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달..

..2006.04.09
조회279

시간은 참 빠른거 같아요..

그렇게 아프고... 그랬는데..

작년 식목일 대판 싸웠죠.. 제가 잘못했어요..

헤어지자는 애인에게.. 잘못했다구... 잘못했다구...

눈물이 안참아 지더이다.....참으려고 참으려고 했는데..

 강의 도중에 울어버려서... 교수님을 황당하게 만들고..

시험치다가... 울어 버려서.. 조교쌤 황당하게 만들고..

밥 먹다가 울어버려서 친구들 황당하게 만들고...

치과치료 하다가.. 또 울어 버려서 의사쌤 황당하게 만들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또 울어 ㅂㅓ려서 손님 황당하게 만들고..

지하철에서 울어 버려서... 사람들 다 쳐다 보고..

 

그 사람도.. 맘이 다 떠난건 아니였던지... 절 용서해줬어요..

울고 있는 절 따뜻하게 안아 주더이다.. 바보야 하면서..

 

하지만.. 그게 몇달 못가더라구요..

3달 후에 다시 헤어졌어요..

차라리... 그때 헤어졌으면...

 

아직도 가끔 울어요.

4월은 잔인한달..  올해는 잔인한 일도 없는데..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