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 다른 글방들은 안들어가도 맞벌이 글방에 자주 들러서 글읽는 맞벌이 주부랍니다. 이제 24일이면 결혼 1주년이 되는 동갑부부구요 1년간 저희 부부 살아온 이야기 할려구요~ 열심히 살았다면 칭찬도 받구싶구요.. 힘이되는 이야기도 듣고싶어서요.. 저와 신랑은 동갑내기로 제가 상고를 나와 취직했다가 전문대를 다니고 다시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하는동안 울 신랑은 내내 학생이였어요.. 근 4년을 기다리는동안 신랑 뒷바라지를 했던것 같습니다... 학비는 보태줄 수 없었지만 학용품이며.. 옷.. 먹는거.. 이것저것 참 많은 것을 해주며 사귀어왔죠.. 그러다 신랑이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했고.. (정말 다행이죠..) 1년간 열심히 1500만원을 모았고 부모님께서 1000만원을 보태주셔서 2500만원 전세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 5년간 모은돈으로 차도사고.. 시집도 가고 했구요.. 그렇게 시작해서 이제 24일이면 1년... 그간 정말 많은 일도 있었고.. 힘도 들었네요 4월에 결혼해서 신랑은 7월에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토건회사 현장 관리직이였는데 결혼전에도 한달에 한번 쉴까 말까했고.. 월초에는 집에조차 들어올 수 없이 매일 회사에서 밤을 새기를 몇일.. 제가 가서 함꼐 밤새며 일해주곤 했지요.. 그게 지쳐.. 제가먼저 신랑에게 회사를 그만둘 것을 권유했고.. 마침 회사에 안좋은 일도 있었기에 결혼 3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1달정도 쉴생각을 하였지만.. 직장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실업급여를 3개월 타며 4개월가량을 집에서 쉬게 되었지요.. 답답한맘도 있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제가 돈을 벌었고.. 그간 고생한걸 너무 잘 알기때문에 차마 뭐라 말 할 수 없더라구요.. 그 경력에.. 직장 구하기가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순수 영업직에 제가 원서를 넣었고.. 마다하던 그도 더이상 저에게 미안해서 안되겠던지 면접을 보고 그 회사를 다니게 되었지요.. 첫달.. 2주를 하고.. 60여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지금 4개월째 다니고 있어요.. 기본급이 없는 순수한 영업직이라.. 안되는 달에는 100만원도.. 또 잘되는달은 180만원도 벌어오고 있어요.. 하지만 매일매일 자차를 끌고 영업을 다녀야하는 직업이라.. 차량유지비만도 한달에 30만원이 넘어요 그래도 저희 작년 8월에 저의 무리한 도전정신(?)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올 11월에 입주를 하게되요.. 물론 반이상이 대출금이고.. 갚아야할돈이 무지무지하지만...너무 기쁩니다. 매일 가계부를 쓰고.. 매월 정산을 해보는데요.. 제 월급이 수령액으로 150만원정도 되거든요.. 그걸로 저희 둘 생활비며 보험, 차량유지비 세금 등등이 들어가고.. 신랑이 벌어오는 돈은 고스란히.. 대출금을 갚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임신 6개월이고요.. 7월말이면 울 아가도 태어납니다... 다행히.. 제 직장에서 출산휴가도 주고 해서 아기 낳고도 직장을 다닐 생각이고요... 신랑도 틈틈히 안정된 직장을 찾고 있어요... 1년이 된 지금.. 돌아보고 우리가 모아놓은 돈도 계산을 해보니 물론 맞벌이긴해도.. 1년간 1600만원을 모았더군요.. 신랑이 전 직장을 다녔다면.. 더 많은 돈을 모았겠지만 지금은 그것만도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결혼하고 1년간 고난도 많고.. 힘든일도 많았지만.. 올핸 다 좋은일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울 아가도 태어나고.. 아파트로 이사도 가고.. 또.. 더 좋아지면 울 신랑 안정된 직장도 찾을 수 있겠죠 24일 결혼기념일엔 신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그만 선물이라도 준비해야겠어요 ^^ 맞벌이 하시고 정말 힘들게 살아가시는 부부님들.. 모두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제 행복 나눠드릴께요~
우리부부 사는 이야기..
결혼 1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
다른 글방들은 안들어가도 맞벌이 글방에 자주 들러서 글읽는 맞벌이 주부랍니다.
이제 24일이면 결혼 1주년이 되는 동갑부부구요
1년간 저희 부부 살아온 이야기 할려구요~ 열심히 살았다면 칭찬도 받구싶구요..
힘이되는 이야기도 듣고싶어서요..
저와 신랑은 동갑내기로 제가 상고를 나와 취직했다가 전문대를 다니고 다시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하는동안 울 신랑은 내내 학생이였어요.. 근 4년을 기다리는동안 신랑 뒷바라지를
했던것 같습니다... 학비는 보태줄 수 없었지만 학용품이며.. 옷.. 먹는거.. 이것저것 참 많은
것을 해주며 사귀어왔죠.. 그러다 신랑이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했고.. (정말 다행이죠..)
1년간 열심히 1500만원을 모았고 부모님께서 1000만원을 보태주셔서 2500만원 전세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 5년간 모은돈으로 차도사고.. 시집도 가고 했구요..
그렇게 시작해서 이제 24일이면 1년... 그간 정말 많은 일도 있었고.. 힘도 들었네요
4월에 결혼해서 신랑은 7월에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토건회사 현장 관리직이였는데
결혼전에도 한달에 한번 쉴까 말까했고.. 월초에는 집에조차 들어올 수 없이 매일 회사에서
밤을 새기를 몇일.. 제가 가서 함꼐 밤새며 일해주곤 했지요.. 그게 지쳐.. 제가먼저
신랑에게 회사를 그만둘 것을 권유했고.. 마침 회사에 안좋은 일도 있었기에 결혼 3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1달정도 쉴생각을 하였지만.. 직장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실업급여를 3개월 타며 4개월가량을 집에서 쉬게 되었지요.. 답답한맘도 있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제가 돈을 벌었고.. 그간 고생한걸 너무 잘 알기때문에 차마 뭐라 말 할 수 없더라구요..
그 경력에.. 직장 구하기가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순수 영업직에 제가 원서를 넣었고..
마다하던 그도 더이상 저에게 미안해서 안되겠던지 면접을 보고 그 회사를 다니게 되었지요..
첫달.. 2주를 하고.. 60여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지금 4개월째 다니고 있어요..
기본급이 없는 순수한 영업직이라.. 안되는 달에는 100만원도..
또 잘되는달은 180만원도 벌어오고 있어요.. 하지만 매일매일 자차를 끌고 영업을 다녀야하는
직업이라.. 차량유지비만도 한달에 30만원이 넘어요
그래도 저희 작년 8월에 저의 무리한 도전정신(?)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올 11월에 입주를
하게되요.. 물론 반이상이 대출금이고.. 갚아야할돈이 무지무지하지만...너무 기쁩니다.
매일 가계부를 쓰고.. 매월 정산을 해보는데요..
제 월급이 수령액으로 150만원정도 되거든요.. 그걸로 저희 둘 생활비며 보험, 차량유지비 세금
등등이 들어가고.. 신랑이 벌어오는 돈은 고스란히.. 대출금을 갚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임신 6개월이고요.. 7월말이면 울 아가도 태어납니다...
다행히.. 제 직장에서 출산휴가도 주고 해서 아기 낳고도 직장을 다닐 생각이고요...
신랑도 틈틈히 안정된 직장을 찾고 있어요...
1년이 된 지금.. 돌아보고 우리가 모아놓은 돈도 계산을 해보니 물론 맞벌이긴해도.. 1년간 1600만원을
모았더군요.. 신랑이 전 직장을 다녔다면.. 더 많은 돈을 모았겠지만 지금은 그것만도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결혼하고 1년간 고난도 많고.. 힘든일도 많았지만.. 올핸 다 좋은일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울 아가도 태어나고.. 아파트로 이사도 가고.. 또.. 더 좋아지면 울 신랑 안정된 직장도 찾을 수 있겠죠
24일 결혼기념일엔 신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그만 선물이라도 준비해야겠어요 ^^
맞벌이 하시고 정말 힘들게 살아가시는 부부님들.. 모두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제 행복 나눠드릴께요~