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패션쇼서 인기 몸살 '역시! 송승헌'

김효제200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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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송승헌이 다시 한번 ‘아시아의 스타’임을 과시했다.

송승헌은 지난 17일 몽골 중앙문화궁전에서 펼쳐진 앙드레 김 패션쇼에 참석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데 이어 24일 지리산 천은사에서 열린 새 영화 ‘빙우’(김은숙 감독·쿠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대만 방송사의 취재진을 끌어모으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K2TV 미니시리즈 ‘가을동화’로 몽골에서도 인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송승헌은 처음 찾은 몽골에서 그 열기를 확인했다. ‘핑클’의 성유리와 호흡을 맞춘 패션쇼에서는 1300여명의 관객이 송승헌이 등장할 때마다 열렬한 박수와 환호성을 터뜨렸고 전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송승헌은 쏟아지는 인터뷰와 사인 요청에도 환한 미소와 친절한 모습을 잃지 않아 “아시아의 스타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송승헌이 메인모델로 선 배경도 몽골 정부와 언론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대만에서 송승헌의 인기는 이보다 더 뜨겁다.‘가을동화’ 방송 이후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현지 최고의 인기 해외연예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지리산 천은사를 찾아온 대만 TV방송 TVBS의 관계자는 “대만팬들이 송승헌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해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송승헌이 주연한 영화 ‘일단 뛰어’ 시사회장에는 대만팬 20여명이 참석해 한국팬들과 나란히 ‘오빠’를 외쳤다.

몽골, 대만뿐 아니라 중국, 홍콩 등에서도 ‘한류열풍’의 핵으로 떠오른 송승헌은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인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영화 ‘버추얼 웨폰’에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영화가 내년 초 미국에서 개봉되면 송승헌은 아시아의 스타에서 할리우드 스타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대를 잡게 된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