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안면근육 마비 증세

임정익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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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인어아가씨' 촬영스케줄 조정

 

탤런트 장서희(30)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때문에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일일연속극 <인어아가씨> 제작진에게 공식적으로 당분간 촬영에서 빼 줄 것을 요청했다.

<인어아가씨>의 책임 프로듀서인 MBC TV 이재갑 국장은 4일 “장서희가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일시적인 안면 근육 마비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으니 촬영 스케줄을 조정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인어아가씨>에서 공연 중인 중견 탤런트 박근형도 “장서희가 갑자기 많은 조명을 받다 보니 눈 충혈 증상과 함께 경미한 안면 마비 증세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장서희는 지난 3일 오후 <인어아가씨> 세트 녹화를 마친 후 일시적인 건강 이상을 호소해 곧바로 서울 강남의 모 한방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장서희는 치료 후 이 날 밤 귀가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장서희의 소속사인 씨네넷 측은 “1년 전 라식 수술을 받았던 왼쪽 눈에 이상이 생겨 빚어진 일이다. 수술 후유증과 최근의 피로 누적이 겹쳐 눈이 충혈됐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장서희는 4일 오후 충무로 모 스튜디오에서 예정돼 있던 CF 촬영에 임하는 등 정상적인 스케줄을 진행했다.

그러나 안면 근육 이상이건, 단순한 눈 충혈이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 이 때문에 장서희는 6일부터 일주일 동안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일일연속극 <인어 아가씨> 팀으로부터 특별 휴가를 받았다.

이재갑 국장은 “장서희 측의 요청도 있었고 마침 부산 아시안게임 편성 때문에 <인어아가씨>가 몇 회 결방된다. 겸사겸사 장서희 출연 분량 녹화를 일주일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