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때매 짜증 이빠이..

짜증 지대로다2006.04.07
조회1,296

낼이 울아들 세번째 생일이고 다행이 쉬는 토욜이다.. 작년 두번째 생일..지질이도 가난했다..생일상도 제대로 못해주고..선물도 하나 못해줬다..

그런생일을 보내고 이번이 세번째생일..작년부터 애아빠가 용돈을 모아서..40만원을 모아 놨더라..그리고 나도 맞벌이를 해서 그런지 좀 여유가 생겼다...암튼 그 돈으로 애아빠랑 울아들 생일날 머하고 머하고..스케줄을 다 잡아놓고..열살까지 수수경단 해주면 좋다고 해서 떡준비할 생각에 신이났다..

낼이 쉬는 토욜이라 오후 4시가 되고 곧 퇴근시간이 다가오니..기분 업!!!

기분좋게 오늘은 사무실 대청소다..!!회사에서 열나 청소하는중 사무실로 울리는 전화벨소리에..빗자루 던지고 네..00입니다...하고 받으니 저쪽에서 들리는 시엄니 목소리...." 야..난데..나 지금 올라간다..울애기 낼이 생일이다고 아버지가 머하나 사주고 오란다...나지금 출발 한다고.."..

아씨..짜증나..왜 맨날 사무실로 전화를 하는거야..핸드폰 나두고..왜..왜..왜...나 진짜 사장님 눈치보인다고...어머님:" 야..너 목소리가 왜그냐?...너 통화하기 좀 힘드냐??

                나: "네..좀요"

그러면 얼른 끊어 주시던가 좀 잛게 말씀해주시던가....

 

울애기 낼 생일이라 스케줄 다 잡아놓고 오늘저녁에랑 낼아침엔 떡할려면 바쁜데..시엄니 까지오면 분명히 시누랑  시누남편이랑 들이닥칠텐데....난 밥해대느라 진을 다 뺄테고...올라면..낼오던가..할일도 많은데...왜..오늘온다고 난리야..정말 짜증 이빠이다..

오십대 초반 시엄니..울집에 오면 꼭 설 사는 시누이랑 시누남편이..옵션으로 온다..와서 며칠을 자고간다..특히 금욜날 오후에 와서 일욜날 저녁에 간다..그럼 나의 황금같은 휴일은 그들에게 바치고 내몸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천근만근에..코피줄줄난다..그래..그런거 다 잘 알면서 꾸역꾸역 온다..

" 야..너는 코피나면 병원엘 가바야지..왜 병원에 안가냐??이런다..

저번주는 시누가와서 푹 쉬다 가더니..오늘황금같은 금욜은 시어머니가 온댄다...

나도 도련님도 델고 살고..직장생활도 한다..이정도면 힘든거 아닌가?? 시엄니가 적어도 며느리 힘들겠다..하는 생각은 안드나?? 어쩜 저리도 자기밖에 모르나..이해가 아무리 생각해도 안간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