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며느리노릇 하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우리 올케는 결혼한지는 만3년됐고 산거부터 하면 4년됐나보네요. 7남매중 위로 형님이 둘 그다음 시누이 둘, 다섯째는 결혼을 안하고 여섯째지요.
동생이 세간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종교에 빠져서 집에도 오지않고 부모님이 교회로 찾으러 가면 숨고 직업도 교회때문에 좋은 직장 잡아준다 해도 마다하고 신문보급소 총무일을 했는데, 아버지 칠순을 앞두고 여자를 데리고 왔습디다. 얼굴도 예쁘고 착한거 같고 동생보다 훨 낫다 싶었죠. 같은 교회 다니냐고 하니까 자기는 안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라 여겼죠. 어디로 봐도 내동생보다 여자가 손해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식구처럼 생각해서 똑같이 맞추는 한복도 같이 맞춰주고...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시골로 전화를 해서 사글세 살다보니 돈 모으기 힘들다고 전세방을 얻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밑에 막내 동생도 있어서 같이 살라고 전세방을 얻어줬습니다. 그때는 같이 산다고 얻어달라고는 전혀 안했거든요. 이사하기 전날 동생과 여자가 같이 저를 찾아왔더군요. 같이 살고 싶다고... 그래서 전 같이 살면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로 책임과 의무가 따르니 왔다갔다 하고 결혼식 하고 같이 살면 어떠냐고 했더니 책임과 의무 다 하겠노라고 같이 살겠다고 허락해 달라고... 그래서 시골 부모님과 의논하고 저녁을 사주면서 같이 살게 되면, 1년에 두번있는 명절과 아버지 어머니 생신 그리고, 시골이라서 농사를 짓기때문에 모내기할때 하루, 추수할때 하루, 형제들 다 모여서 일을 하니 그때 참석할 수 있겠느냐 하니 꼭 하겠노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기분이 좋아서 처남! 그럼 필요한거 하나만 얘기하라고 하니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해서 카드로 냉장고도 사주었죠.
그리고 1년이 되어가니 결혼식을 하고 싶다기에 결혼시켜줬습니다. 지들이 벌어놓은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결혼식때 보니 최고급 엘리트 코스로 다 예약을 했더군요. 계약금도 한푼도 안주고.. 올케 친구가 이벤트 회사를 다닌다구.. 어쩝니까? 해외로 신혼여행까지간다기에 신혼여행비도 식구들이 이십만원씩 걷어서 줬건만 해외로 신혼여행 가는데 신혼여행비 그거주는 부모가 어딨냐구 되려 큰소리네요. 누가 지들더러 해외로 신혼여행 가라했습니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첨에 저와 약속했던 일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있네요. 겨우 명절때는 오는데 그것도 명절날 손님처럼 왔다가 간다고(저도 시댁가니까 못보거든요).. 결혼하고 첫번째 맞는 시어버지 생신도 자기네 언니 아기낳았는데 가봐야 된다고 안오고(제가 전화했더니 "형님, 형님도 애기 낳아봤으니 알거 아녜요. 애기낳으면 친정식구들이 그리운거..." 그래서 언니 애기보러는 생신 담날 가도 돼잖아 했더니 마지못해 생신날 오후에 왔더라구요. 시골에 무슨 일 있어서 모이자고 하면 혼자만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고 겨우 동생만 당일 얼굴 빼꼼이 내밀고 사라지고(동생이 바보죠)
하다하다 작년 추석에는 또 치질 수술한다고 못온다고 했답니다. 동생이 직장이 그래서 좋은 곳으로 옮기겠다고 비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골에서 돈을 해줬나봐요. 그리고 직장 들어갈 곳으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또 얼마간 시간이 지나니 시골에 들러서 또 돈을 오백만원을 해달라고 했대요.
어느날 큰언니(큰올케를 제가 그렇게 불러요)가 저한테 전화가 와서 아무래도 얘들이 이상하다고 이사간 집을 한번 찾아가 보자는 거예요. (큰언니가 전화를 하다가 그쪽에 결혼식이 있어서 갈거라고 하니 한번 들르라는 말도없이 그시간에 자기 없다고 나간다고 하더래요. 멀리서 온다는데..) 세시간 거리에서 사는 큰언니가 와서 제가 운전을 하고 한시간 40분거리의 주소만 가지고 집을 찾아갔는데.. 주인을 만나보니 이사간지가 4개월도 넘었다하더라구요. 전세금 얘기를 물어보니 전세금은 무슨 전세금 월세살다 갔는데... 이러는 겁니다. 다시 돌아와 찾아갔단 얘기는 안하고 살살 달래서 만나보고 나중에 전세금 얘기를 했더니 사기를 당했답니다. 새로 들어갈려고 했던 직장도 돈만 뜯기고 물건너 갔고 사업(신문보급소)을 해볼려고 카드깡을 했다가 사기를 당해서 전세금 빼서 카드 메꾸고 또 얼마 남아있는 카드값 때문에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다고.... 휴우~
그렇다고 하니 또 올케 얼굴보니 마음이 짜~안하네요. 그래서 큰언니랑 또 의논을 하다가 신용불량자 되게 놔둘수는 없지 않느냐 그러면서 큰언니가 오백만원을 빌려줄테니 달달이 얼마씩을 갚아라 했거든요. 집은 어떻게 사느냐 했더니 보증금 이백에 월 30만원씩 살고 있다고..(지방이라 이것도 비싼거거든요. 두사람 살림에 방3개에 거실에 욕실에 부엌... 속이 있는건지) 나같으면 줄여 가지만 그것까지 간섭할수 없고 해서 그냥 뒀습니다.
큰언니는 돈빌려주고 다달이 전화해서 사정해서 받는답니다. 물론 안받을수도 있지만 우린 지들 자립심을 길러줄려고 받고 있지요. 그렇잖음 무슨 일만 있으면 부모 형제들한테 기댈려고 하니까 스스로 살아가라고... 지난주 2일이 한식제사 모시는 날이었지요. 이번에는 편도선 수술을 한다고 못온다대요. 그것도 일요일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수술한다나 어쩐다나.. 참 대학병원인데 일요일에 입원도시켜주는가... 지난 설에는 중이염때문에 수술해야 한다더니.. 신우신염이 있다 뭐 어디가 아프다 암튼 종합병원을 달고 사는거 같애요. 물론 정말로 아프다면 아픈사람은 오죽할까 안쓰럽겠죠. 근대 이건 신용이 안가네요. 에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천사같은 얼굴로 여우짓만 골라하는 얄미운 올케
맨날 읽기만 하다가 나도 한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며느리노릇 하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우리 올케는 결혼한지는 만3년됐고 산거부터 하면 4년됐나보네요. 7남매중 위로 형님이 둘 그다음 시누이 둘, 다섯째는 결혼을 안하고 여섯째지요.
동생이 세간에서 이단이라고 하는 종교에 빠져서 집에도 오지않고 부모님이 교회로 찾으러 가면 숨고 직업도 교회때문에 좋은 직장 잡아준다 해도 마다하고 신문보급소 총무일을 했는데, 아버지 칠순을 앞두고 여자를 데리고 왔습디다. 얼굴도 예쁘고 착한거 같고 동생보다 훨 낫다 싶었죠. 같은 교회 다니냐고 하니까 자기는 안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라 여겼죠. 어디로 봐도 내동생보다 여자가 손해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식구처럼 생각해서 똑같이 맞추는 한복도 같이 맞춰주고...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시골로 전화를 해서 사글세 살다보니 돈 모으기 힘들다고 전세방을 얻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밑에 막내 동생도 있어서 같이 살라고 전세방을 얻어줬습니다. 그때는 같이 산다고 얻어달라고는 전혀 안했거든요. 이사하기 전날 동생과 여자가 같이 저를 찾아왔더군요. 같이 살고 싶다고... 그래서 전 같이 살면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로 책임과 의무가 따르니 왔다갔다 하고 결혼식 하고 같이 살면 어떠냐고 했더니 책임과 의무 다 하겠노라고 같이 살겠다고 허락해 달라고... 그래서 시골 부모님과 의논하고 저녁을 사주면서 같이 살게 되면, 1년에 두번있는 명절과 아버지 어머니 생신 그리고, 시골이라서 농사를 짓기때문에 모내기할때 하루, 추수할때 하루, 형제들 다 모여서 일을 하니 그때 참석할 수 있겠느냐 하니 꼭 하겠노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기분이 좋아서 처남! 그럼 필요한거 하나만 얘기하라고 하니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해서 카드로 냉장고도 사주었죠.
그리고 1년이 되어가니 결혼식을 하고 싶다기에 결혼시켜줬습니다. 지들이 벌어놓은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결혼식때 보니 최고급 엘리트 코스로 다 예약을 했더군요. 계약금도 한푼도 안주고.. 올케 친구가 이벤트 회사를 다닌다구.. 어쩝니까? 해외로 신혼여행까지간다기에 신혼여행비도 식구들이 이십만원씩 걷어서 줬건만 해외로 신혼여행 가는데 신혼여행비 그거주는 부모가 어딨냐구 되려 큰소리네요. 누가 지들더러 해외로 신혼여행 가라했습니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첨에 저와 약속했던 일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있네요. 겨우 명절때는 오는데 그것도 명절날 손님처럼 왔다가 간다고(저도 시댁가니까 못보거든요).. 결혼하고 첫번째 맞는 시어버지 생신도 자기네 언니 아기낳았는데 가봐야 된다고 안오고(제가 전화했더니 "형님, 형님도 애기 낳아봤으니 알거 아녜요. 애기낳으면 친정식구들이 그리운거..." 그래서 언니 애기보러는 생신 담날 가도 돼잖아 했더니 마지못해 생신날 오후에 왔더라구요. 시골에 무슨 일 있어서 모이자고 하면 혼자만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고 겨우 동생만 당일 얼굴 빼꼼이 내밀고 사라지고(동생이 바보죠)
하다하다 작년 추석에는 또 치질 수술한다고 못온다고 했답니다. 동생이 직장이 그래서 좋은 곳으로 옮기겠다고 비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골에서 돈을 해줬나봐요. 그리고 직장 들어갈 곳으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또 얼마간 시간이 지나니 시골에 들러서 또 돈을 오백만원을 해달라고 했대요.
어느날 큰언니(큰올케를 제가 그렇게 불러요)가 저한테 전화가 와서 아무래도 얘들이 이상하다고 이사간 집을 한번 찾아가 보자는 거예요. (큰언니가 전화를 하다가 그쪽에 결혼식이 있어서 갈거라고 하니 한번 들르라는 말도없이 그시간에 자기 없다고 나간다고 하더래요. 멀리서 온다는데..) 세시간 거리에서 사는 큰언니가 와서 제가 운전을 하고 한시간 40분거리의 주소만 가지고 집을 찾아갔는데.. 주인을 만나보니 이사간지가 4개월도 넘었다하더라구요. 전세금 얘기를 물어보니 전세금은 무슨 전세금 월세살다 갔는데... 이러는 겁니다. 다시 돌아와 찾아갔단 얘기는 안하고 살살 달래서 만나보고 나중에 전세금 얘기를 했더니 사기를 당했답니다. 새로 들어갈려고 했던 직장도 돈만 뜯기고 물건너 갔고 사업(신문보급소)을 해볼려고 카드깡을 했다가 사기를 당해서 전세금 빼서 카드 메꾸고 또 얼마 남아있는 카드값 때문에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다고.... 휴우~
그렇다고 하니 또 올케 얼굴보니 마음이 짜~안하네요. 그래서 큰언니랑 또 의논을 하다가 신용불량자 되게 놔둘수는 없지 않느냐 그러면서 큰언니가 오백만원을 빌려줄테니 달달이 얼마씩을 갚아라 했거든요. 집은 어떻게 사느냐 했더니 보증금 이백에 월 30만원씩 살고 있다고..(지방이라 이것도 비싼거거든요. 두사람 살림에 방3개에 거실에 욕실에 부엌... 속이 있는건지) 나같으면 줄여 가지만 그것까지 간섭할수 없고 해서 그냥 뒀습니다.
큰언니는 돈빌려주고 다달이 전화해서 사정해서 받는답니다. 물론 안받을수도 있지만 우린 지들 자립심을 길러줄려고 받고 있지요. 그렇잖음 무슨 일만 있으면 부모 형제들한테 기댈려고 하니까 스스로 살아가라고... 지난주 2일이 한식제사 모시는 날이었지요. 이번에는 편도선 수술을 한다고 못온다대요. 그것도 일요일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수술한다나 어쩐다나.. 참 대학병원인데 일요일에 입원도시켜주는가... 지난 설에는 중이염때문에 수술해야 한다더니.. 신우신염이 있다 뭐 어디가 아프다 암튼 종합병원을 달고 사는거 같애요. 물론 정말로 아프다면 아픈사람은 오죽할까 안쓰럽겠죠. 근대 이건 신용이 안가네요. 에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