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샵 끝내 해체…소속사 결별 최종결론

김지영20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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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샵 끝내 해체…소속사 결별 최종결론

이지혜(가운데)와 장석현(오른쪽)이 소속사 임원들이 참
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불협화음' 샵 끝내 해체…소속사 결별 최종결론

팀 해체 결정이 있기 바로 직전, 서지영과 크리스가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전준엽 기자

<속보>그동안 멤버 간의 불화로 상호 공방을 계속해왔던 인기혼성그룹 샵이 공식 해체된다.
 
14일 오후 8시30분 샵의 소속사 월드뮤직은 중역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약 2시간의 마라톤회의 끝에 투표를 거쳐 '해체(8명), 화해 후 팀 유지(2명)'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 월드뮤직은 15일 오후 2시 소속사측 입장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98년 결성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혼성 4인조그룹 샵은 자취를 감추게 되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이 나오는 대로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팀 내의 반목을 해결하고 화해를 한다 하더라도 샵의 이미지에 이미 큰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한다"며 "팀원 개별 활동과 관련해서는 아직 생각해 둔 것이 없다. 팀을 해체한 후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 월드뮤직은 멤버들을 개별 면담했으며 모든 멤버로부터 소속사측 결정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샵은 지난 10일 여성 멤버인 서지영·이지혜 간의 불화로 인해 KBS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에서 큰 소동을 빚었으며, 11일 이지혜·장석현이 참석한 가운데 샵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상황을 증언한 바 있다. 또 14일 최종 해체 결정이 나기에 앞서 서지영·크리스가 이지혜·장석현 기자회견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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