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김효제200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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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가죽을 남기지만 '야인시대'는 명성을 남긴다.
 SBS TV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장형일)가 시청률 50%를 넘기며 장안의 화제다.
 100부작 가운데 고작 4분의 1이 방송됐지만 벌써 많은 스타들이 '야인시대'를 통해 이름을 날렸고, 또 새로운 인물들이 명성을 높일 채비를 마쳤다.
역사 속으로 ▶쌍칼 박준규 ▶신마적 최철호 ▶구마적 이원종
패배 승복 "박수칠 때 떠난다" '의리파 주먹' 시청률 상승
TV 속으로 ▶마포패 권용운 ▶와싱턴 김세준 ▶박인애 정소영
주역 와싱턴, 김두한 최측근 맹활약, 박인애 '오야붕의 첫사랑' 눈길
'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최철호 ◇이원종 ◇박준규
 '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뒷모습이 멋진 주먹들.
 안재모(김두한)를 보좌했던 주연급 조연 3인방 박준규(쌍칼), 최철호(신마적), 이원종(구마적)이 최근 떠나는 뒷모습도 멋지게 '야인시대'를 물러났다.
 요즘 조폭들과 달리 맨 주먹 1대1로 승부를 가린 뒤 패자는 깨끗이 승복하던 모습을 리얼하게 소화해 낸 이들은 '야인시대' 시청률 50% 돌파의 숨은 공로자.
 접전 끝에 구마적의 박치기 한방에 무릎을 꿇은 쌍칼은 특기인 칼을 전혀 쓰지 않고 맨주먹으로 싸우다 "규칙은 누구나 지켜야 한다"며 깔끔하게 물러났다.
 명월관 마당에서 벌어진한밤의 혈투에선 신마적이 김두한의 공중 돌려차기에 나가 떨어졌다. 김두한이 함께 일하자고 했으나 신마적은 "사람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아야 하는 법"이라며 깨끗이 자리를 떴다.
 조선의 '주먹 황제' 구마적 역시 김두한에게 패한 뒤 부하들에겐 김두한을 새로운 두목으로 섬기라며 퇴장했다. 구마적이 김두한에게 패한 다음날 새벽 기차를 타고 만주로 떠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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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인시대', '야인들' 세대교체...인기 바통터치 딱 걸렸다, 야인시대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오는 사람도 있는 법.
 인기 고공 비행중인 '야인시대'에 합류하게 된 권용운, 김세준, 정소영은 앞으로 시청률 60% 돌파도 끄덕없다며 큰소리다.
 권용운은 마포패의 오야붕 용식으로 합류한다. 각종 CF와 영화 '조폭 마누라' 등에서 선보였던 장난기 어리고 주책맞은 캐릭터가 한껏 발휘된 역할이다. 용식은 경성 최고의 '오야붕' 김두한 수하로 들어가야 하나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무시하다 결국 김두한의 한방에 꼬리를 내리는 배역.
 김세준은 만주에 거주하는 일본 야쿠자의 아편을 훔쳐 국내서 장사하려는 와싱턴 역. 나중에 김두한의 최측근 부하가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뉴 페이스는 김두한의 첫사랑 박인애 역을 맡게 된 정소영.
 김두한에게 청혼까지 받는 정소영은 극중에서 동양적인 고전미를 앞세운 허영란과 달리 신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주로 양장을 입을 작정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