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바래다줄 때마다 그녀를 만날때마다 난 항상 가슴이 뛴다. 하루하루 커지는 감정 그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녀에게 더욱 감동을 받고 나 또한 그 감정이 유리처럼 깨지지 않도록 다짐을 한다..... 언제나 이 느낌 그대로 함께 하길 바라면서...... --------------------------------------------------------- 오늘은 그녀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대만사람 그것도 시골사람..... 과연 어떤 분들일까...... 딸의 남자친구를 어떻게 대해 주실까...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난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지만 내가 외우고 외우려고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걸....... 불안하다... 오늘따라 차는 왜 이리 막히는지..... 중간중간 교통사고를 보게 되고 마음이 더욱 조급해졌다. 신혜한테 전화가 계속 온다. "어디야?" "엉 지금 컴퓨터 사고 역에 가려고 하는데 차가 많이 막혀" "빨리와 지금 가족들 다 기다리고 있단 말야" 그녀의 어머니의 호출.....오늘을 위해 그렇게 기다렸는데... 왜 이리 중간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지....... " 식구들 식사 안하고 기다리니까 빨리 와야해~" " 응 알았어 빨리 갈께 설마 전차가 막힐라구~" 하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그녀의 시골집까지 가는 전차가 중간에 서버렸다. 고장.....그것도 중간쯤에..... 식은 땀이 났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고 밖은 어둑어둑 해졌는데 아무리 그녀의 동생때문에 준비한 컴퓨터를 챙기고 가는거라지만 이건 첫인상부터 나쁘게 박힐거 같으니까 말이다. 화가 난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누구하나 불평을 안한다. 난 지금 어찌할줄을 몰라 울그락 불그락인데 다른 사람들을 정말 태연하다. 너무 여유가 있다.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아님 정말 중요한 약속에 늦어서 그런건가 판단을 못 내리겠다. 약속시간으로부터 3시간이 지난후 겨우 그녀의 시골집에 도착했다. 이미 그전에 몇번 데려다주어서 집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정말 적진에 들어가는 건데...... 긴장이 된다.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린다. 그녀가 풀이 죽어서 나를 맞이한다. " 너무 늦어서 아빠는 동네친구들이랑 간단히 먹고 나갔어 " " 미안해. 오늘따라 정말 사고가 많았어 " " 얼른 들어가서 엄마한테 인사해 "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녀의 엄마가 웃으면서 나를 반겨주셨다. 엄마도 신혜를 닮아서 미인이시다. 너무나 젊으시고 엄마가 부산을 떨면서 나를 안내하신다. 배고프겠다고 밥 주겠다고 하면서 즉석에서 먹을것을 내오신다. 조금은 색다른 음식들 하지만 너무 푸짐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많이 배고팠지만 그래도 첫 대면자리라 예의를 갖추어 먹었다. 중간중간 어머니께서 물으신다. 묻다가 내가 못 알아들으면 어머니는 항상 그러신다. " 중국말 몰라? 천천히 말해줄까? 이해되지? " 어느나라 엄마들이나 말은 빠르고 수다떨기 좋아하는 모양이다. 말을 많이 하시는데 너무 빠르고 많이해서 대부분 못알아들었다. 그럭저럭 식사를 마치고 동생방에서 컴퓨터를 설치해주고 차를 마시게 되었다. 그때 첨으로 리쯔라는 과일을 먹게 되었다. 집 냉장고에 열매가 가득 있었다. 하나하나 까먹는데 왜 그리 달콤하던지...... 아버지가 돌아오시고 나는 아버지께 내가 외운 중국어로 공손하게 인사를 드렸고 다시 어머니와 함께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 자네 월급이 얼마인가" " 네? " 정식으로 내게 물어온 한마디 월급이 얼마인지 물어보는 말.... " 엄마 처음보자마자 그런거 물으면 어떡해요 " " 다른건 니가 다 얘기해주었잖어. 그래서 물어보는건데 뭘 그래 " " 그래도 처음에 그런거 물어보는거 실례잖아요 " " 그냥 물어보는건데 얘는 참~" " 아닙니다. 어머니 대답할께요. 신혜야 괜찮아 " " 내가 자네에 대해 좋은 말 많이 들어서 자네 능력을 볼려고 물어본거니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어. 내 딸 고생 안 시키고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지 알고싶은거니까" 나는 내가 받고 있는 연봉과 그리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그녀를 생각하는지 어설픈 중국말로 설명했다. " 만일 결혼하면 대만서 살래 아님 한국서 살래? 한국에 데리고 가면 정말 눈물 안 흘리게 잘 챙겨주고 아껴줄수 있어? " 노력할꺼라고 대답했다. 더 이상은 구차한 얘기일수 있으니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막차시간이 되었다. 담에 다시 올것을 기약하면서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나왔다. 물론 그녀도 같이 기차역..... 그녀는 엄마의 그런 황당한 질문때문인지 아님 나의 짤막한 대답 때문인지 풀이 죽어 있었다. 아니 내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속상한가보다. 기차역에는 아무도 없고 나랑 그녀만 타이페이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살며시 그녀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감쌌다. "신혜야 저 달 봐라 밝지?" 조용히 달을 바라보는 그녀 그녀를 위해 나즈막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마음을 대신하네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問我愛?有多深, 我愛?有?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내 마음은 진실이에요, 내 사랑도 진실이에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춰줘요 我的情也?, 我的愛也?,月亮代表我的心 (wo de qing ye zhen, wo de ai ye zhe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ni問我愛ni有多深, 我愛ni有ji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 내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춰줘요. 我的情不移, 我的?不?, 月亮代表我的心 (wo de qing bu yi, wo de qing bu bia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부드러운 입 맞춤은, 내 마음을 울리게 하고, ??的一?吻, 已?打?我的心 (qing qing de yi ge wen, yi jing da dong wo de xin) 아련한 그리움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게 하는군요. 深深的一段情, 叫我思念到如今 (shen shen de yi duan qing, jiao wo si nian dao ru ji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問我愛?有多深, 我愛?有?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머리에 그리며 바라보세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해줘요. ?去想一想, ?去看一看, 月亮代表我的心 (ni qu xiang yi xiang, ni qu kan yi ka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다른 말은 필요없었다. 지금 이순간이 좋고 이 노래가 나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거니까....... 눈을 감고 내 가슴에 기대어 노래를 듣는 그녀가 있어 너무 행복한 순간이니까 말야
月亮代表我的心 (타이페이 我的愛人3)
그녀를 바래다줄 때마다
그녀를 만날때마다 난 항상 가슴이 뛴다.
하루하루 커지는 감정
그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녀에게 더욱 감동을 받고
나 또한 그 감정이 유리처럼 깨지지 않도록 다짐을 한다.....
언제나 이 느낌 그대로 함께 하길 바라면서......
---------------------------------------------------------
오늘은 그녀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대만사람 그것도 시골사람.....
과연 어떤 분들일까...... 딸의 남자친구를 어떻게 대해 주실까...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난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지만
내가 외우고 외우려고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걸.......
불안하다...
오늘따라 차는 왜 이리 막히는지.....
중간중간 교통사고를 보게 되고 마음이 더욱 조급해졌다.
신혜한테 전화가 계속 온다.
"어디야?"
"엉 지금 컴퓨터 사고 역에 가려고 하는데 차가 많이 막혀"
"빨리와 지금 가족들 다 기다리고 있단 말야"
그녀의 어머니의 호출.....오늘을 위해 그렇게 기다렸는데...
왜 이리 중간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지.......
" 식구들 식사 안하고 기다리니까 빨리 와야해~"
" 응 알았어 빨리 갈께 설마 전차가 막힐라구~"
하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그녀의 시골집까지 가는 전차가 중간에 서버렸다.
고장.....그것도 중간쯤에.....
식은 땀이 났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고 밖은 어둑어둑 해졌는데
아무리 그녀의 동생때문에 준비한 컴퓨터를 챙기고 가는거라지만
이건 첫인상부터 나쁘게 박힐거 같으니까 말이다.
화가 난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누구하나 불평을 안한다.
난 지금 어찌할줄을 몰라 울그락 불그락인데
다른 사람들을 정말 태연하다. 너무 여유가 있다.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아님 정말 중요한 약속에 늦어서
그런건가 판단을 못 내리겠다.
약속시간으로부터 3시간이 지난후 겨우 그녀의 시골집에 도착했다.
이미 그전에 몇번 데려다주어서 집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정말 적진에 들어가는 건데......
긴장이 된다.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린다.
그녀가 풀이 죽어서 나를 맞이한다.
" 너무 늦어서 아빠는 동네친구들이랑 간단히 먹고 나갔어 "
" 미안해. 오늘따라 정말 사고가 많았어 "
" 얼른 들어가서 엄마한테 인사해 "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녀의 엄마가 웃으면서 나를 반겨주셨다.
엄마도 신혜를 닮아서 미인이시다. 너무나 젊으시고
엄마가 부산을 떨면서 나를 안내하신다. 배고프겠다고
밥 주겠다고 하면서 즉석에서 먹을것을 내오신다.
조금은 색다른 음식들 하지만 너무 푸짐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많이 배고팠지만 그래도 첫 대면자리라 예의를 갖추어 먹었다.
중간중간 어머니께서 물으신다.
묻다가 내가 못 알아들으면 어머니는 항상 그러신다.
" 중국말 몰라? 천천히 말해줄까? 이해되지? "
어느나라 엄마들이나 말은 빠르고 수다떨기 좋아하는 모양이다.
말을 많이 하시는데 너무 빠르고 많이해서 대부분 못알아들었다.
그럭저럭 식사를 마치고 동생방에서 컴퓨터를 설치해주고
차를 마시게 되었다. 그때 첨으로 리쯔라는 과일을 먹게 되었다.
집 냉장고에 열매가 가득 있었다. 하나하나 까먹는데 왜 그리
달콤하던지......
아버지가 돌아오시고 나는 아버지께 내가 외운 중국어로 공손하게
인사를 드렸고 다시 어머니와 함께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 자네 월급이 얼마인가"
" 네? "
정식으로 내게 물어온 한마디
월급이 얼마인지 물어보는 말....
" 엄마 처음보자마자 그런거 물으면 어떡해요 "
" 다른건 니가 다 얘기해주었잖어. 그래서 물어보는건데 뭘 그래 "
" 그래도 처음에 그런거 물어보는거 실례잖아요 "
" 그냥 물어보는건데 얘는 참~"
" 아닙니다. 어머니 대답할께요. 신혜야 괜찮아 "
" 내가 자네에 대해 좋은 말 많이 들어서 자네 능력을 볼려고
물어본거니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어. 내 딸 고생 안 시키고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지 알고싶은거니까"
나는 내가 받고 있는 연봉과 그리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그녀를 생각하는지 어설픈 중국말로 설명했다.
" 만일 결혼하면 대만서 살래 아님 한국서 살래? 한국에 데리고
가면 정말 눈물 안 흘리게 잘 챙겨주고 아껴줄수 있어? "
노력할꺼라고 대답했다. 더 이상은 구차한 얘기일수 있으니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막차시간이 되었다. 담에 다시 올것을
기약하면서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나왔다. 물론 그녀도 같이
기차역.....
그녀는 엄마의 그런 황당한 질문때문인지 아님 나의 짤막한 대답
때문인지 풀이 죽어 있었다. 아니 내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속상한가보다.
기차역에는 아무도 없고 나랑 그녀만 타이페이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살며시 그녀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감쌌다.
"신혜야 저 달 봐라 밝지?"
조용히 달을 바라보는 그녀
그녀를 위해 나즈막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마음을 대신하네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問我愛?有多深, 我愛?有?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내 마음은 진실이에요, 내 사랑도 진실이에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춰줘요
我的情也?, 我的愛也?,月亮代表我的心
(wo de qing ye zhen, wo de ai ye zhe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ni問我愛ni有多深, 我愛ni有ji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
내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춰줘요.
我的情不移, 我的?不?, 月亮代表我的心
(wo de qing bu yi, wo de qing bu bia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부드러운 입 맞춤은, 내 마음을 울리게 하고,
??的一?吻, 已?打?我的心
(qing qing de yi ge wen, yi jing da dong wo de xin)
아련한 그리움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게 하는군요.
深深的一段情, 叫我思念到如今
(shen shen de yi duan qing, jiao wo si nian dao ru ji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問我愛?有多深, 我愛?有?分
(ni wen wo ai ni you duo shen, wo ai ni you ji fen)
머리에 그리며 바라보세요,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해줘요.
?去想一想, ?去看一看, 月亮代表我的心
(ni qu xiang yi xiang, ni qu kan yi kan, yue liang dai biao wo de xin)
다른 말은 필요없었다. 지금 이순간이 좋고 이 노래가
나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거니까.......
눈을 감고 내 가슴에 기대어 노래를 듣는 그녀가 있어
너무 행복한 순간이니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