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의 여인들이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전면에 나서면서 거친 액션에 가려 있던 멜로가 STV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의 또 다른 재밋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방영되는 25회부터 김두한의 첫사랑 박인애 역으로 정소영이 등장하면서 김두한을 둘러싼 세 여자의 사랑싸움이 불꽃을 튀기게 됐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빠와 함께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불량배들에게 희롱을 당하던 박인애를 김두한이 구해주면서 사랑이 싹튼다. 친일파 갑부 박춘영의 딸인 박인애는 김두한에게 첫 정을 준 기생 설향(허영란)과 은근히 김두한을 연모하는 하야시의 처제 나미코(이세은)를 제치고 김두한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독립군 사령관의 아들과 친일파 갑부의 딸이라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가슴 아픈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엮어간다. 설향이 일편단심 헌신적인 사랑으로 김두한 옆을 지키고, 나미코가 발랄함과 남자 못지않은 배포로 김두한을 감탄하게 한다면 박인애의 매력은 때묻지 않은 청순함이다. 김두한을 둘러싼 애정구도가 복잡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과연 누가 김두한의 사랑을 차지하게 될지에 쏠리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세 여인의 사랑은 모두 결실을 보지 못한다. 설향은 자신의 신분이 김두한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해 스스로 그의 곁을 떠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 치던 여장부 나미코도 김두한과의 하룻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대한해협을 건넌다. 김두한은 박인애의 아버지에게 부녀자 납치범으로 몰려 10년형을 선고받고, 박인애는 김두한을 즉시 풀어주는 조건으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김두한은 그 후 큰 어머니 오씨의 소개로 김부미라는 양가 규수와 결혼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로 김부미씨는 김두한의 두번째 처로 김두한의 본처는 중견탤런트 김을동의 어머니인 이재희씨다.
'야인시대' 등장하는 김두한의 여인들
김두한의 여인들이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전면에 나서면서 거친 액션에 가려 있던 멜로가 STV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의 또 다른 재밋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방영되는 25회부터 김두한의 첫사랑 박인애 역으로 정소영이 등장하면서 김두한을 둘러싼 세 여자의 사랑싸움이 불꽃을 튀기게 됐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빠와 함께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불량배들에게 희롱을 당하던 박인애를 김두한이 구해주면서 사랑이 싹튼다. 친일파 갑부 박춘영의 딸인 박인애는 김두한에게 첫 정을 준 기생 설향(허영란)과 은근히 김두한을 연모하는 하야시의 처제 나미코(이세은)를 제치고 김두한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독립군 사령관의 아들과 친일파 갑부의 딸이라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가슴 아픈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엮어간다. 설향이 일편단심 헌신적인 사랑으로 김두한 옆을 지키고, 나미코가 발랄함과 남자 못지않은 배포로 김두한을 감탄하게 한다면 박인애의 매력은 때묻지 않은 청순함이다. 김두한을 둘러싼 애정구도가 복잡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과연 누가 김두한의 사랑을 차지하게 될지에 쏠리고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세 여인의 사랑은 모두 결실을 보지 못한다. 설향은 자신의 신분이 김두한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해 스스로 그의 곁을 떠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 치던 여장부 나미코도 김두한과의 하룻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대한해협을 건넌다. 김두한은 박인애의 아버지에게 부녀자 납치범으로 몰려 10년형을 선고받고, 박인애는 김두한을 즉시 풀어주는 조건으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김두한은 그 후 큰 어머니 오씨의 소개로 김부미라는 양가 규수와 결혼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로 김부미씨는 김두한의 두번째 처로 김두한의 본처는 중견탤런트 김을동의 어머니인 이재희씨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