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축구대회 6골 폭발 '축구왕'

임정익200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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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축구대회 6골 폭발 '축구왕'‘연예계의 안정환은 바로 나!’

톱스타 원빈(25)이 축구 MVP로 뽑혔다. 지난 12일 경기도 탄현의 SBS 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제2회 한국연예인 축구대회에 출전해 무려 6골의 소나기 슛을 퍼부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지상파 3사의 탤런트팀을 비롯해 각종 연예인 축구동호회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축구동호회 ‘위너스(Winners)’의 멤버로 나선 원빈은 이번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 뺨치는 놀라운 기량을 발휘해 다른 연예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개팀과 겨뤄 총 6골을 넣은 그는 비록 소속팀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개인 득점에서는 내로라하는 연예인 축구광들을 제쳤다.

우승은 MBC 희극인팀이 차지했다. 연기자임에도 독특하게 희극인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유오성은 어시스트 등 공수에서 맹활약해 우승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한번 마음에 든 일에는 무서울 정도로 심취하는 원빈은 지난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의 매력에 폭 빠졌다. 주말마다 위너스팀의 일원으로 공을 차고 있다.

이날 골을 넣을 때마다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은 미소로 골 뒤풀이를 대신한 그는 MVP 부상으로 3단 접이식 자전거를 받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