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안재모, 11월 싱글앨범 발표 전격 가수 데뷔

임정익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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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가수데뷔  

'야인시대' 안재모, 11월 싱글앨범 발표 전격 가수 데뷔  "가요계도 '한방'에 잡겠다."
 '주먹계의 보스' 안재모가 싱글을 발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SBS TV 인기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 '전설의 주먹' 김두한으로 열연하고 있는 안재모는 오는 11월 초 3곡의 오리지널곡과 리믹스 버전, 그리고 드라마 주제가 등 총 7트랙의 앨범을 발표한다.
 내년 1월 정규앨범 발표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래연습을 해온 안재모는 '야인시대'가 시청률 50%를 넘는 국민적 인기를 구가함에 따라 가수데뷔를 서두르게 됐다.
 가요계 최고의 프로듀서인 신철이 참여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포 유(For You)'는 조성진 작곡, 주태영 작사의 발라드.
 특히 주태영은 지난해 여름 임파선암으로 '6개월내 사망'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유작'의 의미에서 이 곡을 만들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아 더욱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반사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혼을 불태우는 주태영의 작업모습을 '포 유'의 뮤직비디오에 담기 위해 촬영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노래를 만들면서 다행히 병세가 호전돼 뮤직비디오에 담는 건 포기했다는 게 음반사의 설명이다.
 또 이번 음반에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인기 여성그룹 핑클의 옥주현이 안재모가 가수로 데뷔한다는 얘기에 선뜻 노랫말을 선물, 주목을 끌고 있다.
 '마지막 연인'이라는 이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담고 있으며, 포지션의 멤버 안정훈이 댄스풍으로 작곡했다.
 이와 함께 김도영 작곡의 '용서해줘요'와 드라마주제곡인 '한 사람을 위해' 등이 실린다.
 잘 생긴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안재모는 지난해 9월 여자가수 J와 조인트콘서트를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안재모는 "이번 음반에 댄스음악이 실리지만 발라드 쪽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는 탤런트와 가수활동을 병행하고 내년 정규앨범을 발표한 뒤에는 한동안 가수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