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늘 아침 또 밤새 꾸었던 꿈 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은 무서워서가 아닌..너무 슬프고 너무 그리워서.. 너무 보고싶어서...버개를 부여잡고 행여나 소리날까 숨죽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내 동생과 나는 1살 차이로..잘 어울렸고..또 자주 싸우기도 했었습니다. 동네에 어느 아파트 놀이터에서 항상 동네 아이들과 모여서 비오는 날이면 빨간벽돌과 진흙등을 이용하여 손꼽장난을 하기도 하고.. 유난히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아이들하고 어울리는걸 좋아했던 우리자매는.. 놀이터가 집인것 마냥 거의 매일같이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곤했습니다. 유난히 말타기를 좋아했던 내 동생은 그때 당시..동네에 말타기 아저씨가 오면 놀이터에서 놀던것도 멈추고 집에가서 엄마에게 100원정도를 달라고 한뒤.. 말타기를 타면서 해맑게 웃던 동생이었습니다. 그때당시 나이에 비해..다른 아이들에게 비유해서...콧물을 잘 안 흘리던 동생이 나에게는 자랑거리였는지..엄마에게 엄마 내동생은 깨끗해.. 콧물도 잘 안흘려..라고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또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엄마에게 많이 혼이 나기도 했었고.. 울고 불고 머리 끄댕이을 잡고 싸우기도 했었는데.. 한번은 동네 아이중 한명이 그때 당시 고급 손꼽장난감을 사가지고 우리에게 자랑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우리는 엄마에게 그 손꼽장난감을 우리도 사달라며 졸르고 졸라 결국 엄마께서 우리에게 그 장난감을 사주셨고..그 날 우리는 그 손꼽장난감 바구니를 흔들며 동네를 배회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의 그 기쁜마음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문제의 이 날도 동네 아파트 놀이터에서 동생과 놀고 있던 중..그 날 날씨가 무지 더웠었습니다. 그때 당시 50원 하던 쭈쭈바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내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 놀이터 앞 슈퍼로 쭈쭈바를 사오라며 동생에게 돈을 건냈지요. 언니가 사오라며 싫다는 동생과 실랭이를 벌이게 되었고...결국 울며 억지로 100원을 들고 동생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 놀이터와 슈퍼는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으며..차가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여느 골목과 비슷한 정도였습니다..그러던 중 갑자기 차에서 나오는 끼이익 하는 급정거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고..그네를 타면서 동생을 기달리던 나역시 비명소리에 놀라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보았지요..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있었으며.. 그 어린마음에...무언가 직감하여...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 뛰어서 도착한 그곳에서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어디서 많이 본 발..신발.. 동생의 발.. 타이어에 끼어 ...동생의 발이 보였습니다.. 동생만 운동화를 사주었다며 엄마에게 울고불고 했던 그 샘나던 운동화였습니다.. 너무 놀라 눈물조차 나오지 않던 그때...조그만한 동생의 배 위로 봉고차 타이어가 있더군요... 나는 한 걸음 걸음을 옮겨....동생의 얼굴을 확인했습니다................................................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새파랗게 질려있던 얼굴과.....................내동댕이 쳐진 쭈쭈바........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바퀴 치워야 한다며... 동생 죽는다며.. 동생 아프니깐 이거 빨리 치워야 한다며.. 울고 불고 동생을 잡아 끌었습니다. 우리 자매를 알고 우리 부모님을 아셨던 동네 아주머니께서 엄마를 데리고 오셨고.. 엄마의 울부짖음..............................................지금까지 내 귀를 괴롭히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동생.............내 사랑하는 내 동생 언니 언니 하며.. 내 옆에서 나를 부를것 같은 것 같은 내 동생은......... 그 자리에서...그 이쁘고..여리고 여렸던 내 동생은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였고.. 동생을 죽인 못나고 못난 나는 그때부터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눈을 감기만 하면 나오는 그때 동생의 모습..꿈속에조차..그때의 모습을 한 동생이 내 꿈에 나오곤 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너무 미안해서.......너무 두려워서.. 눈을 감는것이 지옥보다 무서웠습니다..그 뒤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도 못했고.. 완젼히 다른 아이로 변해가기 시작했지요.. 물론 이런 나 때문에 부모님은 더욱 힘들어 하셨고..나는............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 얼굴을 보는것이 더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동생도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자였기에..그 한을 내 꿈에서나마 푸는 듯 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 온 몸에 열이 나 병원에 실려가기를 몇 번.... 그때마다..저희 엄마..저를 붙잡고 우시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 오랫만에 동생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동생과 나는 그때의 우리로 돌아가 신나게 뛰노는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 생생해서....그냥 그때인듯..참 오랫만에 맘껏 웃으며..아이들과 어울려 뛰노는 꿈..................................꿈에서 깨어나 버게를 부여잡고................마치 동생이 이젠..이 못난 언니를 용서해준것만 같아... 꿈에서 들리던 동생의 웃음소리가 귀에서 맴돌고 맴돌며...행여나 소리날까 숨죽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생.. 너무 보고싶은 내 동생... 단 한번도 잊은 적 없는 내 사랑하는 동생..................... 이젠 제발 편히 쉬었음 좋겠습니다...
동생아...이젠 제발 용서해줘.......
오랫만에..
오늘 아침 또 밤새 꾸었던 꿈 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은 무서워서가 아닌..너무 슬프고 너무 그리워서..
너무 보고싶어서...버개를 부여잡고 행여나 소리날까
숨죽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내 동생과 나는 1살 차이로..잘 어울렸고..또 자주 싸우기도 했었습니다.
동네에 어느 아파트 놀이터에서 항상 동네 아이들과 모여서
비오는 날이면 빨간벽돌과 진흙등을 이용하여 손꼽장난을 하기도 하고..
유난히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아이들하고 어울리는걸 좋아했던 우리자매는..
놀이터가 집인것 마냥 거의 매일같이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곤했습니다.
유난히 말타기를 좋아했던 내 동생은 그때 당시..동네에 말타기 아저씨가 오면
놀이터에서 놀던것도 멈추고 집에가서 엄마에게 100원정도를 달라고 한뒤..
말타기를 타면서 해맑게 웃던 동생이었습니다.
그때당시 나이에 비해..다른 아이들에게 비유해서...콧물을 잘 안 흘리던
동생이 나에게는 자랑거리였는지..엄마에게 엄마 내동생은 깨끗해..
콧물도 잘 안흘려..라고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또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엄마에게 많이 혼이 나기도 했었고..
울고 불고 머리 끄댕이을 잡고 싸우기도 했었는데..
한번은 동네 아이중 한명이 그때 당시 고급 손꼽장난감을 사가지고 우리에게
자랑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우리는 엄마에게 그 손꼽장난감을 우리도 사달라며
졸르고 졸라 결국 엄마께서 우리에게 그 장난감을 사주셨고..그 날 우리는 그 손꼽장난감
바구니를 흔들며 동네를 배회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의 그 기쁜마음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문제의 이 날도 동네 아파트 놀이터에서 동생과 놀고 있던 중..그 날 날씨가 무지 더웠었습니다.
그때 당시 50원 하던 쭈쭈바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내 주머니에서 100원을 꺼내..
놀이터 앞 슈퍼로 쭈쭈바를 사오라며 동생에게 돈을 건냈지요.
언니가 사오라며 싫다는 동생과 실랭이를 벌이게 되었고...결국 울며 억지로
100원을 들고 동생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 놀이터와 슈퍼는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으며..차가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여느 골목과
비슷한 정도였습니다..그러던 중 갑자기 차에서 나오는 끼이익 하는 급정거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고..그네를 타면서 동생을 기달리던 나역시 비명소리에 놀라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보았지요..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있었으며..
그 어린마음에...무언가 직감하여...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
뛰어서 도착한 그곳에서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어디서 많이 본 발..신발..
동생의 발.. 타이어에 끼어 ...동생의 발이 보였습니다..
동생만 운동화를 사주었다며 엄마에게 울고불고 했던 그 샘나던 운동화였습니다..
너무 놀라 눈물조차 나오지 않던 그때...조그만한 동생의 배 위로 봉고차 타이어가 있더군요...
나는 한 걸음 걸음을 옮겨....동생의 얼굴을 확인했습니다................................................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새파랗게 질려있던 얼굴과.....................내동댕이 쳐진 쭈쭈바........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바퀴 치워야 한다며...
동생 죽는다며..
동생 아프니깐 이거 빨리 치워야 한다며..
울고 불고 동생을 잡아 끌었습니다.
우리 자매를 알고 우리 부모님을 아셨던 동네 아주머니께서 엄마를 데리고 오셨고..
엄마의 울부짖음..............................................지금까지 내 귀를 괴롭히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동생.............내 사랑하는 내 동생 언니 언니 하며..
내 옆에서 나를 부를것 같은 것 같은 내 동생은.........
그 자리에서...그 이쁘고..여리고 여렸던 내 동생은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였고..
동생을 죽인 못나고 못난 나는 그때부터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눈을 감기만 하면 나오는 그때 동생의 모습..꿈속에조차..그때의 모습을 한 동생이
내 꿈에 나오곤 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너무 미안해서.......너무 두려워서..
눈을 감는것이 지옥보다 무서웠습니다..그 뒤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도 못했고..
완젼히 다른 아이로 변해가기 시작했지요..
물론 이런 나 때문에 부모님은 더욱 힘들어 하셨고..나는............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 얼굴을 보는것이 더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동생도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자였기에..그 한을 내 꿈에서나마
푸는 듯 했습니다......너무 무서워서 온 몸에 열이 나 병원에 실려가기를 몇 번....
그때마다..저희 엄마..저를 붙잡고 우시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
오랫만에 동생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동생과 나는 그때의 우리로 돌아가 신나게 뛰노는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 생생해서....그냥 그때인듯..참 오랫만에 맘껏 웃으며..아이들과
어울려 뛰노는 꿈..................................꿈에서 깨어나
버게를 부여잡고................마치 동생이 이젠..이 못난 언니를 용서해준것만 같아...
꿈에서 들리던 동생의 웃음소리가 귀에서 맴돌고 맴돌며...행여나 소리날까
숨죽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생..
너무 보고싶은 내 동생...
단 한번도 잊은 적 없는 내 사랑하는 동생.....................
이젠 제발 편히 쉬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