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찔러나 보자?? -_-

뭐야 진짜2006.04.06
조회549

 

한번 찔러나 보자하고 댐벼드는 남자들..

 

나중에 밥한끼해요 영화한번 같이봐요~ 하고 연락처 따가서

듬성듬성 문자질&전화통화하는 남자들.

 

뭐 실제로 만난사람도 몇 있고

지금까지 그냥 편한오빠동생 사이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도 있지만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런 남자들~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나한테 호감있다하고 관심보여주고 좋다해주는데

남자가 마냥 찐따가 아닌이상은 싫진않잖아요.

근데 그 모양새가 꼭 그거같아요

 

한번 찔러나 보자

 

 

 

1년좀 넘게 사귀고 난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서 얻은 교훈은

여자를 위할줄 모르는 사람하고는 사귀지 말자

였거든요

나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위해주는것도 좋지만

방법을 모르는 남자는 너무 싫었어요.

성격이 소심해서 그렇다..하고 이해는 했지만

여자란게 어디그런가요.. 사귀는동안 같은 서울시내 살면서

제 집까지한번 바래다준적없다하면 말 다한거죠..

밤늦으면 여자들 위험하다고 집까지 데려다주는건 애인아닌

그냥 아는친구 아는오빠도 해주는 매너인데..

그런것 조차 모른다 이거죠.. 

그저 자기세계에만 빠져사는..

 

뭐 그뒤로 일도 바쁘고 남자 연애에 대한 특별한 환상은 없었기에

별감정 없이 남자를 만나고 그랬었는데

어제문득 일하면서 저에게 데쉬를 해오는 남자를 보며

참고민이 되더라구요..

 

뭐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기에 저도 이런고민을 하는거겠죠?

근데 그거 아세요?? 남자들은 여자꼬시는데 말빨이 생명이라

여자들 환심사려고 별별말 다 하잖아요.

아직 그사람을 잘 몰라서 여자를 위할줄 모르는건지

아님 날 가볍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제스춰속에 은연중에 다 묻어나요.

 

이사람이 정말 진실된 마음으로 내게 접근하는건지

아님 현란한 화술로 포장한 단순한 호기심과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는건지.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후자쪽에 가까운것 같은데..

뭐 어차피 저도 그사람에게 호감이상의 감정이 없다면,

사회친구가 하나 더생기는건데 편하고 연락하고 지내도 나쁘진않잖아요..

근데 어찌 처신을 해야하는건지 -_-

 

참고로 제가 일하는데는 Bar구요

아무래도 주류만들고 사람들 접대?? 하는 일이다보니

남자분들도 심심치 않게 만납니다. (참고로 전 21)

그 남자분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다기 보다는

일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데쉬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그땐

그냥 손님이니까 하면서 별생각없었는데

어제 그분이 유난히 그러시더라구요..

 

내스타일이다..2년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는데..뭐 xx보니까

그런감정이 생긴다..xx같은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남자들 다 그런소리 한다고~

막 하니깐 자긴 아니라고 지켜보라고 하는데 ㅡㅡ;;

 

그럼서 두여시간동안 대화를 나눴져..

(친구분들하고 같이왔음..한친구는 약간 안면있는사이;)

그러고 나서 이따가 일끝나면 전화해라해서..일끝나구

만날까 말까 하다가 친구랑 같이 나가서 잠깐 얼굴보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늦은시간에 얼굴보라고 자기있는곳으로 오라고 한것도

좀 그렇네여.. 나름대로 여자가 가오가 있지 -_-

그냥 피곤하니 담에보자했는데 친구가 궁금하다고 한번 보고싶다 하고 그래서 갔음..)

 

 

그동안 좀 친분있는 남자분들이 밥사준다 뭐보여준다하면 좋다고 쪼르륵 나가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얻어만먹고 다닌건 아닙니다 -_- 전 더치를사랑해요 ㅋㅋ)

이 일을 발단으로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이렇게 접근하는 남자들 심리가 무엇인가..

뭐 물론 좀더 지켜보는게 정답이겠지만 앞으로 사회생활 하다보면

아직 많이 어리니까 남자만날 기회가 많잖아요..

이사람 저사람 다겪어봐라하시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제대로된 사람을 만나고싶고 하니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제껏 겉으로는 연애선수인척 남자에대해서 좀 아는척 하지만

속으론 알맹이없는 씨앗이였던 저를위해 연애 선수분들이 조언좀 해주세요~

그냥  마음가시는대로 하세요가 아니라..

같은 남자입장에서 봤을때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여자분들..

코치좀 해주세요~

 

그렇게 접근하는 남자들.. 마냥 싫진않은데

어떻게 처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