저의 황금같은 여름방학은 날라가 버렸고..
물놀이 한번 못 하고..내년 여름을 기약한 채..우울하게 보냈습죠..ㅋㅋ
그러나!!!!내년 여름..그러니까 6학년때 여름..또 방학을 앞에 두고 있었는데..
큰외삼촌이 미사리 카누경기장으로 나들이를 가자고 했습니다ㅎㅎ
점심도 먹을겸..미사리 카누경기장에 가서 엄마와 외삼촌 외숙모는 고스톱을 치시고
저는 역시 활동적인 성격이라..여러군대를 나돌아다니고 있었죠..
이때!!!!저의 시선을 한눈에 받던 '기구?'가 있었으니..ㅋㅋ
바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마지막에 캐빈이 집에서 다른집으로 이동할 때 쓴
로프 있죠?? 군대에서 뭐 훈련할 때 타는거 있잖아요 ㅋㅋ영화에서 탈출할 때 쓰는거나..ㅋㅋ
이게 있더군요.. 높이도 얼마 높지 않고..떨어져도 뭐 다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도 한번 영화배우가 되보자는 마음에..올라가서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갈려고 했는데..기름칠이 잘 안 되있는지..잘 안 나가더라고요..
이때!!!!영화에서는 손수건으로 대신한다는걸 본 저..바로 엄마한테 달려가서 수건 하나 잽싸게
받아와서..수건 터억~~걸치고 멋있게~~뛰어내렸는데..
털썩..그만 떨어져 버렸죠..ㅋㅋ 저는 아무렇치도 않았는데..제 왼쪽에 계시던 아주머니..
저를 보시더니 아주 기겁을 하시더라고요- _-;; '아니 저 아줌마 왜 저러실까..'라고 생각했는데..
제 왼팔을 보니.... 팔꿈치----^-손 <<--- 이런 식으로 팔이 완전 엿가락 부러지듯이..
부러졌더라고요...그걸 보고 의식해서인지..순간 엄청난 통증이 엄습하더라고요 크허어어억~~
전 부러진 제 팔을 들고 겨우 겨우 엄마한테 갔습니다..
고스톱을 치고계시던 저희 어머니와 큰외삼촌 큰외숙모..제 팔좀 보라고 햇더니..
역시나 뒤집어지십니다..;; 엄마는 바로 저와 같이 간 제 여동생 차에 태우고
서울 아산병원으로(그때는 중앙병원) ㄱㄱㄱ..차안에서 저는 아파 죽겠는데 동
생은 팔이 신기하게 부러진걸 보고
한번 절 툭 치더라고요- _-;;(망할..)순간 비명과 함께 동생을 퍽퍽퍽
겨우 아산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로 갔는데..팔 뼈가 부러지면서 어긋나서
일단 뼈를 잡아 댕겨서 맞춰야 된다면서..한시간동안 팔뼈 잡아 댕겨서 맞춘 후에
수술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때 제게는 한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니..2시간 후에 의사가 하는말이..지금 수술이 안 되겠답니다- _-;;
일단 급하게 붕대를 감아놓고..가까운 잠실병원으로 가라고 해서..잠실병원으로 또 다시 ㄱㄱ
겨우 통증을 참고 잠실병원에 도착해서 입원을 했는데 진통제 한대 맞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하겠다고 하네요..
다음날 아침..무서워서 후덜덜 떨고 링켈 맞으면서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정말 만화에서나 보던 대형 주사위를..링겔에다가 꽂아서 놓대요..
뭔가 시원한게 팔로 들어온다라고 생각한것도 잠시..금방 의식을 잃어버리고..
일어나보니 환자실이더군요..일어날려고 몸을 일으키는데..마취가 덜 풀렸는지
술에 취한 상태보다 더 심하게 몸을 못 가눕디다..
전치는 5주..물론 작년에 기약했던 올해 여름방학 또한 물거품..;;
끄오오오오..저는 2년 연속 여름방학을 날린 채..또다시 내년 여름방학을 기약했습니다 ㅠ ㅠ
그리고..기다리고 기다리던..중 1 여름방학 전날..
학원 수업을 마치고..집에 갔는데..어머니 아버지 동생이 거실에서 치킨을 먹고 있더라고요
저도 배가 고파 같이 먹다가 어머니가 '이 맥주마시던 컵좀 씻어서 물 떠와라' 라고 해서..
씽크대에 컵을 씻으러 갔습니다. 컵을 씻고 물기를 털어낼려고
위 아래로 흔들었는데..싱크대에서 물 나오는 뭐라해야되지..주둥이부분 있죠??
컵으로 거기를 쳤는데 컵 목 부분이 동그렇게 안쪽으로 깨졌더라고요..
아..비싼 컵 깼네..성기됬다..라고 생각하는 순간..피가 뚝 뚝 뚝............헉!!피를 보니 또 겁이..덜컥..
제 왼손을 보니..엄지와 검지 사이가..쫙 찢어진 겁니다..
순간..다쳐서 큰일났다라는 생각보다.. '아..내일부터 여름방학인데 망했구나..ㅠ _ㅠ'라는 생각이- _-;
또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찢어진 곳을 보니..유리조각이 있어서..
이걸 또 그냥 냅두지 않고..직접 손으로 빼버린- _-;; 아산병원에서는 수술이 안 된다고 해서..
또 잠실병원으로..- _-;;잠실병원도 너무 늦어서 수술은 안 되고 응급처치만 하고
낼 아침에 다시 오라고 합디다..
다음날 갔더니..손이 너무 깊게 찢어져서..전신마취하고 수술하고
한동안 입원....입원...입원..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
후아..역시나 그해 여름방학도 병원에서 보냈죠..3년 연속..나의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젝일슨....................................................
그 후로..중2 중3 고1 고2 고3때까지 뭐 사고는(다시 말하지만 나쁜 사고가 아님- _-;)많이 쳤지만
몸 다치지 않고 잘 살고 있었는데..
하필 재수하는 제일 제일 중요한 순간..그것도 고등학교 1,2,3학년 놀고 알바 하느라 아무것도 몰라서
학원수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에- _-;;;쒯..발이 부러져 버렸네요..
한쪽발이 부러졌으면.. 그나마 다닐 수 있지만..이번에는- _-;;양쪽 발이 다 부러져서..
양발 다 깁스하고.. 집에서도 뒹굴뒹굴 굴러다니다가 휠체어 대여해서 휠체어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휠체어 타고 다닐려고 했지만..의사선생님..집에서 공부하라고..크헉..- _-;;
발이 부러진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러합니다.. 참 재수생이 한심스럽게도..
저는 ************ 재수종합반을 다니는데.. 정규수업 끝나면
따로 자습실만 있는 건물로 갑니다..거기는 2층 계단을 철창으로 잠궈놔서
자습이 다 끝날 때까지 나갈 수가 없죠..밤 10시 10분까지는요..
그런데..평소에 제가 목욕탕 가자 목욕탕 가자 죽어라 쫄라도 절대 안가던 살많은 친구...
갑자기 목욕탕가자고 먼저 저를 꼬드기대요..아..저는 이거 흔치않은 기회라서..
탈출계획을 짜다가..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로 결심을 하고 현장을 살펴보러 갔죠..
뭐 이정도면 뛸만하다 싶어서 짐 싸서 9시 30분에 다시 창가 맨 끝쪽으로 갔는데..
옆 건물 담 넘어있는 곳이 높이가 더 낮더라고요
`아 그럼 창가로 올라가서 옆으로 멀리 뛰어내리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실수였죠..
높이는 좀 낮아지는 대신에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냥 직선으로 뛰어내리는 충격보다
훨씬 많은 충격을 받더라고요..게다가 빌어먹을 하필 신발도 퓨마 바닥 디게 얇은거라서..- _-;;
창가로 올라가서 휘리리리릭~~점프를 해서..
안전하게 착지까지 하고서 딱 일어날려고 하는데..이런 맙소사- _-;;
일어나자마자 바로 발에 엄청난 통증이 엄습하더니..서기도 힘들정도로 아프더라고요..
아 뭐 충격때문인가보다 싶어서 그냥 약국가서 파스 붙이고 스프레이 뿌리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으니까..양쪽 발이 완전 퉁퉁퉁퉁 부어있대요..
헉..헉..헉..헉..헉..이거 완전 그냥 좀 아픈 정도가 아니라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졌다 싶을정도로..
엄청난 통증과 발의 붑기..재수하는데 망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OTL...;;
약국 약사분이랑 그 곳에 계셨던 아져씨와 동내 아줌마분이 119에 신고를 하셔서..
응급차 타고 또 아산병원으로..갔습니다..ㅠ ㅠ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일단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나 : 아빠..나 말이야 지금 아산병원 응급실이야..- _-;;
아버지 : 뭐????????????????????????????????????????????????????????????????라고!!!!
넌 도대체 언제까지 사고만 칠래!!아빠 지금 사무실이니까 엄마한테 전화해 '뚝..'
엄마한테 전화하면 또 욕을 바가지로 먹을거 같아서..아빠한테 전화했는데 ㅠㅠ
어쩔 수 없이 엄마에게..
나 : 엄마~~나 말이야 사고쳤어- _-;;
엄마 : 응??무슨 사고??
나 : 나 지금 아산병원 응급실이거든- _-;보호자 와야된데~~빨리 와~~ㅠ ㅠ
엄마 : (다행히 화는 안 내시고..)너 이 중요한 시기에 뭐니 그게..기다려!!
어머니가 오자..의사선생님이랑 얘기하고..엑스레이 찍은 사진 보시더니..
일단 붕대랑 고정할만한거로 양발 묶어놓으시고서..붑기가 빠져야 깁스를 하니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엄마랑 의사선생님한테는..계단에서 한번에 여러칸 뛰다가 잘못 떨어져서 이렇게 됬다고 뻥쳐놨지만..
왠지 의사선생님들은 모든걸 알고계실거 같습니다..ㅠ ㅠ
일주일 후에..깁스하러 다시 갔는데..깁스하고 나서..의사선생님..
전치 6주니까 그동안 절대 발 디디면 안돼~~~~~~~~
으오오오오오오오..맙소사..전치 6주라..- _-;;
양발에 깁스를 하더라도 휠체어 타고서 학원 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안된답디다..젝일슨..- _-;;
아..친구랑 목욕탕 갈려고 학원 탈출을 감행했다가 이게 뭡니까..ㅠ ㅠ
지금 집에서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엄청 불편하네요 ㅠ ㅠ
이렇게 천방지축 좌충우돌 하는건 아무래도 성격인가봅니다..- _-;
나중에 가면 또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참으로 후덜덜..- ㅠ-;;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ㄳ하고요 ㅋ
빨리 낫길 바라는 리플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