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레이니선 등 언더그라운드 록밴드들의 소속사와 서태지의 갈등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디아블로의 소속사인 '에이스기획'(대표 박채전)과 레이니선의 소속사인 '몽크와 뭉크'(대표 안승철)는 15일 서태지컴퍼니측에 16일자로 내용증명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레이니선의 전매니저인 A씨는 이날 오후 YTN과 인터뷰를 갖고 "서태지가 레이니선 그룹 멤버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서태지컴퍼니측이 이들에게 소속사와의 결별을 위해 태업을 벌이도록 권유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서태지가 밴드 멤버들과 물밑 접촉을 하며 러브콜을 보내는 바람에 그룹의 활동이 마비된 상태다. 소속사가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상의없이 멤버들과 만나 영입 제의를 한 것은 분명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주장(본지 9월28일자 1면 보도)한 바 있다.
'통지인:박채전(에이스기획 대표), 피통지인:서태지컴퍼니 대표, 참고인:서태지'라고 명기된 내용증명은 '본인(박채전)과 디아블로 멤버 상호간의 계약은 아직 유효한 상태'임을 밝히는 전속계약서 사본을 전할 예정이며, 또 디아블로의 인터뷰와 노래 한곡이 서태지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 사이트에 떠 있어 초상권?저작권?성명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 불법적인 공연섭외를 진행한 사실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채전 사장은 또 "회사를 배제한 채 섭외를 강행한 처사는 언더밴드를 살린다는 서태지의 취지와 어긋나는 일이다. 어렵게 음악을 하는 뮤지션의 형편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언더밴드들을 뒷바라지하며 작은 버팀목이 돼온 기획사들 또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레이니선의 전매니저 A씨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태지로부터 잘되면 100억원, 못해도 10억원은 주겠다는 제의를 받아 4곡의 데모테이프까지 제작했다"고 증언했다.
에이스기획측은 또 디아블로 멤버들이 2000년 1월29일 홍익대 근처에서 서태지와 첫 미팅을 한 일부터 의도적인 공연 불참으로 태업을 벌인 일 등 세세한 일지까지 제시했다.
한편 오는 2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귀국한 서태지는 현재 밴드 멤버들과 한창 연습 중이다. 서태지컴퍼니측은 "서태지 무대에 오르는 밴드들은 소속사와의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 상태이며, 서태지도 밝힌 바 있듯이 계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언해 준 적은 있지만 그 팀과 계약하기 위해 그랬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서태지 '법정서나'…언더밴드 소속사 제소
디아블로, 레이니선 등 언더그라운드 록밴드들의 소속사와 서태지의 갈등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디아블로의 소속사인 '에이스기획'(대표 박채전)과 레이니선의 소속사인 '몽크와 뭉크'(대표 안승철)는 15일 서태지컴퍼니측에 16일자로 내용증명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레이니선의 전매니저인 A씨는 이날 오후 YTN과 인터뷰를 갖고 "서태지가 레이니선 그룹 멤버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서태지컴퍼니측이 이들에게 소속사와의 결별을 위해 태업을 벌이도록 권유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서태지가 밴드 멤버들과 물밑 접촉을 하며 러브콜을 보내는 바람에 그룹의 활동이 마비된 상태다. 소속사가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상의없이 멤버들과 만나 영입 제의를 한 것은 분명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주장(본지 9월28일자 1면 보도)한 바 있다.
'통지인:박채전(에이스기획 대표), 피통지인:서태지컴퍼니 대표, 참고인:서태지'라고 명기된 내용증명은 '본인(박채전)과 디아블로 멤버 상호간의 계약은 아직 유효한 상태'임을 밝히는 전속계약서 사본을 전할 예정이며, 또 디아블로의 인터뷰와 노래 한곡이 서태지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 사이트에 떠 있어 초상권?저작권?성명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 불법적인 공연섭외를 진행한 사실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채전 사장은 또 "회사를 배제한 채 섭외를 강행한 처사는 언더밴드를 살린다는 서태지의 취지와 어긋나는 일이다. 어렵게 음악을 하는 뮤지션의 형편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언더밴드들을 뒷바라지하며 작은 버팀목이 돼온 기획사들 또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레이니선의 전매니저 A씨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태지로부터 잘되면 100억원, 못해도 10억원은 주겠다는 제의를 받아 4곡의 데모테이프까지 제작했다"고 증언했다.
에이스기획측은 또 디아블로 멤버들이 2000년 1월29일 홍익대 근처에서 서태지와 첫 미팅을 한 일부터 의도적인 공연 불참으로 태업을 벌인 일 등 세세한 일지까지 제시했다.
한편 오는 2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귀국한 서태지는 현재 밴드 멤버들과 한창 연습 중이다. 서태지컴퍼니측은 "서태지 무대에 오르는 밴드들은 소속사와의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 상태이며, 서태지도 밝힌 바 있듯이 계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언해 준 적은 있지만 그 팀과 계약하기 위해 그랬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