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난 도박체질"…새드라마 '올인' 딜러수업 열심

김효제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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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할 걸…."
 
송혜교가 뒤늦게 배운 도박에 푹 빠졌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SBS 24부작 드라마스페셜 <올인>(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의 민수연이 카지노딜러로 일하기 때문에 송혜교는 최근 매주 3일간 워커힐호텔 카지노에서 딜러수업을 받는 중이다.
 
카드를 섞고 펼치는 것부터 칩 다루는 법 등 카지노딜러가 되기 위한 기초수업을 받고 있는 송혜교는 베테랑 강사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빠른 속도로 카드기술을 배워나가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 카드를 접했다는 본인의 말에도 "원래 카드를 즐겨 했던 것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을 정도다.
 
송혜교가 이처럼 빠르게 전문 도박사가 되는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이 재미있어하기 때문. 주변의 '의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 3∼4시간 이어지는 교습에 두눈을 반짝이며 열중하고 있다. 공을 돌려야 하는 룰렛 때문에 예쁘게 길렀던 손톱도 바짝 자른 상태. 현재는 추석연휴 때 빼먹은 수업을 채우기 위해 보강수업에 매달리고 있다.
 
애초 딜러수업을 함께 받던 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개인사정으로 <올인> 출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는 박솔미만 함께하고 있다. 박솔미도 우여곡절 끝에 최근 출연이 결정돼 딜러수업에 뒤늦게 합류했다.
 
프로 도박사 김인하(이병헌)와 그의 절친한 친구인 최정원(지성) 간의 우정과 경쟁을 그린 <올인>은 지난 25일 첫 대본연습장에서 송혜교 이병헌 지성 박솔미 등 주요 출연진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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