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길은정씨 측에서 사과땐 고소 취하"

임정익200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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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정과 타협 생각 있다"편승엽, &quot;길은정씨 측에서 사과땐 고소 취하&quot; 폭로전에 이어 법정싸움까지 벌이게 된 길은정과 편승엽< 사진>의 대타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편승엽측은 9일 '공동기자회견' 참석자인 길은정과 채모씨(43), 김모씨(42)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추후 고소취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편승엽의 매니저인 김주성씨는 "길은정씨측에서 지난 9월초부터 계속해온 편승엽에 대한 일방적 비난에 대해 공개사과를 하면 3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용의가 있다"며 '법의 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기존의 강경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편승엽의 이런 입장 변화는 법정에서 양측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를 가리는데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데다 불필요하게 시간만 오래 끌게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니저 김씨도 "부부간에 있었던 과거의 문제를 법적으로 증명한다는 게 쉬운 일이겠느냐"며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길은정 역시 지난 2일 공동기자회견에서 편승엽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공개사과할 경우엔 혼인사실 무효소송 등 법적 대응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태.
 앞으로 남은 문제는 누가 먼저 자존심을 접고 공개사과를 하느냐다.
 한편 이날 '세 여인'에 대한 형사고소에 이어 추후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편승엽은 "만약 승소할 경우 받는 배상금 중 변호사 비용 등을 뺀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