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2대2 편가르기' 새갈등

임정익200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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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2대2 편가르기' 새갈등

서지영 크리스와 입장발표

여성 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의 대립으로 시작된 그룹 샵의 갈등 구도가 2대 2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샵의 이지혜와 장석현(이상 22)이 11일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나머지 두 멤버인 서지영과 크리스(이상 21)는 소속사인 월드뮤직과 상의없이 14일 따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서지영의 오빠인 탤런트 서배준(23)은 13일 오전 서지영의 병실에서 기자와 전화통화를 하며 “내일 지영이도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것이다. 그 자리에 남자 멤버 중 한 명인 크리스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소속사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 “내가 그 자리에 갈 이유가 없다”며 불참했다.

남자 멤버들이 이지혜와 서지영을 제 각각 지지하는 양상으로 바뀌며 샵의 갈등은 이제 2:2 대립으로 비화했다. 크리스와 장석현은 그룹 내에서 래퍼 역을 맡고 있다.

서지영과 크리스는 12일 밤 소속사에 “따로 기자회견을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소속사에선 “또 다른 기자회견보다는 서지영 이지혜가 서로 만나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회견을 하겠다면 말릴 순 없으나 그 전에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애쓰겠다. 13일 이지혜 서지영의 만남을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과 크리스는 기자회견에서 이지혜 장석현의 11일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11일 “내가 서지영을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서지영의 계속된 욕설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도 서지영의 어머니에게 맞았다. 하지만 사과하고 샵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